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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콩나물 바지락찜

| 조회수 : 4,217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5-06 09:11:39
비가 오네요.
월요일 같은 금요일이구요..
어제는 잘 지내셨는지요?
딸들은 중간고사 시험지만 잘~~보고 ^^* 하루종일 방 대청소를 했어요.
                      ----------------------
1년 동안 입지 않는 옷 정리 좀해라 ~~했더니 우와~~엄청 내 놓네요...

저는 화물차 끌고 동네 열무 하우스로가서 이쁜 열무를 만나고 왔지요.
역시 경빈이 언니 왔다고 반겨주었어요..ㅋㅋㅋ

오늘아침...
엊그제 사다놓은 콩나물이 아무래도 배실배실 힘이 다 빠져있는 듯하여
불쌍하더라구요.
그래서 당장 아침에 찜을 했습니다.
원래 저녁에나 해 먹어야 맛나는데,,,

머리속에서만 빙빙 생각만 했던 콩나물넣은 바지락찜을 했지요.

방법도 모르면서 그냥 내 맘대로 했다지요?
**************************************************************

머리자른 콩나물을 바닥에깔고 그 위에 얼려놓았던 바지락을 올렸어요.
혹시 센불에서 탈까봐 물을 딱 한 국자만 부었어요.
숨이 죽을까봐 소금은 넣지 않았지요.

한소큼 끓고 난 후에 소금 마늘 들기름 고추가루 설탕 쪽파 다시다 조금 넣고 가스 위에서 버무렸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녹말물을 풀어 넣었는데 양 조절을 조금 잘 못한 것 같아요..

밋밋한 콩나물 찜 보다는 바지락이 들어가니 더 시원칼칼 하네요.

어때요?
비도 오고...
어제 피곤함도 남아 있고...
혹시 냉장고에 바지락과 콩나물이 있다면
가족들과 함께 푸짐한 저녁 만들어보세요.

콩나물 머리 안따면 어때요?
그래도 맛나지 않을까요? 우리끼리 먹는건데....

아~~미나리가 있으면 금상첨화 일 것 같아요...^.~

82의모토 음식은 쉽고 간단하고 맛있게...
이게 맞는지 원..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nie yoon
    '05.5.6 9:13 AM

    오마나~~~여기 북가주 제가 살고 있는 곳에도 하루종일 비가 옵니다.
    저 콩나물+바지락의 조화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것들이예요.
    외식할려고 지금 컴터 앞에 앉아 남편 기다리고 있는데,전화 때려서 빨랑 들어
    오라고 해야겠네요..^^::::

  • 2. 김혜진(띠깜)
    '05.5.6 9:13 AM

    일등~~^^ 드녀 나도 일들 함 해봤네.
    너무 맛있겠습니다 마마님~~
    이 타국에 있는 무수리는 우짜라고 저런 땡기는 음식을 해 드신데유?
    통통한 바지락 과 콩나물....... 너무 먹고싶어서 눈물이 나려고.....ㅠㅠ

  • 3. 김혜진(띠깜)
    '05.5.6 9:13 AM

    고새 2등으로 밀려 났구만유......-.ㅜ

  • 4. annie yoon
    '05.5.6 9:16 AM

    띠깜님 미안해여~~~~^^:::

  • 5. yuni
    '05.5.6 9:24 AM

    난 3등!! 히히히....
    먹고싶어요오오오~~~~.

  • 6. chris
    '05.5.6 10:02 AM

    4등은 등수에 못 끼는거죠?
    콩나물 바지락찜 맛있게도 하셨네요.
    아구찜 같아요.

  • 7. 아라레
    '05.5.6 10:26 AM

    오~~! 정말 오늘같은 날에 땡기는 음식이에요. ^^

  • 8. 남양
    '05.5.6 11:56 AM

    정말 맛있겠어요.. 침 질질___

  • 9. candy
    '05.5.6 12:43 PM

    아라레님 말씀대로 오늘 점심메뉴로 딱이네요~

  • 10. 김수열
    '05.5.6 12:45 PM

    역시 즉석에서 이 정도 음식을 만들려면 마마님정도의 경력이 붙어야겠죠? ^^
    형우는 언제쯤 저런 매운 맛을 알게될까요?

  • 11. 준희맘
    '05.5.6 11:39 PM

    이런 얼큰한 음식 저희 신랑이 넘 좋아해요. 그래서 전 미더덕 넣고 했었는데 경빈마마님처럼 바지락 넣고 한번 해 봐야겠어요. 전 요리책 보고 한지라 과정이 좀 번거로왔는데 마마님레시피는 저 보담 훨 간결하네요. 꼭 한번 해보고 내껄로 만들어야지^^^^^

  • 12. 미스테리
    '05.5.7 10:43 PM

    마마님...울딸 찾으셨어요??
    지난번 흙때문에 해감을 좀 오래해야 할텐데요...ㅎㅎ
    넘 맛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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