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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제 목 : 가지찜으로 덮밥을~

작성자 : | 조회수 : 11,764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8-10 15:26:33

어제밤에 푹 주무셨어요?
전 새벽 3시반쯤 더워서 잠에서 깼습니다.
선풍기 돌리고, 선풍기로 안되어서 보네이도도 같이 돌리고, 그래도 더워서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고생고생하다가 5시 넘어서 간신히 잠이 들었어요.
작년 여름엔 저희 집 안방 온도가 33℃였더랬어요, 올해는 30℃밖에는 안되는데 왜 이렇게 더운지 모르겠어요.
낮에 더운 건 괜찮은데...밤잠만 푹 잘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점심엔 가지찜 하나 해서 덮밥처럼 먹었습니다. 이렇게요~~





모처럼 맘먹고 과정사진도 찍었습니다. ^^
그럼 한번 보실래요.


재료
가지 5개, 돼지고기 다진 것 100g, 파 ½대, 다진 마늘 ½큰술, 청양고추 1개, 양파 ½개, 물 150㎖
돼지고기 밑간 재료: 소금 후추 각 조금씩
양념장 재료: 맛술 2큰술, 고추장 2큰술, 만능 양념장 2큰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½작은술, 후춧가루 조금


만들기
1. 다진 돼지고기에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둡니다.



 
2. 고추장 만능양념장 등 양념장 재료는  모두 섞어둡니다.


 
3. 가지는 필러로 껍질을 벗긴 후 길이로 3등분 한 후 다시 길쭉한 모양이 되도록 4등분합니다.




4. 섞어둔 양념장의 일부를 덜어내 소금 후추로 밑간했던 다진 돼지고기에 다시한번 밑간해줍니다.




5. 냄비에 물을 붓고 썰어둔 가지를 한켜 깐 다음 고기의 절반 정도를 올려줘요.




6. 가지와 고기, 양념장을 넣은 후 어슷하게 썬 파와 청양고추, 채썬 양파, 다진 마늘을 모두 얹어요.


 


7. 약한 불에서 가지가 푹 무르도록 쪄줍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바로 약한불입니다.
불이 강하면 바닥에 가지가 눌어붙어요. 


8. 약한불에서 20분 정도 쪄지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국물을 많이 붓는 게 아니어서 윗부분은 양념이 잘 배이지 않아요.




9. 이렇게 수저로 위 아래를 고루 섞어주면 완성.
밥에 올려 덮밥으로 먹어도 좋고, 뚝배기에 담아 떠먹어도 좋습니다.

김혜경 (kimyswife)

안녕하세요?82cook의 운영자 김혜경 입니다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바다
    '13.8.10 3:54 PM

    더워서 모두들 피서가셨나 봐요.
    제가 1등이네요.
    너무 더우니 한그릇 음식이 좋지요.
    일하는 주부도, 식구들도 부담없을 것 같습니다.
    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 김혜경
    '13.8.11 1:55 PM

    큰바다님께서도 막바지 더위에 건강 잘 살피시어요. ^^

  • 2. 헬레나로즈
    '13.8.10 5:16 PM

    식사준비 하는일도 힘이들어요 ㅜ~
    간단하게 먹자 해도 불앞에 서야하니,,,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옥수수 찌고 감자삶고... 이걸루 떼우고 싶어요 ^^;;;;;

  • 김혜경
    '13.8.11 1:56 PM

    불 앞에만 서지않아도 한결 덜 덥죠?
    감자 삶는 것도 더우실텐데...

  • 3. 또윤맘
    '13.8.10 5:36 PM

    아이들은 베란다 풀장으로 시원하게 물장구를 치는데 저희는 너무 덥고 습해서
    결국 이른저녁으로 어른은 냉면 애들은 돈까스 시켰어요
    가지찜으로 덮밥을 한그릇 뚝딱 먹고싶어요 물론 누가 해주면 좋겠어요 ^^
    더위에 건강조심하시구요^^ 주말 잘 보내세요

  • 김혜경
    '13.8.11 1:56 PM

    냉면이랑 돈까스 잘 하셨어요.
    한여름에 몇번쯤은 매식을 하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주말 잘 보내셨죠?

  • 4. 테오
    '13.8.10 7:07 PM

    가지를 사러가야 하는데....ㅠㅠ
    혼자 밥먹기에도 참 좋은 메뉴예요
    남편은 미국에 가고 전 혼자 고구마로 저녁을 먹었는데 가지 덮밥을 한숟가락 먹으면
    속이 잘 가라앉을 것 같아요

  • 김혜경
    '13.8.11 1:57 PM

    혼자 계셔도 잘 드셔야해요.
    고구마로 끼니 때우시면 헛헛하실텐데...

  • 5. 청크
    '13.8.10 10:18 PM

    완전 맛있어 보여요^^
    가지 껍질은 꼭 벗겨야 하나요?

  • 김혜경
    '13.8.11 1:58 PM

    가지껍질을 벗기니까 가지살이 보드라운 것이 밥 비빌때 좋더라구요.
    껍질을 벗기지 않으면 속살과 껍질의 질감차이가 커서...

  • 6. 분홍신발
    '13.8.10 10:51 PM

    와아~~~맛있겠네요~~~
    가지덮밥도 도전해봐야겠네요~~

  • 김혜경
    '13.8.11 1:58 PM

    네 해보세요.
    한번쯤 해서 드시는 거 괜찮을 것 같아요.

  • 7. 나무상자
    '13.8.10 11:02 PM

    과정이 너무 자세하네요. 정말 꼼꼼하세요!
    여름 음식으로는 한국인에게 최고아닐까 해요.
    햄벅스테이크 만들고 그 다음날에 남은 고기로 하면 좋을 음식인것 같아요.
    저는 시간절약도 되고 더위도 피하기 위해 걍 압력솥에 몽땅 투하한 뒤^^ 잠깐 익혀서 먹어도 환상이더라구요. 정말 맛난 음식!!!!!! 감샤~~~

  • 김혜경
    '13.8.11 1:59 PM

    압력솥에 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네요. 아주 잠깐만 하면 될테니까요.
    담에는 저도 압력솥 이용해봐야겠네요. ^^ 좋은 팁 감사합니다.

  • 8. 귀엽샐리
    '13.8.11 2:01 AM

    선생님~~ 저 이 요리 벌써 두번이나 해 먹었어요.
    가지를 껍질 벗겨서 요리해 놓으니 아이들도 잘 먹네요. ^^ 제육볶음 맛 난다고 ㅋ~
    저는 아이들 때문에 고추장 덜 넣고 간장을 추가했어요. 아주 맛있어요! 강추 메뉴, 감사합니다.

  • 김혜경
    '13.8.11 2:00 PM

    잘 하셨어요, 저 양념대로 하면 아이들먹기 많이 매울거에요.
    간장 넣고 잘 하셨어요. ^^

  • 9. 자작나무편지
    '13.8.11 4:32 PM

    테이스티로더인가 하는 방송서 가지요리를 봤는데 두 여인이 어찌나 맛있게 먹는지, 해먹어봤으면 좋겠다하던 참에 선생님의 레시피를 봤어요. 바로 사다 만들었는데 우와~밥이 꿀떠꿀떡 넘어가더라구요. 고맙습니다. 강력추천이예요!^^

  • 10. 보티블루
    '13.8.13 7:08 PM

    오호...요런 요리는 첨봤어요. 뭘 하셔도 너무 맛있어보여요.

  • 11. 다만널
    '13.8.14 11:55 AM

    맛있게 보이는 요리네요
    아이들이 가지 안먹어서 고민했는데
    요런 방법도 있었네요
    아이들에게도 해줘봐야겠어요~ ^^

  • 12. 69언니
    '13.8.15 8:44 PM

    만능양념장은 뭔가요 제가 가지요리는 무조건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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