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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스페니쉬 오믈렛, 파프리카 샐러드 실습하기

| 조회수 : 15,331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7-21 12:41:00



jasmine님께서 올려주신 스페니쉬 오믈렛 당장 실습들어갔습니다. ^^

 

 

 

 

 

설명은 jasmine님께서 자세히 해주셨으니

저는 설명 패쓰하고~함께 눈으로 요리해요. ^^



 

 

 

 

 

 

 

 jasmine님처럼 감자+양파가 푹 잠기도록 계란물을 부어주고 싶었으나

계란부족 현상으로 ...

 

 

 

 

담백하고 몇 개만 먹어도 든든. ^^

제가 28cm후라이팬에 해서 그런지 높이감이 아쉬웠답니다.

그리고 사실 후라이팬 위에 접시 올리고 뒤집는 것도 좀 무서웠고요. ^^;;;

 

 

 

 

그래서 오늘 아침엔 오븐용기에 구워보았어요.

감자+양파 절반 정도 깔고 계란물 부어주고,

나머지 다 올리고 계란물 또 부었어요.

감자+양파가 좀 더 잠겼으면 좋겠는데, 계란이 진짜 한 개도 없었답니다. ㅠㅠ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분 정도 지나니 계란이 다 익었어요.

 

 

 

 

 

 




스패츄라로 가장자리 한바퀴 돌리고 밑면도 조심스럽게 긁어서 떼어내야했어요.

(오븐용기에 기름 바르고 했는데도 어쩔 수 없음)

 

 

 

 

 

 





도마 위에 올려서 가장자리는 쳐 낸 뒤에!

먹기 좋은 크기로 등분.

쳐 낸 것들은 저의 몫. ㅋㅋ















후라이팬에 한 것보다 높이감이 좀 있게 나왔어요.

저는 후라이팬에 접시 올리고 뒤집는 것이 불안해서

편하게 오븐에 하려구요. ^^

 

 

 

그리고 파프리카 샐러드도 따라해보았어요.

너무 해보고 싶은데 저희집에 생선그릴도 없고 석쇠도 없고... 직화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스텐집게로 파프리카 잡고! 직접 가스불에 태웠습니다. 오징어 굽듯이. ㅋㅋㅋ

얼마나 급했으면! ^^;;;

 


 

 




파프리카에서 불맛이 나요. ^0^

그러면서도 상큼하고, 발사믹식초때문에 새콤하기도 하고, 바질은 없어서 패쓰.

입맛을 돋우어주는 파프리카 샐러드였어요.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jasmine님. ^^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시아
    '12.7.21 12:53 PM

    대단하세요~~~
    저도 해보고 싶다는 열망만 맘속 가득담고 있는데
    뭐든 지접해봐야 내것이 되는데
    하는과정에서 실패도 하고 또 생각지도 않았던 새로운 요리가 탄생하고....
    너무 예쁘게 만드셨어요
    물론 맛도 있어보이구요

  • LittleStar
    '12.7.23 10:40 PM

    맞아요! 특히 요리는 직접 해봐야 내 것이 된다는 것...
    그리고 한 번 할 때와 두 번 할 때... 느낌이 다르다는 것! ^^
    남편은 아직 한 번도 못 먹어보았는데, 자기도 좀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내일 세 번째에 도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유시아님. ^^

  • 2. 고독은 나의 힘
    '12.7.21 1:43 PM

    흑.. 저도 파프리가 좋아하는데.. 남편이 파프리카를 질색해서.. 안먹게 되더라구요..

    아쉽다..ㅠㅠ

  • LittleStar
    '12.7.23 10:40 PM

    아니~ 그 맛있는 것을 질색까지!!!
    혼자만 맛있게 드시는겁니다!!!

  • 3. 하얀무지개
    '12.7.21 1:56 PM

    어떤 요리를 하시든 참 정갈해보여요. 요리잡지 보는 느낌이에요.
    또르띠야 데 빠따따.. 우리말로 감자전 ^^;
    집에 있는 짜투리 채소나 베이컨 넣고 해 먹어도 맛있어요.
    스페인에 살 때 참 많이도 먹었었는데 한국 오니 영 귀찮네요.

    참, 계란은 모자른 듯 부으셔도 되요.
    원래 계란보다는 속재료의 비율이 높은 음식이에요. ^^

  • LittleStar
    '12.7.23 10:41 PM

    오~ 또르띠야 데 빠따따! 이었군요?
    계란보다 속재료의 비율이 높은 음식이었다니 안심이 됩니다.
    손에 익으면 이것저것 넣고 해보아야겠어요.
    좋은 팁 감사드립니다. ^^

  • 4. jasmine
    '12.7.21 3:32 PM

    항상 정갈하게 담아진 음식.....아마도 타고난 거겠죠....비쥬얼 차이가 넘 커서리...ㅠㅠ
    하얀무지개님 말씀처럼 방울토마토랑 브로컬리 좀 넣자고 했는데
    동생이 물 생겨서 안된다고 박박 우기더라구요.

    가스 오븐 없으세요? 저는 가스 오븐이 없어서 그릴 사용했는데...
    글고 오븐에 하려면 유산지가 필요하겠군요...^^;;

  • LittleStar
    '12.7.23 10:43 PM

    설마 타고났을리가요! ㅎㅎㅎ
    암튼 jasmine님의 칭찬을 들으니 또 기분이 무지 좋은 건 사실이라는~~ ^^;;
    가스 오븐 있는데, 겉면이 탈 때까지 되려면 시간이 오래 거릴고, 파프리카가 넘 익어버릴 것 같아서 단시간에 하느라! 그리하였지요. ㅎㅎ
    밑에 눈대중님 덧글의 참고하여 작은 사이즈의 사각오븐팬을 하나 살까...도 생각중입니다. ㅎㅎ

  • 5. 눈대중
    '12.7.21 7:26 PM

    세상에 나에게 이런 날이 오다니.!! 한때 자주 만들어 먹던 요리라 감히 Little Star님에게 제가 쓰던 방법을 알려드린다면.
    오븐에 구우실때는 오븐에 들어가도 괜찮은 후라잉팬을 꼭 쓰세요.
    감자 볶을때 기름이랑, 양파의 기름이 후라잉팬을 코팅해줘서 계란 넣고 그냥 넣으면 자알~ 구워집니다.
    오븐에 넣는 법은 이태리 스타일 프리타타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십됩니다.
    하얀무지개 말씀 처럼 조금 모자른 듯 부으면 익으면서 전체적으로 양이 증가 되기 때문에 상관없어요~

  • LittleStar
    '12.7.23 10:44 PM

    눈대중님! 오븐에 들어갈 후라이팬은 제가 없어서... 작은 사이즈의 사각오븐팬 하나 살까봐요~
    마트가서 적당한 것 있으면 꼭 집어오겠습니다.
    눈대중님의 소중한 팁도 감사합니다!!! ^_^

  • 6. 마산댁
    '12.7.22 7:39 AM

    Looks great!.
    Thank you.

    Miss Ji Hoon... ^^

  • LittleStar
    '12.7.23 10:44 PM

    ㅋㅋㅋ 제가 이젠 Miss Ji Hoon 이 되었군요.
    덧글 감사합니다. ^^

  • 7. 딸기마녀
    '12.7.23 9:09 AM

    제가 본 만화책에서도 집게로 가스불에 파프리카를 그슬려서 만들어서 그런지 좀 반가운데요.. ^^
    오븐에 구우신게 높이감도 있고 저도 이왕이면 오븐 좀 돌릴겸 오븐에 돌리고 싶은데..
    전 그릇에서 오믈렛을 빼낼 자신이;;;;

  • LittleStar
    '12.7.23 10:45 PM

    오~ ㅋㅋㅋㅋ 만화책에서 그 장면이 진지하게 그려지던가요?
    제가 더 반갑습니다. 하하
    맞아요. 오븐에 구우니 높이감도 있는 것이 안정감이 있더라구요.
    제가 적당한 오븐팬 사서 한 번 해보고 담에 알려드릴께요. ^^

  • 8. 열쩡
    '12.7.23 2:53 PM

    히히
    파프리카 사놓고 주먹만 불끈쥐고 있는데
    벌써 두가지 다 하시다니
    진정한 따라쟁이십니다.

  • LittleStar
    '12.7.23 10:46 PM

    엄청난 삘이 오면 가능한데, 마침 그 날 그 분이 오신겁니다. ㅎㅎㅎ
    열쩡님도 '열쩡'을 가지고 한 번 도전!해보세요. ^^

  • 9. 슈가로지
    '12.11.19 1:33 AM

    쟈스민님 스페니쉬 오믈렛 레서피 찾다 실패했는데, 올려주실수 있나요? 아~ 검색실력이 딸리나봐요.

  • 10. 최정아
    '13.5.23 12:09 AM

    스페니쉬 오믈렛 꼭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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