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께 지금까지 해먹은 콩나물밥과 좀 다른 방법으로 만든걸
얻어 먹고는 가족들 생각나서 당장 해먹었답니다,
우선 냄비에 들기름 뿌리고 콩나물 넣어 뚜껑덮어 콩나물 익힙니다,
익힌 콩나물 가장자리로 밀어 놓고 불린 쌀을 가운데 넣고 밥물은
평소보다 약간 적게 넣고 밥을 합니다,
잘 익은 김치를 쫑쫑 썰어 파, 마늘, 다진 양파, 깨소금과 설탕 약간 넣어
양념해놓습니다,
간장에(전 모밀간장 썼어요) 고춧가루, 다진파, 참기름을 빡빡하게 넣어 양념
해두었구요.
밥이 다되면 콩나물과 섞어 큰 대접에 푼다음 김치와 양념 간장을 넣어 비벼
드세요, 들기름 때문인지 훨씬 구수한 맛이 납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콩나물밥 했어요
엘리사벳 |
조회수 : 3,807 |
추천수 : 47
작성일 : 2005-01-15 23: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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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안나돌리
'05.1.15 11:51 PM저도 어제 콩나물밥해 먹었는데...
엔지니어님 레시피를 토대로 그냥 냄비에
콩나물깔고 버섯올려서 뚜껑덮어 끊이다가
콩나물익는 냄새나길래 불끄고 덮어 잔열로 익히고요
양념장은 레시피대로 하다가 빨간고추가 없어서
절대 넣치 말라는 고추가루 걍 넣었어요 ㅋㅋㅋ
전 조금 바꾸어 한 것은 비빔그릇에 마아가린 조금 넣고
그 위에 뜨거운밥푸고, 쫑쫑 썬 김장김치, 그리고 익힌 콩나물을
얹어 양녕장에 비벼서 어제 먹다 남은 콩국과 함께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남편이 입안 가득 비빔밥물고는 엄지손을 높이
올려 주대요..ㅎㅎㅎ 자알 배불리 먹었는데도 위의 부담이
없어 좋더라구요...위의 방법도 한번 해 보아야겠네요~~~2. 김혜진(띠깜)
'05.1.16 9:23 AM맞아요. 바로 그래야 들기름이 밥과 콩나물에 쫙~ 베어 들어서 아주 고소하더라고예.
정말 군침이 돕니다.^^3. 동그리
'05.1.16 12:36 PM어머나! 너무 맛있겠네요.
오늘은 사위가 저녁을 산다니 그것 얻어먹고
내일 저녁은 위 레시피대로 콩나물밥 해먹을랍니다.
고마워요.잊고있던 메뉴를 생각케해줘서...4. 김영란
'05.1.16 4:40 PM고맙습니다 맨날 뭐먹을 까 고민했는데 할줄 아는게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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