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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다~ 먹을 것인데...... 타이어만 빼고는......

| 조회수 : 13,818 | 추천수 : 8
작성일 : 2015-12-07 23:38:10

 

산골살이의 겨울준비는 농번기 못지않게 분주합니다.

당쇠는 땔감준비에 마님은 겨울먹거리 준비에......

그나마 올해는 내년봄에 표고접종을 하지 않기로 해서 한결 여유가 생겼습니다.

 

 

마님은 땅속에 저장해둔 겨울철 달구들 간식 슬쩍해서 무말랭이를 준비합니다.

해가 잘 나야 그래야 지대루 무말랭이가 되는데 요즘 날씨가 하도 거시니해서......

그래도 집념의 마님은 썰고 또 썰고......

 

 

 

올해는 눈이 많을 거라는 예보에 멀쩡한 세미오프용 타이어 빼서

아주 어렵게 가까스로 전국인터넷망을 뒤져 네짝에 44만원 주고 오프로드 타이어를 구해서 장착을 했는데......

이 썩은 똥차에 맞는 타이어는 일년에 몇개 생산을 않아 타이어값이 부르는게 값이라고 했는데......

 

타이어 끼우려고 단골 정비공장에 갔더만 공장장님 낄낄대고 웃으면서 하는 얘기가~

이양반아~  뭐든지 말만하면 여기선 다 구해다 주니까 말만해 말만~

알고보니 타이어값에서 12만원 눈탱이 맞고

남의 타이어 사다가 끼우느라 공임 4만원 더 보태서 16만원 눈탱이......ㅠㅠ

 

그래도 농장 최악의 구간을 시험삼아 오르는데 바닥에 착착 감기는 감칠맛나는 주행감~

아~  이런 느낌에 오프로드를 하는구나 ......

 

덕분에 화목으로 쓸 낭구떼기 하기가 훨씬 수월해 졌습니다.

 

 

 

어느날은 시골 초등학교의 유치원에 다니는 작은 녀석이 의기양양하게 들고 온 사과파이~

스쿨버스에서 내린 저어기 멀리서부터 엄마아~ 아빠아~ 부르며 달려오며 자랑한......

덕분에 모처럼 사과파이 한쪽 입으로도 마음으로도 맛나게 먹었던......

 

단지~ 조금 더 바램이 있다면 시중에 파는 시럽같은 것보담은 조청을 만들어 얹었으면 싶은......

 

 

 

 

벌써 배추밭의 1/4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달구들 간식으로 우리가족 배추쌈에 배추국으로......

겉잎이 얼어붙은 배추를 썰어 닭들에게 던져주며 항상 하는 얘기는

'얼어붙은 배추를 먹기 전에는 계 (鷄)생을 논하지 말라~~~'

 

가축이 채식을 해야 사람이 굳이 채식을 강조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먹이사슬의 원리랄까......

 

 

 

겨울이 오니 닭장에 보온을 -사실 보온보다는 바람막이; 닭들이 바람을 아주 싫어하거든요) 하는 와중에

아내가 문득 던지는 한마디 '아니~ 쟤네들 집이 어디로 갔지~?'

 

순간 속으로 이게 어디서 개수작이야~ 하면서 작은 개들이 있는 곳을 바라보니

'옴마야~? 진짜 쟤네들 집이 어디로 갔댜~~~?'

 

제법 굵은 나뭇가지들이 바람에 꺾여 날라올 정도로

태풍급의 강풍이 불어오더니 덕분에 개집이 닭집 옆으로 마실을 갔네요. ㅠㅠ

 

개들은 도망친 개집을 바라보며 입맛만 쩝쩝 다시는 중이고......

 

 

 

바람이 불고 비가 올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은 사치에 불과한 노랫가사일 뿐이고

 

폭풍에 폭설에......  개들이 의지해야 할 무엇인가는 있어야 하니~

잽싸게 굴삭기로 개집이 있던 맞은편 경사면의 땅을 파고

프라스틱통 두개 땅속에 묻고 칼라강판 두장 올려 지붕만들고......

그 와중에 망할 개노무쉐이들은 고결한 당쇠의 얼굴에 침을 범벅으로 발라놓고......

 

모처럼 시간을 내서 이웃 몇집이 부부동반으로 모여 소주에 맥주에 와인에 담금주에 한잔씩 걸치다가

잠시 집을 비우고 본가에 다녀온 아랫집 사장님 말씀이  '바람이 많이 불었나봐~'

 

옆에 있던 제법 유명한 양반 하는 얘기가

'내가 형님네 마당에 씹던 껌 뱉어 놓지 않았으면 집 다 날라갔어~'

 

 

 

눈이 그친 다음날은 달구들 상대로 장난도 쳐봅니다.

원래 하던대로 배추상자를 닭장문 세곳에 가져다가 닭들이 보게끔 놓고는 룰루랄라~

달구들이 어떻게 하나 지켜 보았습니다.

요즘은 허구헌날 눈비에 방목을 제대로 할 수가 없어 닭들도 안달이 난 상태거든요.

배추상자가 놓인 쪽마다 몰려와 쳐다보는 눈빛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너네들이 배추맛을 알어~?  라고 물으면 실례되는 말씀~~~

몸에 좋은 것은 사람보다 훨씬 더 잘 안다는......

약이 되는 풀은 닭들이 더 잘 찾아서 아주 맛나게 먹어 치웁니다.   사람이 찾아 먹을 틈도 없이......ㅠㅠ

 

 

 

머슴이 된 가장의 길은 멀고도 험난합니다.

고된 농사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차에 실린 화목을 내리기도 전에 화목보일러에 불을 지피고......

 

제비새끼들 입벌리듯 먹을 것을 재촉하는 아이들의 간식거리로 화목보일러 연도에 고구마를 구워야 하고

모처럼 옆집여편네와 오붓하게 분위기 잡으며 숯불에 고기구워 한잔 하려 들면

어느새 창문열고 깍깍거리는 우라질노무 새새끼들......

 

그노무 고운 입에 넣어주기 바쁘다보니 마누라 맥주반병 나는 소주 두병 해결하는 사이에

대체 고기를 몇점이나 먹었는지 세기가 민망할 지경~

 

결국은 아내가 두손들고 들깨칼국수를 급히 내었는데

그나마도 면발이라면 회가 동하는 이 우라질노무 조상들께 진상을 올리고 나니

뱃속에는 들깨껍질만 들어간 것 같은 허기가 서리더라는......ㅠㅠ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년공원
    '15.12.8 2:03 AM

    바람이 정말 심하게 불었나보군요.
    마당에 껌뱉어주신 이웃께 고마워해야 할 듯... ㅎㅎㅎ

    참, 지난 번 가벽 세운 공사 사진을 보더니 저희 남편이 감탄을 하더라구요.
    장비부터 장난이 아닌 내공이라며...

    부관훼리 님이랑 안게으른 게으른 농부님이랑 저희 코난아범이랑 다 같이 목수 동호회, 집짓기 동아리, 그런 거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

  • 게으른농부
    '15.12.12 5:06 PM

    ㅎㅎㅎ 저도 껌을 좀 씹어야 겠어요. 마당에 가끔 뱉어놓게......
    예전에 폭삭 망했던 적이 있었어요. 30대 초반에~
    그때 건물뼈대를 세우는 형틀목수를 몇 년 하면서 별도로 인테리어 팀을 구성해서 일을 하기도 했었는데
    그게 시골살이에 많은 도움이 되네요.
    두분이랑 함께 그런일 같이 하면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 ^

  • 2. 고독은 나의 힘
    '15.12.8 2:49 AM

    앗 저 배추썰기..
    저희 집도 저 어렸을적 오리를 키웠었거든요.. 무려 유황오리를요..
    부모님께서 근처 농수산시장에서 배추시래기를 주워오시면 저걸 잘게 썰어서 사료랑 유황이랑 섞어서 주는것이 저희들 3남매의 일이었어요.. 그렇게 키운 오리들은 나중에 잡아보면 간이 주먹만했답니다..
    추억돋는 사진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게으른농부
    '15.12.12 5:07 PM

    ㅎ~ 대선배시군요. 어려서 이미......
    존경하겠습니다. 선배님~~~ ^ ^

  • 3. 부관훼리
    '15.12.8 5:56 AM

    든든한 타이어 장만하셨네요~.
    이제 눈오고하면 언덕길이 난관일텐데 저 오프로드타이어가 면먹을 발휘하겠지요? ^^

    닭들은 정말 푸성귀 좋아하네요.
    슈퍼가면 아저씨들이 가끔 야채정리하면서 버리는게 산더미처럼 나오는데
    볼때마다 닭생각에 포대로 한포대 얹어오고싶더라구요... ㅍㅍ

  • 게으른농부
    '15.12.12 5:09 PM

    ㅎㅎ 저희도 밭에 배추가 아직 많이 남아 있는데도 여기저기 배추밭에 버려지는 것들을 보면
    집어다가 먹이고 싶은 욕심도 나더라구요. 하지만 자연재배가 아니라......ㅠㅠ

    대략 5cm의 적설량만 있어도 눈치우느라 개고생이었는데 올해는 좀 나아질런지 모르겠네요. ^ ^

  • 4. 밥퍼
    '15.12.8 9:47 AM

    바람부는날은 마당에 껌뱉어놓으면 되는거군요....... ㅎㅎ....... 슬며시 미소짓게하는 글솜씨며 모든것들이

    바로 눈앞에 보이는거 같아요.... 농부님은 힘드실건데 보기만 하는 저는 그야말로 힐링이 됩니다..

  • 게으른농부
    '15.12.12 5:09 PM

    저도 껌뱉어 놓으면 되는 것을 첨 알았습니다. ㅋㅋㅋㅋ
    글구 이리 댓글 달아주시니 제가 힐링이 됩니다. ^ ^

  • 5. 주니엄마
    '15.12.8 12:24 PM

    바람불고 눈오는 산골살이 힘드시겠지만
    추억돋는 사진들에 옛향수에 젖어도 보고 ........

    저도 귀촌할려고 부지런히 땅 알아보는 중인데
    농부님 올리시는 글이 도움이 된답니다

  • 게으른농부
    '15.12.12 5:10 PM

    ㅎ~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도움이 되신다니......
    사람은 시골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 맞는 말인가봐요.
    귀촌 잘 이루어 지시기 바랄게요. ^ ^

  • 6. 시간여행
    '15.12.8 3:06 PM

    산골의 겨울나기에 분주하신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늘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농부님의 모습이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ㅋㅋㅋㅋ

  • 게으른농부
    '15.12.12 5:11 PM

    그러게요~ 어쩌다가 이리 밀리게 되었는지 여즉 원인을 모르겠어요. ^ ^

  • 7. 루이제
    '15.12.8 3:16 PM

    정말,정말 재밌었어요..
    아..막 상상이 되네요.
    눈앞에서 강풍에 집이 날라갔을때,,저 잘생긴, 개 어쩌구씨들 두분의 마음이 어쨌을까요?
    집을 다시 지어주시는 농부님께 최선을 다해..감동적인 애정표현을 했겠죠..ㅋㅋㅋ
    아..죄송하지만,,쉴사이없이 눈발에도 할일이 너무 많으시고,
    집에오셔서도,,고생고생하시는 거 아는데,,너무 저 혼자 즐겁고,,정겹고,,ㅋㅋㅋ
    와주셔서 꾸벅!! 감사합니다.

  • 게으른농부
    '15.12.12 5:12 PM

    ㅎㅎㅎ 아내와 저도 개들 입맛다시며 날아간 개집 바라보는 모습에 배를 잡고 웃었습니다. ^ ^

  • 8. 치로
    '15.12.8 3:23 PM

    급조한 개집이 너무 마음에 들어 로그인했습니다. 농부님 글보면 삼시세끼 먹기위한 노력이 정말 치열하구나 라고 생각이 되어요.

  • 게으른농부
    '15.12.12 5:13 PM

    그리 치열하지는 않은데 이래저래 시간이 좀 부족하네요.
    다음에는 큰개들도 땅을 파서 저리 집을 지어줄까 생각중이예요. ^ ^

  • 9. 솔이엄마
    '15.12.8 7:25 PM

    하하하!!! 농부님 말투에 중독될 것 같아요!!! 개누무쉐이들~~~ㅋㅋㅋ
    농부님 계신 곳에서도 하루는 빨리빨리 의미있게 지나가고 있군요.
    화목 보일러 앞에서 저도 농부님 가족분들과 이슬이 한잔 나누고 싶네요. ^^
    그런데 화목 보일러 앞에 좁다고 하셔서 행여 제 몸이 끼이지나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요~^^
    유머 넘치시고 생각 깊으신 농부님 덕분에 가족분들 모두 행복하시겠어요.
    저까지 행복하네요~~^^

  • 게으른농부
    '15.12.12 5:17 PM

    괜찮습니다. 보일러 앞을 좀 늘리면 됩니다. ㅋㅋㅋㅋ
    매일같이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허락된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어요. ^ ^

  • 10. 페스코
    '15.12.9 10:02 AM

    게으른 농부님 글은 삶의 힘이 느껴져요.
    우습게 들리겠지만, 농부님 글을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불끈 불끈 그래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그런 생각이 든다니까요.
    그게 오분 이상 못가는게 문제긴 하지만...
    그런 긍정적인 에너지 넘쳐 흐르는 글 고맙습니다.

  • 게으른농부
    '15.12.12 5:19 PM

    ㅋ~ 긍정적인 에너지를 .......
    다음엔 좀 더 힘이 불끈 솟을 수 있는 사진들을 찍어 올리겠습니다. ^ ^

  • 11. 그긔
    '15.12.9 10:41 AM

    삶의 힘이라는 말이 맞네요... 감사합니다.

  • 게으른농부
    '15.12.12 5:19 PM

    저두요~~~ ^ ^

  • 12. 다이아
    '15.12.9 12:34 PM

    땔감을 구하고 오프로드를 달리고 무말랭이를 만들고..
    실제 일하는 사람은 힘들겠지만 글을 읽는 저는 왜이리 낭만적으로 보일까요?
    긍정적인 농부님 때문일까요? ㅎㅎ

  • 게으른농부
    '15.12.12 5:20 PM

    사실 힘이 좀 드는 것은 맞지만
    이런 일을 하는 것이 아내도 저도 아주 즐겁습니다.
    저녁에 택배보낼 일만 아니면 농장에서 내려오기가 싫어요~~~ ^ ^

  • 13. 프레디맘
    '15.12.10 1:37 AM

    개집 아이디어 좋네요. 우리개님은 다리가 부러져 수술한 이후로
    요즘에 그냥 세탁실에 들여와 자는 데
    문열려면 몸집이 커서 비키라고 똑똑 노크 하고 들어가고 있어요 ㅋ
    추운 겨울 따뜻하게 나세요~

  • 게으른농부
    '15.12.12 5:22 PM

    에구~ 어쩌다가 다리를......
    개가 크면 수술하러 데리고 가는데도 힘드셨겠어요.
    프레디맘님도 개님도 건강하세요~~~ ^ ^

  • 14. 모란
    '15.12.11 11:04 AM

    추천합니다. 글 속에 늘 치열한 삶이 있어 글이 올라오면 꼭 읽어봅니다.
    아주 재미있게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게으른농부
    '15.12.12 5:23 PM

    재밌게 읽어 주시니 제가 더 감사할 따름이죠.
    82에 자주 오고 싶어도 맨날 시간에 쫒기는 터라 그러질 못하네요.
    모란님도 겨울 건강하게 보내세요. ^ ^

  • 15. 벌써애가둘
    '15.12.12 4:05 PM

    글을 너무 잘쓰세요 수필처럼 혹은 소설처럼.
    표현도 너무 살아있고..멋지세요

  • 게으른농부
    '15.12.12 5:24 PM

    에휴~ 과찬이세요. 어쩌면 사진빨 때문에 속고 계시는지도 몰라요. ^ ^

  • 16. 열무김치
    '16.1.8 7:31 AM

    고결하신 당쇠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그래도 아이의 사과파이요 !! ...들고 달려오느라 이리 저리 흔드렸을 ^^

  • 게으른농부
    '16.2.29 11:31 PM

    ㅎㅎㅎ 맞아요. 너무 흔들려서 찌그러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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