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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요즘 자주 해먹는 것들

| 조회수 : 25,682 | 추천수 : 7
작성일 : 2012-07-23 05:53:38

  키톡에 글을 올린다는 무모한일을 처음해보는 신참입니다

  더운 여름에 자주 해먹는 음식들을 같이 나누고싶어졌어요

  여름에 많이 나는 가지로 만든 라자냐랍니다

  제가 사는곳 가지는 이렇게 푸짐하게 생겼어요

  일단 쇠고기(300g정도)와 양파 2개를 채썰고 마늘 1큐브(갈아서 얼음용기에 얼린것)를 같이 볶습니다

  위의 재료에 토마노소스(1캔, 680ml)를 부어서 미트소스를 만들어둡니다

  이 양이면 라자냐 2판을 구울수 있습니다

  용기는 포트메리온 큰 직사각 라자냐접시에요

  전 라자냐용 넓은 누들대신 주로 펜네를 사용하는데(왜냐하면 덜어먹기 더 편해서요) 펜네에 넉넉히 양송이를 섞어서 용기에 깔고 미트소스를 부어줍니다

  양송이에서 수분이 많이 나와 펜네를 미리 삶지않아도 오븐에서 장시간 굽다보면 펜네가 졸깃하게 익혀집니다

  펜네는 500 g을 반 나누어 2번 사용합니다 

  그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골고루 뿌린후 350도에서 50분정도 익혀줍니다


  이위에 가지를 도톰하게 썰어서 촘촘히 배열을 해주고 다시 30분정도 익힙니다

  그러면 가지가 익어서 숨이 좀 죽어있어요

  가지는 1개하고도 반을 넣었습니다

  다시 모짜렐라치즈를 넉넉히 골고루 뿌린후 30분정도 구워주면...


  ... 이렇게 된답니다

  가지를 처음부터 넣지않는 이유는 너무 물러져서에요

  그나마 이렇게 해야 졸깃한맛이 좀 살아있더군요

  350도에서 Bake로 익히다가 마지막 5분정도는 Broil로 구워줘야 치즈가 골든브라운으로 된답니다

  오븐속을 보면..
    라자냐옆에 왠 스텐남비가 하나있지요?

    그건바로...
  계란을 구우려고 같이 넣은거에요

  호일로 위를 감싸서 밑을 잘 여며주세요

 
    보라돌이맘님이 밥솥에 같이 감자도 찌고 계란찜도 하시는걸보고 힌트를 얻었답니다

    라자냐굽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는데, 오븐의 열이 아깝잖아요

    라자냐는 2시간정도면 완성이 되는데, 구운계란을 제대로 찜질방처럼 색을 내려면 5시간정도가 필요해요

    그래서 계란이 구워지는 동안 라자냐는 2판을 충분히 구울수있지요


  드디어 오븐에서 짠! 하고 나온 모습...

  하나도 깨지지않고 아주 얌전히들 구워졌습니다


   5시간후 오븐을 끄고, 그대로 식기까지 오븐에 둔후 (2시간정도) 에 꺼내서 깨뜨려보면 이렇게 갈색으로 구워져있답니다
  오븐에서 익혀지는동안 수분이 빠져 20퍼센트정도는 크기가 작아져있어요

  그래서 까기가 아주 쉽지요

  썰어놓고보니 쇠고기장조림에 넣은 계란같이도 보이네요

  이 구운계란은 메론(Honey Dew)랑 같이 먹으면 팍팍하지도 않고 참 맛있어요

  위의 2가지 요리를 요즘 자주 하는 이유가 있는데요

  제딸이 여름방학내내 YMCA에서 수영을 가르치고 있어요(월요일-토요일)

  매일 시간은 다르지만 가장 오래있을때는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 30까지라 먹거리를 좀 챙겨가야해요

  구운 라자냐가 식으면 8등분해서 지프록에 넣어서 냉동시켜두지요

  그러면 아침에 하나 가져가서 전자렌지에 데워먹으면 좋다네요

   Frozen food로 나온 파스타가 지천으로 있는곳에 살지만, 엄마가 해주신게 가장 맛있다니 자주 만들곤합니다

  구운계란도 서너개 챙겨가기도 하지요

  3년째 이 일을 하고있는데, 아이들을 워낙 좋아하고 가르치는것도 보람있어해서 여름내내 이리 시간을 바쁘게 보냅니다

  Teaching을 좋아하더니 대학도 Education으로 들어갔어요

  아래사진은 딸아이가 몬트리올한인성당에서 부채춤을 추었을때인데, 벌써 6년전이네요

   

   사랑하는 82쿡 가족분들, 더운여름내내 건강하세요
   키톡에 글을 올린건 처음이지만 6년이상 82쿡과 함께해온 올드멤버랍니다

ilovemath (ilovemath)

캐나다 몬트리올에 사는 주부입니다 친구같은 예쁜딸이 하나있어요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 혜선
    '12.7.23 6:14 AM

    가지 넣고 라쟈냐 저도 한 번 해봐야겠네요. 제 딸도 좋아하는데 귀찮아서 자주 못해줬거든요. 한번에 해놓고 냉동해놔야 겠어요...근데 닉네임이 왜...진짜 수학을 좋아하시나요??

  • ilovemath
    '12.7.23 6:40 AM

    ...수학을 가르쳤답니다 ...좀 오랫동안이요

  • 2. 요요
    '12.7.23 8:32 AM

    음식도 따님의 자태도 넘 멋져요^^

    수학을 사랑하신다니, 부럽구요
    제 인생의 걸림돌이 수학이었던지라...ㅠ.ㅠ

  • ilovemath
    '12.7.23 2:08 PM

    감사합니다
    안타까와라, 제가 그 걸림돌 치워드릴수 있었는데...ㅎㅎㅎ

  • 3. 냉이꽃
    '12.7.23 8:34 AM

    라자냐도 맛있겠고 구운계란은 정말 신선합니다. 오븐열을 이용한 군계란 정말 쫀득해 보여요.
    전 가끔 전기압력솥에 두번 돌리는데..
    따님도 다 키우시고 여유있어 보입니다. 자주 오세요

  • ilovemath
    '12.7.23 2:07 PM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븐은 이용만 잘하면 참 편리한 기구이지요
    한국에 다니러갔을때 오쿠에서 7시간동안 구웠는데, 제방법과 결과는 별차이없는것 같아요

  • 4. 청정511
    '12.7.23 8:48 AM

    요리 한가지 배워 가요

  • ilovemath
    '12.7.23 2:05 PM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5. 삼순이
    '12.7.23 10:00 AM

    수학 가르쳤던 어머님의 teaching 재능을 따님이 물려받았나 보네요.
    펜네로 하는 라자냐 좋네요. 몬트리올 한인성당은 성전이 정말 멋있네요!

  • ilovemath
    '12.7.23 2:43 PM

    가르치거나 돌보길 좋아하는건 확실히 닮은것같아요
    저녁마다 그날 가르쳤던 아이들 얘길 정말 즐겁게 제게 들려주곤합니다
    몬트리올한인성당 참 아름답지요?
    딸아이가 한국무용으로 봉사활동을 많이 하다보니 이런 기념사진을 가지게되는 보람이 생겼답니다
    몬트리올엔 성당외에도 아름다운 석조건물이 많답니다
    박물관,성당, 참 학교들도 외관이 멋있는곳이 많지요

  • 6. 보라돌이맘
    '12.7.23 10:05 AM

    쫄깃한 가지식감에, 치즈가 넉넉하게 올려져서 고소하고 진득한 맛...
    ilovemath님표 가지라자냐, 참 맛있어 보여요.
    우리집도 여름에는 오븐을 더 자주 돌리게 되는 것 같아요.
    그냥 알아서 다 익혀주니 얼마나 편한지...

    저도 가지와 시금치 같은 것들 보고서 그 크기에 처음에는 많이 놀랐는데...
    또 그 곳에 살다보니 금새 익숙해지고, 친근해 지더군요.
    아무튼 열심히 슈퍼에서 장 봐가며... 이것저것 참 많이도 만들어 먹었어요.
    그래도 또 돌아와보니, 우리 토종 식재료들이 역시 제일이구나 싶고...^^
    이래저래 적응을 잘 해서 그렇겠지요?

    와.... 따님이 재주도 참 많네요.
    수영교사에 또 부채춤까지 어쩌면 저렇게 아름답게...공부도 열심히...
    무엇보다 엄마 닮아서 미인이기까지도 하고요.
    다정한 친구같아 보이는 두 모녀... 정말 보기 좋습니다.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예쁜 모습, 참 부럽다고 따님께 꼭 전해주세요...^^

  • ilovemath
    '12.7.23 2:16 PM

    울딸에게 보라돌이맘님의 댓굴 보여주니, "앗, 보라돌이맘께서요?" 하며 깜짝 놀라네요
    담에 부산가면 우리 꼭 개금시장 순대 같이 먹는거에요,꼭이요...
    제글보시고 뉴질랜드에 머무셨던 기억이 나셨나보네요
    정말이지 식재료는 우리나라 따라갈곳이 있나싶습니다
    한국에 3주있는동안 애호박전을 거의 매일 부쳐먹었답니다, 예쁜 연두색의 애호박들...벌써 그리워져요
    댓글읽고 우리딸이 칭찬감사하다고 꼭 써달라네요
    제딸이지만 정말 열심히 사는 예쁜아이랍니다

  • 7. 카페라떼
    '12.7.23 10:14 AM

    펜네로 라자니아를 하면 먹기편할꺼 같아요.
    찜질방 계란을 만드는 귀한 팁까지... 오븐요리를 하고나면 항상 남은열이 아까웠었는데
    감사합니다^^
    실은 저도 ilovemath라는 닉넴을 보구 반가움에 클릭했어요.
    울 아들 닉넴도 같거든요. 젤 재미있는과목이 수학이래요^^
    괜히 친근하고 반가워서요~~~

  • ilovemath
    '12.7.23 2:21 PM

    똘똘한 아드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몇학년일까?
    펜네나 푸실리,라비올리등의 파스타면이 덜어먹기는 확실히 편하지요
    찜질방계란은 강추입니다
    오쿠에서 요리하면 7시간인데, 오븐에서는 5시간이면 충분하니 전력소모도 덜되지요

  • 8. 긍정수진
    '12.7.23 10:54 AM

    가지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앞으로는 자주 해먹을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암예방에 특히 여자들의 난소암예방에 가장 탁월하다고 해서요.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자~~~
    수학 좋아하신다니,, 막 저랑 잘 통하실꺼같아요.
    저도 가입한지는 오래되었는데, 아직 글 올려본적이 없어요.. ^^;

  • ilovemath
    '12.7.23 2:33 PM

    보랏빛식품(블루베리, 가지등) 이 건강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암을 이겨낸 어느 의사선생님이 쓰신 글에서 읽었답니다
    정말이지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하지요
    오십을 목전에 두니 건강이 최우선이 되네요
    요리고수님들께서 계신 키톡에 글을 올리는건 제겐 당치않은 일이라고 여겨왔는데, 오늘 용기를 내었답니다
    과정샷 자세히 보여주시는분들께 더욱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어요

  • 9. 늘사람
    '12.7.23 3:20 PM

    사다 놓은지 일주일 넘긴 가지가 있는데, 오늘 퇴근하고 도전해 봐야 겠네요.

  • ilovemath
    '12.7.24 10:37 AM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 10. 창가에서
    '12.7.23 4:06 PM

    가족들이 잘 먹지얺는 가지~
    다시 도전해 볼께여^^

  • ilovemath
    '12.7.25 12:35 AM

    별로 좋아하지않는 야채도 이렇게 치즈덮어 구워버리면 아래엔 뭐가있는지 따지지않고 졸깃한 치즈맛에 먹게되기도 한답니다
    특히 아이들은요 ㅎㅎㅎ

  • 11. 벨롯
    '12.7.23 5:30 PM

    오...가지 좋아하는 저에게 가지라쟈냐! 꼭 해 보겠습니다.
    제가 고기를 안 좋아해서...소고기는 빼고 해도 되겠지요..?
    따님의 성실함이 부럽습니다.
    아직 어린 저희딸도 저런 언니로 자라줬음 좋겠습니다..

  • ilovemath
    '12.7.24 10:52 AM

    쇠고기빼도 물론 되지요
    가지위에 새우,피망을 올린후 치즈를 뿌려 구우면 색이 무척 화려해진답니다
    딸아이 칭찬해주신것 감사합니다

  • 12. 오로라꽁주
    '12.7.23 7:44 PM

    가지를 먹어야하는데... 하면서 잘 먹지 못하는 울 가족..
    엄마가 좋아 하지 않아서겠죠?
    ㅎㅎ
    라쟈냐는 아이들도 물론 저도좋아하는 메뉴이니
    함 따라서 해볼께요~~
    친구같은 큰 따님이 있어서 참 좋으시겠어요
    제가 요즘 젤 부러운 사람이 님처럼 큰 친구같은 딸과 데이트하는 분이랍니다^^

  • ilovemath
    '12.7.24 10:51 AM

    가지를 어슷썰어 밀가루,계란물입혀 전을 부쳐도 참 맛있답니다
    잘 먹지않는 야채는 조리방법을 달리하면 의외로 맛있게 먹을수있기도 하지요

    늦게낳은딸인데 벌써자라서 친구같은 사이가 되니 흐믓합니다
    별해준것도 없는것 같은데 성실하고 예쁜아가씨로 자라서 고맙지요

  • 13. 깍뚜기
    '12.7.24 2:52 PM

    헉. 어떻게 닉네임이 '수학좋아'일 수 있을까...오아~
    저와는 너무나 머나먼 일이라 놀랍고 부럽네요. ㅎㅎ
    (대입에서 수학 반타작도 못한 1인;;;)

    말씀대로 펜네로 하면 떠 먹기 편하겠어요!
    게으름을 떨치고 한 번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 ilovemath
    '12.7.26 12:52 AM

    수학보다 학생들과 대하는 시간이 즐거워서 오랜시간 하게된것같아요
    오래 가르치다보니 수학도 좋아하게되었구요
    맛있게 만들어드세요

  • 14. 정경숙
    '12.7.24 10:22 PM

    전 무지 좋아하는 가지를 애들이 잘 안먹어 어찌 먹이나 고민인데..
    라쟈냐 애들 좋아하니 가지랑 편한 펜네 넣어 만들어 볼게요..
    지금도 초2랑 수학 가지고 싸우고 있는데..
    닉넴이 넘 부럽네요..

  • ilovemath
    '12.7.26 12:50 AM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에 슬쩍 집어넣으면 와! 하며 달려들어서 저도모르게 먹어버리는수도있어요
    초2 자녀분이랑 수학가지고 아웅다웅하는 모습 왠지 제겐 정겹게 느껴집니다
    그런시절이 오래전에 지나서이겠지요?

  • 15. 민돌
    '12.7.24 11:49 PM

    닉넴도 부럽부럽~~~사진을 보니 부럽다 못해 속이 뒤틀립니다.. 전 아들만 둘...ㅠ.ㅠ
    그런데어느쪽이 원글님인지 정말 모르겠네요...너무 앳되보여요....
    딸을 가졌다는것 보다 그 동안 미모가 부럽부럽~~~

  • ilovemath
    '12.7.26 12:44 AM

    나이가 들어갈수록 아들만이 가진 듬직함을 알아가는 중이라 제가 더 부럽습니다
    사진의 오른쪽이 저랍니다
    50을 바라보는 이시점에 앳되다는 표현이 절 몸둘바를 모르게 합니다
    철없이 행복해해도 되는거지요?

  • 16. 미모로 애국
    '12.7.25 12:06 PM

    아싸!! 놀던 오븐에게 일거리를 줘야겠어요!!

  • ilovemath
    '12.7.26 12:40 AM

    오븐 돌리는김에 한번에 2가지 이상을 해내면 왠지 뿌듯해진답니다
    맛있게 해드세요

  • 17. jasmine
    '12.7.25 2:42 PM

    오마나....오븐에서 구운 계란이 되는구나...했더니...5시간~~~
    여기 한국은 요즘 너무 더워서 오븐을 돌릴 수가 없답니다....ㅠㅠ

    찬바람 불면 해보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ilovemath
    '12.7.26 1:21 AM

    한국이 요즘 정말 무더운가봐요
    5시간 이상 구워져야 구운계란 특유의 갈색과 고소함이 살아나니 어쩔수가 없답니다 ㅠ ㅠ

    jasmine님께서 가르쳐주신 파프리카 샐러드는 제 완소아이템이 되었습니다
    도대체 어울리지않는 음식이 없더군요
    이 맛있는걸 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하지않으시고 어찌 풀어놓으셨는지, 감사한 마음 꼭 전하고 싶었어요
    더운여름에 공부하느라 고생하는 고3따님한테도 안부전해주시겠어요?

  • 18. 맑은물
    '12.7.26 8:05 AM

    저 부채춤!!!.성당에서....제가 그때 몬트리올 살았던 때 입니다..반가워요..
    전 ile des seour에 살았어요,..
    지금 여기는 밴쿠버 이고요...82는 전세계에 흩어져 있네여
    계란 구워봐야 겠네요..찜질방 갈 때 갖고 가게요...

  • ilovemath
    '12.7.28 2:56 AM

    그때 성당에 계셨어요? 정말 반갑습니다
    전 Westmount에 살고있어요
    9년전에는 저도 밴쿠버에 살었더랬죠(4년 살았답니다)
    오븐에서 다른요리하실때 계란구워보세요. 아주 쉽답니다
    여행가실때 가져가셔도 좋아요

  • 19. 나우루
    '12.7.27 10:33 AM

    저도 수학좋아하는데요~~
    그리고 라자냐는 제가 곧 도전해볼 요리라서 많이 찾아보고있어요..
    와이프 말로는 라자냐 참 쉽다던데..
    전 왜케 어렵게 느껴지는건지...
    알럽매스님 글보고 참고할게요~

  • ilovemath
    '12.7.28 3:00 AM

    수학 좋아하세요? 진짜?
    반가와요,새신랑님
    아리따운 아내와 알콩달콩 사는모습 보여주실때마다 울딸도 나중에 저리 살겠지하는 생각한답니다
    라자냐 아주 쉬워요, 부인말씀 정말 맞아요
    여름에 많이나는 가지 푸짐히 넣어서 맛있게 만들어드세요

  • 20. 에스더
    '12.7.27 11:37 PM

    82에서 뵙게돼서 참 반가워요.
    키톡 데뷔 축하드립니다.
    어쩜 엄마도 따님도 이렇게 미인이세요?
    가지 라자냐, 저도 만들고 싶네요.

  • ilovemath
    '12.7.28 3:07 AM

    저도 반갑습니다, 마치 뜻밖의장소에서 반가운분 만나는 느낌 아시지요?
    키톡은 왜 이리 글올리기가 어렵게만 느껴졌는지...
    저희모녀는 예쁘다 칭찬해주시면 마냥 철없이 기뻐한답니다
    감사합니다

  • 21. soll
    '12.7.29 9:49 AM

    늦은 댓글이지만 키톡 데뷔 축하드립니다.
    어서오세요 :)

    데뷔글부터 대박날 레시피네요 :) 라자냐 + 가지라니
    다 제가 좋아하는거에요!

    오븐돌릴 엄두가 나는날 꼭 해보겠어요
    추천 + 스크랩 꾸욱 누르고 갑니다.

    키톡에 오신거 격하게 환영합니다.
    앞으로 자주자주 오세요 :)

  • ilovemath
    '12.7.30 8:56 AM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위에 soll님께서 올리신 오리고기 정말 맛있어뵈네요
    한국가면 가장 먹고싶은게 3가지 있는데요, 아구찜,장어구이 그리고 오리고기랍니다
    사진으로나마 잠시동안 눈이 호강을 했습니다
    교정중이라니 힘드시겠어요. 저도 소시적에 한동안 해봐서 그괴로움 알지요

  • 22. Merlot
    '12.7.29 11:10 AM

    제마음의 고향 몬트리올에 사시는군요
    아~! 방가워라
    싱글시절 반년넘게 지냈던곳이라 요새도 가끔씩
    꿈에 나오는곳인데^^
    영하 30도 겨울날씨에 얼굴이 꽁꽁얼어도 좋아서 마냥 헤메고다니던 그시절
    아~ 그립네요
    키톡서 자주 뵈었음좋겠어요
    더불어 몬트리올풍경도 올려주심

  • ilovemath
    '12.7.30 9:02 AM

    몬트리올이 밴쿠버나 토론토에 비해 한국인에게는 생활여건이 좋은편이 아닌데도 Merlot님처럼 이곳을 잊지못하는 분들을 많이 봐왔어요
    저역시 밴쿠버에서 4년이나 거주한후에 몬트리올로 왔는데도 여기가 더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한국교민이 많지않아서인지 서로 정을 많이 주고받으며 사는때문이 아닌가합니다
    제 블로그에 몬트리올사진들이 좀 있어요
    blog.dreamwiz.com/ilovemath

  • 23. Emily
    '12.7.29 1:37 PM

    감사합니다.
    오늘 가지를 넣고 라자냐를 했는데 몹쓸맛이어서 애기아빠 도시락싸주면서도 내내 찜찜했어요.
    레시피 잘 간직할게요

  • ilovemath
    '12.7.30 9:04 AM

    제 레시피가 Emily님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맛있게 해드세요

  • 24. 러브미
    '12.7.30 11:54 AM

    집에 재료가 다 있네요. 저희 식구들 모두 좋아하는 요리인데..
    오늘 저녁에는 메뉴고민 안해야겠어요.
    힌트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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