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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우렁각시들의 방문!!

| 조회수 : 10,348 | 추천수 : 95
작성일 : 2005-02-25 19:42:43


집 정리 잘 하세요?
저, 잘 못하는 거 아시죠, 집정리...

집정리를 못하는 사람에는 아주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정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
이런 경우는 집안이 아무리 지저분해도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정리가 되어있지 않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아주 행복한 사람입니다.

두번째는 정리를 깨끗하게 하고 싶고, 또 이따금 뒤집어 엎어서 정리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원초적으로 정리가 잘 안된다는 점입니다. 치워도 치운 표가 나질 않죠.
정리의 원칙을 모른다고나 할까요?

세번째는 정리는 잘 하지만 관리가 안되는 경우입니다.
한번 했다 하면 정리 끝내주게 하는데, 그때뿐....
쓰고 제자리에만 두면 완벽한 것을 절대 제자리에 두질 못해서 주기적 치워줘야 하는 경우입니다.

제 경우는 두번째와 세번째가 짬뽕된...대략 난감한 경우죠.
이런 저희 집에 오늘 우렁각시들이 방문했습니다.
원래는 다른 일 때문에 왔었는데..그 일이 일찍 끝나자...자청해서 정리를 해주겠다고...
저 앉아서 구경만 했습니다.


일단 쓸데 없는 물건들을 잘 버리더만요..
필요하지는 않지만 제 손으로 버리자니 언젠가 쓸 지도 모르고 해서 이고지고 앉아있는 물건, 과감히 버리더이다.
물론 저 동의했습니다. 그런 심리 있잖아요, 차마 내손으로는 못버리고, 다른 누가 버리자고 해줬으면 하는...

두번째는 수납도구를 적절히 이용하더이다.
저도 수납도구는 좀 이용하는 편인데...전, 뭐 그녀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



세번째는 수납공간을 잘 찾아내더이다.
문뒤, 싱크대 수납장의 벽면 등등...오늘 여러 수 배웠습니다.

네번째, 데드 스페이스에 대한 풍부한 아이디어가 있더이다.
오늘 그녀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저희 주방 한 귀퉁이에 수납장을 한쪽 더 짜넣기로 결심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짧아서, 싱크대의 서랍장만 정리해주고 갔는데...진짜 대단하더이다.
맛뵈기로 행주가 들어있는 서랍과 새롭게 단장한 정수기 주변 구경 하세요.
그녀들, 곧 다시 방문해서 다른 곳도 치워준다고 하니...완전 땡 잡은 기분입니다.

그런데 말이죠..이런 직업도 괜찮을 것 같아요..수납코디네이터...
일정액의 보수를 받고, 수납을 도와주는 거죠...그런 직업이 생긴다면, 우렁각시 그녀들, 대박나는 건 아닌지...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이치
    '05.2.25 7:56 PM

    히힛 다른 사진도 보여주세용

  • 2. 샘물
    '05.2.25 7:57 PM

    전 절대 그런 직업 못가질 듯..

  • 3. fish
    '05.2.25 7:57 PM

    울집에도 왕림해주셨음...ㅠㅜ

  • 4. 애살덩이
    '05.2.25 8:01 PM

    그 우렁각시가 누군지 궁금하네요...
    넘 야무지게 정리 잘하고 가서요...
    딴곳도 보여주세요^^

  • 5. 하루나
    '05.2.25 8:04 PM

    저도 세번째에요. 할때는 저도 감탄...또 감탄...그러나 너무 힘을 다써서...질려서 안쳐다봄...그러다가 집 그지꼴됨...

    저희집에 장독 사다 놔야겠어요. 저도 그 우렁각시들 키우고 싶어요...

  • 6. 아녜스
    '05.2.25 8:07 PM

    저는 세번째 유형입니다.
    저에게도 우렁각시를.....

  • 7. 하늘
    '05.2.25 8:17 PM

    저도 두번째와 세번째 짬뽕형입니다. 이제 정리작업 들어가야하는데....

    아가들 유치원가는 3월에 조용히 해결해보렵니다.

  • 8. jasmine
    '05.2.25 8:17 PM

    전, 두번째....치워도 표가 안나요.....ㅠㅠ
    우리 집에도 보내주세요....꼭~~~~

  • 9. 칼라(구경아)
    '05.2.25 8:20 PM

    우렁각시솜씨 정말 짱이네요,
    하나만봐도 열을 알겠어요.
    넘 부럽네요,.......
    이참에 집을 한번 뒤집어 엎어? 말어?
    봄맞이 대청소라도 한번 해야겠어요. 바람이 많이 부네요 감기조심하세요.

  • 10. 팔불출엄마
    '05.2.25 8:31 PM

    저도 세번째여..ㅎㅎ
    근데 부지런하질 못해서 진짜 관리하기 쉽진 않던데요.
    우렁각시님들 누군지 정말 궁금해여~~~

  • 11. 콩국
    '05.2.25 8:33 PM

    전요 ...다른집에 가면 정리 잘 해줘요..
    긍데 내 집은 치우기 싫어요..치우자 마자 식구들이 비협조적으로
    하나씩 어질러 놔서...
    에휴...누군가가 치워주면 기분 업될텡데...

  • 12. 꾸득꾸득
    '05.2.25 8:33 PM

    저도 두번째와 세번쨰가 섞인,,,
    수납코디네이터 대박 터질거 같아요..
    울집도 우렁각시들이왔으면 좋겠어요..,ㅠ.ㅜ

  • 13. 하루나
    '05.2.25 8:48 PM

    이거 어떨까요? 원래 자기 살림은 지겨워서 쳐다보기 싫잖아요. 회원들끼리 돌아가면 서로 정리 품앗이를 하는게???...ㅋㅋ 근데 문제는 저는 다른이에게 제 살림 지저분한거 보여주기 싫어해서 별로 현실성이 없네요...ㅎㅎㅎ

  • 14. 안나
    '05.2.25 9:09 PM

    어디로 연락하면 될까요???
    꼬~~옥 알려주세요
    더이상 긴 말이 필요 없슴!!!!!!!!!!!!!

  • 15. 뽈통맘
    '05.2.25 9:14 PM

    ^^ 전 첫째에요..움히히..

  • 16. 행복이가득한집
    '05.2.25 9:20 PM

    몸이 아파도 청소하고 눕는다는...
    동생네 놀러가도 지저분하면 내손이 저절로 정리정돈....

  • 17. 핑키
    '05.2.25 9:25 PM

    와~ 저도 그분들 초대했으면...
    저는 2번과 3번이 짬뽕된데다 이젠 1번의 상태로 접어든지 오래 되었다는... ㅠ.ㅠ

    근데 일본에 진짜 샘이 말씀하신 직업이 있어요.
    살림 경력 10여 년 이상의 주부들이 창업한 건데, 적어도 자기 동네에서는 청소와 정리, 수납으로 유명한 사람들만 뽑아서 일한다네요.
    평수에 따라 일정액을 지급하면 청소와 정리해준답니다.
    일본 TV에서 본 적 있는데 눈뜨고 보기 힘든 난장판(우리집 같은)을 몇 시간 만에 잡지에 나오는 집처럼 정리를 싹~!

    그거 보고 한 때 일 잘하시는 분들 몇 분 모아서 창업할까 생각했었답니다. ㅎㅎ

  • 18. Terry
    '05.2.25 9:28 PM

    수납 코디네이터...울 집부터 모셔야 합니다.
    근데..아마도 버릴 게 한 트럭 나올 것 같네요. ^^

  • 19. 그린
    '05.2.25 9:35 PM

    ㅎㅎ
    저 오렌지색 병과 저울이 아는 놈이라 혼자서 헤벌쭉~~
    선생님, 반갑네요.^^

  • 20. 미스테리
    '05.2.25 9:40 PM

    저두 세번째 유형이예요...^^;;;
    주기적으로 엎어야만합니다...안그러면 엉켜서 쏟아집니다...ㅜ.ㅡ
    저도 봄맞이 안방 옷장 뒤집기 낼하기로 굳게 맘먹고 있어요^^

  • 21. 쫑이랑
    '05.2.25 9:50 PM

    샘님..저 어제 일찍 잠들어(마루깔고 페인트칠하곤 너무 피곤해서 82도 못보고..) 지금 새벽5시에 일어나 컴열곤...어! 깜짝이야! 했습니다. 샘님,감사합니다.대문 스크램은 평생 가보로 모시겠습니다.더 열심히 82님들과 좋은 정보 나누고 또 배우고 발전하는 쫑이랑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국에도 수납 코디네이터가 등장하는 TV 프로가 있는데 그분들 오면 제일 처음 하는일이 큰 봉지 여러개에 버릴것과 놔둘것을 가르는 거더군요.역시 정린 꼭 필요한 물건들을 챙기는게 먼전데...모은것들 정떼기가 젤로 어렵더라구요..그래서 제 부엌도 터질라 하는데..우렁각시님들,82님들이시면 수납 총정리 시리즈 부탁드림 안될까요?

  • 22. 헤르미온느
    '05.2.25 9:51 PM

    헤르는 당연히, 행복한 첫번째 여자,,,ㅎㅎ,,,룰루랄라~

  • 23. 뽀로로
    '05.2.25 9:59 PM

    오늘 샘님께 정리신이 내리셨네요^^
    정리신이시여, 저도 믿쑵니다~~~ 여기 이 가련한 영혼에게도 영광을 드러내주시옵소~서~

  • 24. yozy
    '05.2.25 10:20 PM

    정말 수납코디네이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25. 아라레
    '05.2.25 10:47 PM

    누굽니까? 우리집에도 절실히 필요해요...

  • 26. 에버해피
    '05.2.25 11:18 PM

    와~~~~ 그런 우렁각시들이 저희집에도 방문해줬으면 좋겠네요. 저두 혜경선생님처럼 두번째와 세번째가 짬뽕된 경우거든요. 그래서 아주 난감하죠. 집안이 어지러져 있으면 제대로 치우지도 못하면서 스트레스만 받고. ㅠ.ㅠ 그런데 외국에 그런 정리 코디네이터가 있다는 기사를 본 거 같아요.

  • 27. 고은옥
    '05.2.25 11:32 PM

    수납 코디,,,
    첫번째 고객 할랍니다,,,
    종종 그런 생각 간절했었는데,,,
    틈새시장 으루다가,,꼭 생겨날 직업같어요,,,,
    저는 너무 필요 하거던요,,,

  • 28. 레드샴펜
    '05.2.26 12:37 AM

    저...세번째 해당...두번째도 약간^^
    우리집에도 그런분이 왕림하셔주시길....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 29. 나루미
    '05.2.26 12:42 AM

    저도 늘 정리해야지하다가도 설거지만 끝나면
    담에 하쟈하고 미루다가 늘 뒤죽박죽으로 사는데요...
    우렁각시들의 정리수납법을 배웠으면 좋겠어요...

  • 30. 두들러
    '05.2.26 12:57 AM

    저도 정말 정리때매 머리아픕니다..

  • 31. 이론의 여왕
    '05.2.26 12:59 AM

    저는 세 가지 유형에 모두 해당이 안 되니... 네번째 유형 만들랍니다.
    '청소해야 돼, 정리해야 돼...' 하면서 몇년 그대로 지나가는...
    우렁각시들이 우리집 오시면 아마 속 터지고 성질 버리실 거예요.

  • 32. 노튼
    '05.2.26 3:10 AM

    이런 경우는 집안이 아무리 지저분해서 --> 지저분해도.. 로 바꾸심이...

  • 33. 박미련
    '05.2.26 3:18 AM

    아하하.. 나두 여왕님이랑 같이 네번째 유형 할래요.^^

  • 34. 미스마플
    '05.2.26 5:13 AM

    1번이랑 2번 짬뽕형들은 없으시네요.. 저는 거기에...

    저희집은 우렁각시들 수준인 친정언니가 도와주려고 했다가 포기한 경우라서 .. 수납코디네이터들이 와서 포기할지도 모르겠다는...

  • 35. 오렌지피코
    '05.2.26 6:36 AM

    저는 1번이요!! 아~ 행복해!! ㅎㅎㅎ

  • 36. 커피빈
    '05.2.26 7:45 AM

    저두 짬뽕인 4번요.. ^^

  • 37. 재은맘
    '05.2.26 8:55 AM

    저희 집에도 방문해 주세용...Pls....

  • 38. hampy
    '05.2.26 9:00 AM

    히히 저두 두번쨰, 세번째 짬봉..
    더구나 이번에 이사온집은 주방도 작아서 더 정리가 되지를 않는다는......
    누구신지 우리집도 방문해주셔요...

  • 39. 달개비
    '05.2.26 9:07 AM

    선생님, 저요.
    저도 정리 잘해요. 잘하는거 아무것도 없지만
    그나마 이건 좀 되는것 같아요.
    뉘신지 모르는 우렁각시님들 저랑 수납 코디네이터
    함 맹글어 보실래요.*^^*
    제 시어머님은 저보고 타고났다 하시거든요.

  • 40. 선화공주
    '05.2.26 9:28 AM

    맞아요...핑키님이 말씀하신 그 내용 저도 봤어요...^^
    그런 일을 우리나라에서도 시작한다면 정말 대박나겠는데요...ㅎㅎ...
    저는 그녀들을 따라다니는 매니저 할래요..ㅎㅎ
    보수는 아무래도 돈을 많이 벌(?)것 같은니......당근 5 : 5 (??)...거저 먹으려는 욕심많은 공주..ㅋㅋ

  • 41. 헬렌
    '05.2.26 10:51 AM

    저두 한정리 하는뎅~

    제가 친구집에 가면 그 집 식구들이 처음엔 불편해 하다가..

    (커피 한잔 마시면서도 그새를 못참고 커피 잔들고 여기 저기 거실을 정리하러 다니곤 하니까..)

    요즘엔 "그분이 오셨어요~" 라고 반가워 한다나요?

  • 42. 강아지똥
    '05.2.26 11:22 AM

    저두 두번째와 세번째가 짬뽕된......
    요즘 주방만 보면 한숨이 나와요....ㅜㅠ
    얼마전에 아는 언니네 놀러갔더니....놀라운 살림솜씨에 얼마나 절망하고 왔는지요....ㅠㅜ

  • 43. 알로에
    '05.2.26 12:01 PM

    거짓말은 참 잘해요.
    어떻게 이렇게 무식하게 거짓말을 눈하나 깜짝 안하고 하는지 놀라울 지경.

    서울시는 돈이 너무 많아서 전국 초, 중, 고 의무급식을 전부
    서울시예산으로 해 줄 건 가봐요.

  • 44. cheesecake
    '05.2.26 2:14 PM

    우리집에도 쫌 와주시징~

  • 45. 김정희
    '05.2.26 3:53 PM

    그냥 패스하려고 했는데.......
    정말 지름신이 오셔야 되는데....
    좀전에 TV에서 "쓰레기와 같이 사는 여자"라고 신동엽이랑 조미령이랑 나오던데..
    남 얘기 같지 않더라구요.

    수납 코디네이터 - 정말 매력적이겠는데요.
    그사람들을 부르기에도 챙피.... 어느정도 내가 먼저 치우고 의뢰해야 될 듯.....
    감히 엄두가 안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답니다.
    헬렌님~~ 우리 친하게 지내요. ~~ 아부아부~~

  • 46. hippo
    '05.2.26 7:45 PM

    집도 직장도 제 차도 모두 엉망인데 우렁각시 출장좀 오세요오오오..
    부럽네요.

  • 47. 혀니
    '05.2.26 9:27 PM

    전 세번째 유형...울 남편은..첫번째와 두번째의 짬뽕 모드...
    치워도 표 안나고 치워야 하는 지도 몰르고...ㅜ.ㅜ
    주기적으로 제가 엎어도 엎은 줄도 모르는...

  • 48. tazo
    '05.2.27 12:31 AM

    수납코디네이터라는직업있지요. 위에 종이랑님이 말씀하셨듯이 그네들이 나오는프로가있는데 제가 본프로에선 어떤 30대중반 아줌마,세상에 자기가 아기대 물고빨고 한 엄청나게 더러운 -_-;;아기때의 '시큐어리티 블랑켓'까지 가지고있더군요.ㅎㅎ 그걸 보면서 이것저것 다 끌어안고있는 저도 그리 중증은 아니다 싶어 안도의 한숨을(?)얘기가 옆길로 샜습니다.
    좋은주말보내세요.

  • 49. 모란
    '05.2.27 1:18 AM

    호호호...저두 첫번째예요~~알고나니 더 행복해~~^^
    남의집 깨끗한건 알겠는데...울집 정리 안된건 모른다는..행복한여자예요,
    더 다행스러운 건, 울집 허니도 그런거 모른다는...룰루랄라..^^

  • 50. 정혜윤
    '05.2.28 1:28 AM

    저도 두번째와 세번째 짬뽕.. 갓 이사한 지금...우렁각시의 손길이 절실하네요..~~^^

  • 51. 현수
    '05.2.28 1:43 AM

    헉,,새봄맞이 정리하다가 부부싸움 했어요.

    자기 책상에 볼펜 하나라도 둘 자리가 없는데도.....유형 1번인 남편과
    나름대로 머리만 굴리는.... 유형 3번인 아내가 만난 집인지라...
    부부싸움 안하면 제대로 정리가 안되더라구요.
    한바탕해야......... 집이 반짝반짝...

    그냥은 절대로 안되고 일을 벌여야 하는,제손으로는 못버리고 누가 버려주는...저두 우렁각시찾아요.~^^

  • 52. june
    '05.2.28 1:52 PM

    저야말로.... 오늘 이사했는데...ㅜ_ㅜ 앞길이 막막 하네요..

  • 53. 고운마음
    '05.3.1 11:01 PM

    정말 정리 잘하는 사람은 따로있나봐요;; 아무리 정리해놔도 아이들 손한번 타면
    금방 아수라장 에궁...........

  • 54. jiny
    '05.3.2 11:03 AM

    얼마전 오프라쇼에 나왔잖아요..드레스룸 정리해주는 회사요..
    오프라가..그날 협찬나온 그직원(아마도 오너인듯) 낼부터 엄청 바빠지고 대박날거라고 장담하던데..
    그거보니..울집도 한번 불러보고프더라구요..
    하기사..울집옷장 보면..당장 다 버리라고 하긴 하겠지만..^^;;;

  • 55. 프라푸치노
    '05.3.2 7:31 PM

    전 2번과 3번의 짬봉인데다가 슬슬 1번으로 전향하고 있는 중이라 울신랑 미칠라 그러죠....
    울신랑은 시엄니 닮아서 정리하는데 귀신인데 절대 자기가 대신 해주는 적이 없어요.
    저보고 치우라 그러고는 안치우고 하면 대번에 화를 낸답니다.
    그래서 간혹 부부싸움을 하니 그게 더 슬픈 프라푸치노랍니다
    그렇게 잘하는 지가 좀 해주면 좀 좋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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