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소고기 마늘구이~
남편이 어디갔다 딸과 제가 제일로 좋아하는 떡볶이떡을 사오는 날이라..
남편을 위한 술상을 위해 만든 안주겸~반찬겸~한거랍니다..
근데..
열심히 해둔 이것보다...
배추넣고 끓인 된장국만 후루룩 더 잘먹더군요,,,
덕분에 저만 아주 많이 먹었어요..
제거 고기를 쫌 많이 좋아하거든요..
여자가 야채를 잘먹고..남편이 고기를 좋아해야~아들을 낳는다던데..
울집은 딸만 낳을것 같아요~^^
근데..이말이 정말 맞을까요?ㅋㅋ
울신랑이 고기먹을때 마늘을 워낙 잘먹어서 마늘과 파를 고기에 넣어 구웠어요...
양념장은 불고기와 거의 똑같구..호이즌소스만 더 들어갔구요...
양념장에 고기 재워뒀다..마늘과파나 아스파라거스(없어서 안넣었어요..)..이런걸 넣구 돌돌 말아
이쑤시게로 고정해서.. 재워뒀던 양념장 부어
오븐에 넣구..베이크말구 구이용으로 해서 한 12분 정도 구은것 같아요..
실은 시간을 안 맞추고..해서~
쫌 탔죠?ㅋㅋ
굽고 나서 남은 양념국물을 후라이팬에 끓이다가 녹말개어 넣어서 걸쭉해지면
구워논 고기위에 쭉 뿌려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밑에 사진은 얼마만에 먹어보는지..모를정도인..
한국무우로 만든 깍두기예요..
이번에 신랑이 장봐올때..한국무우도 한박스 사왔는데..
현석마니님 말씀처럼 요즘무우가 넘 달고 맛나서..
대충 버무린 깍드기인데도..
어찌나 맛이 좋은지....벌써 반통이 없어져 버렸어요...
울신랑 돌아온날 밤 12까지 한거랍니다..
밥한그릇 퍼서 먹어가면서..막담근 깍두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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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스테리
'04.12.20 7:07 PM오호...마늘과 소고기~맛있겠네요...
안그래도 마늘좀 구워 먹을까 하던차에 불고기에 이렇게 해 줘봐야 겠어요~~~^^
외국서 먹는 깍두기나 김치는 더 맛있죠...!!
넘 맛있어 보여서 깍두기와 고기 한점들고 튑니당=3=3=32. cinema
'04.12.20 7:07 PM난 두부가지고 왔는뎅~ㅎㅎ
3. 애살덩이
'04.12.20 7:58 PM괴기가 어쩜 저렇게 맛있게 보일수 있나욧?
깍두기도 환상이고...
꿀맛이겠습니당!!!^^4. kidult
'04.12.20 8:17 PM이야 ~ 맛있겠다. 정성이 담뿍담긴 고기말이.
나는 늘, 대충 몽땅 썰어넣고 설렁설렁 후딱! 인데...5. 비니드림
'04.12.20 9:36 PM저두 고기먹을때 마늘을 너무 먹어 탈인데 침고여요~ 글구 깍두기 색보구 기절했슴다...꽈당~@@
6. cook엔조이♬
'04.12.20 9:36 PM어머나, 저 소고기구이 하나 입에 넣구,
깍뚜기 하나 입에 넣으면 밥 한그릇이 언제 없어졌는지도 모르겠어요..^^
난 저렇게 맛있는 깍뚜기 못 담그는데.....ㅎㅎ7. 아모로소
'04.12.20 10:58 PM정말 뭐를 해도 제대로 합니다...
무우는 있는데...고추가루도 있는데....솜씨가 없네요....8. 왕시루
'04.12.20 11:21 PM오우~ 예~~ 짱입니다~~
저도 고기 좋아하는데.. 아들만 둘..
요즈음 딸 가진 엄마가 참 부럽습니다
아들 둘 키우며 목소리만 커지고 거의 폭력엄마 다 되었습니다..9. 쪼꼬미싱글
'04.12.20 11:30 PM에구 에구 한밤중인데...
너무 먹구자프네요...
어떻게 이렇게 맛나게 보이는지 낼 당장 해먹든가 해야겠네요
저두 괴기 좋아라 하는데 울애들과 애들 애비가 별루 좋아하지 않아서리....
나 혼자해서 많이 먹어야지!!...10. cinema
'04.12.21 5:22 AM애살덩인님~괴기~ㅋㅋ 흰쌀밥에 괴기가 딱이지요..^^
kidult님 ~치즈케익한조각은 벌써 다 드셨지요?^^
비니드림님~제 깍두기색이 넘 강했나요?ㅋㅋ
마늘 많이 드시면 좋대요~많이~드세요..^^
엔조이님~ 저 밥많이 먹은거 어케 아셨어요?ㅋㅋ 먹으면서..어 내밥 어디갔지? 그랬다니깐요..ㅋㅋ
아모로소님~무우랑 고추가루 가지고 오셔요..
제대로는 아니래두..엉성하지만 제가 담아드리지요..
왕시루님~진짜죠? 그럼 저두 고기 더 열심히 먹을래요...
아들둘~ㅋㅋ
쪼꼬미싱글님~울집도 저만 좋아해요~그래서 자주해요..다 제몫이 되니깐요..
많이 드세요...^^11. 가은(佳誾)
'04.12.21 5:44 AM진작에 올리시지? 그럼 울신랑 생일상에 추가했쟌아요? ㅋㅋ
저 깍뚜기에 군침 흘리고 갑니당~12. 홍차새댁
'04.12.21 9:02 AM맛있겠어요 ^^ 아...저두 남은 무우로 깍두기 담을랍니다.^^
13. 솜씨
'04.12.21 12:05 PM우와! 고기속에 마늘과 파를 넣는다니... 정말 기발하십니다.
맛도 깔끔하고 좋겠네요.14. 이재준
'04.12.21 5:31 PM말이의 자태가 복스럽습니다. 통통하니...맛있겠다.
전 오늘부터 조런 맛난 고기요리 먹고 cinama님 따님같이 이쁜딸 하나 낳았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