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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랜만에 얼가리열무김치

| 조회수 : 7,266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02-24 06:57:17
막내 삼촌에게 보내주려고 오랜만에 얼가리&열무김치를 담갔어요.
밀가루풀 끓이고,물고추 양파 마늘 생강을 드르르륵 갈고 쪽파 어슷하게 썰어넣고,
액젖에 새우젖 고추가루 더 섞어 갖은 양념을 더하고
버물 버물 삼삼하게 담아서  택배를 보냈답니다.
아직은 제맛이 안나지만 익으면 더 맛나겠지요?
진미채 무침도 맛나게 해서 한 접시 보냈네요.

어머님은 미안하신지... " 지가 알아서 먹지 뭘 담가달라고 하는지..." 혼잣말로 그러시네요.

"어머니도 참~ 누나도 있고, 엄마도 있고,형수도 있는데 당연히 해달라고 해야지요...!"
하고 어머님의 혼잣말을 이렇게  돌려드렸습니다.

둥근달 보면서
마음속에 담고 있는 소원을 빌으셨나요?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해 봅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비
    '05.2.24 8:26 AM

    어머..보기만 해도 성큼 봄리 온듯 산큼해뵈네여..
    아..저도 저런김치좀 얻어먹어봣으면...ㅋ

    복 받으세여

  • 2. 헤르미온느
    '05.2.24 8:39 AM

    아,,,
    나두,,,
    형수 있었으면 조케땅....^^;;

  • 3. 하하걸
    '05.2.24 8:46 AM

    이제 슬슬 김장김치도 질릴때가 되었는데,
    상큼하니 맛나겠어여~
    봄내음이 솔솔 나는듯^^

  • 4. 환이맘
    '05.2.24 8:52 AM

    넘 맛있어 보여요
    형수님의 마음까지 느껴지는 김치네여
    잘 지내시져??
    경빈마마님 이름이 보이면 괜시리 반가워 지네여
    저희집으로 한그릇 던져 주셔요^^

  • 5. kidult
    '05.2.24 8:59 AM

    봄을 부르는 김치네요. 마음 넉넉하신 경빈마마님.

  • 6. bell
    '05.2.24 9:07 AM

    복받으실 거에여..
    울엄마 말씀이 이런일 하고 나면 저랑 제 아들한테 다 복으로 돌아온다구여..

    마음 따듯하시겠어요 ..

  • 7. 낮잠
    '05.2.24 9:13 AM

    밥 먹었는데 입안에 군침이^^~
    집 김치가 살짝 시었는데 새콤달콤 넘 맛있겠네요^^...
    맘 좋으신 분 요리솜씨도 넉넉^^

  • 8. 쭈니들 맘
    '05.2.24 9:14 AM

    우와... 들기름 넣고 양푼이에다가 쓱쓱 비벼 먹으면 정말 맛나겠다....

  • 9. 또리
    '05.2.24 9:29 AM

    이거 익으면 비빔밥번개 한번 해주세요..각자먹을 밥이랑 고추장 들기름 지참ㅋㅋㅋ
    아 맛나겠다....

  • 10. 훈이민이
    '05.2.24 9:42 AM

    마마님....넘 맛있어보입니다.
    언제나 한번 볼수 있을려나요?

  • 11. 현승맘
    '05.2.24 9:48 AM

    살짝 익으면 정말 맛있겠네요.
    좋은 형수님이세요 아무튼..

  • 12. 기쁨이네
    '05.2.24 10:15 AM

    뜨거운 밥만 있음 되겠군요^^
    배에서 지금 신호보네요 ㅎㅎㅎ

  • 13. 김정희
    '05.2.24 10:23 AM

    경빈마마님....
    마마님의 넉넉한 마음씀에 깨닫고 갑니다.

  • 14. jacqueline
    '05.2.24 10:28 AM

    으으....고문...이십니다...아흐...ㅡㅡ

  • 15. lyu
    '05.2.24 10:45 AM

    웬 보름달이 마마님 대문안에 있네요.
    그마음이 둥글둥글 푸근합니다.
    보고 있는 저까지 행복해 지네요^^

  • 16. 혀니
    '05.2.24 10:56 AM

    마마님..저도 마마님처럼 대꾸하고 싶은데..요즘은 가끔 맘속의 가시가 핑하고 솟아오르네요..
    별로 하는 일도 없는 것이..

  • 17. emese
    '05.2.24 11:00 AM

    김이 모락 오르는 따순 밥에.. 척 걸쳐 욜려서 먹구 싶으네요 ㅡ ㅜ

  • 18. 코코샤넬
    '05.2.24 11:10 AM

    저 김치에 밥 한그릇 먹으면 감기가 뚝 떨어질 것 같아요.

  • 19. 최미정
    '05.2.24 12:08 PM

    택배 보내고 남은거 있음 제게 보내 주시요. 밥 두그룻은 ~~~~~

  • 20. 호곡^^
    '05.2.24 12:53 PM

    지대 염장이십니다...
    그렇지 않아도 열무김치가 너무나 생각나 아까 밥 먹으면서도 열무김치 먹고파 했는데
    이리 올려 놓으시면.. 저에겐 너무나 가혹한 벌을 주시는겁니다...
    너무 먹고 싶어요... ㅠ.ㅠ

  • 21. 메밀꽃
    '05.2.24 1:16 PM

    저도 따순밥에 척 걸쳐먹고 싶어요^^*

  • 22. 무수리
    '05.2.24 1:54 PM

    정말 맛있겠네요..
    집에서 담근 맛있는 김치맛을 아는 사람들은 사는 김치를 절대 못먹습니다.
    따로사는 막내삼촌까지 챙기시는거 보면 진짜 대단하십니다.

  • 23. chris
    '05.2.24 2:31 PM

    너무 먹고 싶어요.
    한국에 둘째언니처럼 솜씨도 마음씨도 많이 닮았네요.
    김치를 보면 멀리 떨어져 있는 막내동생인 제가 생각 난대요.
    김치를 워낙 좋아 하거든요.
    경빈마마님 너무나 어여쁜 마음을 가지고 계시네요.
    막내삼촌도 경빈마마님 같은 형수님이 계셰서 참으로 행복 하시겠어요.

  • 24. 뽀로로
    '05.2.24 3:46 PM

    얼렁 경빈마마님같은 색시를 얻어야 할텐데... 마마님 땜에 여자보는 눈이 넘 까다로와진게 아닐지^^

  • 25. orange
    '05.2.24 5:08 PM

    에궁... 따신밥에 먹고 싶어요...
    안그래도 요맘때면 파릇파릇한 새김치 먹고 싶은데... ^^*

  • 26. 미네르바
    '05.2.24 6:43 PM

    ^0^

    경빈마마 복 받으실거예요!!!!
    저는 살다보니 인연이라는 것이 있고, 인과응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누구를 미워했거든요.
    싸가지 없어 보이는 어떤 모자를 미워했는데 나중에 같은 반이 되더라는...

    에궁, 그걸 보고 벌 받았구나 생각합니다.
    아무리 싸가지 없어도 너무 미워하면 자식에게 업보가 갈지도 모르는거구나 생각합니다.
    앞으로 부지런히 복 받을 일 많이 해야 할텐데...

  • 27. 안나
    '05.2.24 9:40 PM

    쓰읍~~군침이 도네요
    김장김치도 아직 맛있어서 잘 먹고 있지만 햇김치 먹고 싶은 때가 된것 같아요
    빨갛게 잘 버무려진 열무김치 한사발만 있으면 밥한그릇 뚝딱일 건데...
    마음이 따뜻한분 경빈마마...^^*

  • 28. 체리공주
    '05.2.25 10:10 AM

    아침 밥도 못먹고 출근했는데.....넘 먹고 싶어요.

  • 29. 넙적공주
    '05.2.25 8:13 PM

    경빈마마님 어디사시는지요 놀러 한번 가고 싶어서리 아.... 마음도 넉넉하시고 음식도 잘하시고
    행복한 낭군님은 얼마나 좋으실까나.... 건강하세요

  • 30. chris
    '05.2.26 12:00 AM

    입에 군침이 도는 얼가리&열무기침 오늘도 눈으로 먹고 갑니다.

    으~윽 너무 먹고 싶다.

    넙적공주님 같은 마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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