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시 점심 약속에 갔다 귀가해보니, 오후 6시.
날씨도 춥고 당연히 밥 차리기 싫더이다. 있던 국에, 있던 반찬들...
사진에는 안나온 도루묵 구이와 이 카레 피클이 없었더라면 어쩔뻔 했는지....
도루묵구이는 프라이팬에 버터를 살짝 두른 후 도루묵을 얹고 소금을 살살 뿌려 익혔는데, 맛이 좋았습니다.
카레 피클은, 얼마전 지성조아님이 클래시코 스파게티병에 한병 담아주셨어요.
너무 맛있어서 아주 아껴 먹는 중입니다.
피클은 피클인데 카레맛이 나는 아주 독특한 피클..맛이 그려지세요??
다 먹으면 만들어보려고, 또 궁금하신 분들 바로 찾아볼 수 있게 링크 걸어두려고 레시피를 찾으니...
없네요.
우리 모두 목청껏 지성조아님을 불러봅시다.
"지성조아님 카레 피클 레시피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