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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 신랑표 수제비 반죽~~ 오늘 저녁 메뉴

| 조회수 : 2,621 | 추천수 : 9
작성일 : 2004-12-20 01:06:14

오늘 저녁은 수제비였답니다.
늦은 저녁을 무얼 해먹을까,,고민하다가 신랑이 수제비를 해먹자고 하데요.

결혼 3년째인 저희 부부,,,수제비 해먹을땐 언제나 반죽은 신랑담당이거든요.
남자가 손힘이 센것도 있지만, 신랑이 반죽할때 저는 육수만들고, 양념장 만들구요.

첨엔 몰랐는데 반죽을 참 신랑이 잘하더라구욤,,,그래서 반죽 담당이 되었다죠..ㅋㅋ
혹...수제비 만들때 신랑분 반죽하는거 시켜보세요...^^;;;;;; 잘하실껄요??

오늘은 계란이 마침 똑 떨어져서 넣지 못하고,
감자 갈은거랑 옥수수전분이랑, 콩가루도 넣어서 반죽했더니만,,
반죽이 쫄깃한게 맛있었답니다..

육수는 다시마,말린 표고버섯,새우,멸치,파뿌리를 넣고 만들었구요.
큼직하게썬 감자와 배추속대도 넣었더니 국물이 참 시원했답니다.

양념장 만들어서,,우리부부 한그릇씩 뚝딱했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rtmania
    '04.12.20 6:53 AM

    넘 맛있겠어요. 국물맛도 끝내줄 거 같구요 ^^ 사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중에 하나가 '수제비'인데, 울 남편은 제일 싫어하는 것이 '수제비'하고 '칼국수'예요. 집에서는 한번도 못해먹었죠T.T 반죽까지 해주셨다니, 넘 부럽네요

  • 2. 러브체인
    '04.12.20 8:52 AM

    오호호..곧 무수리파의 공격이 예상 되는걸여..닭 표시 달라구..ㅋㅋ

  • 3. 선화공주
    '04.12.20 11:31 AM

    음...사랑이 넘치는 수제비...음~~넘 맛있겠당..^^

  • 4. 솜씨
    '04.12.20 1:41 PM

    우와~ 제가 사랑하는 수제비네요.
    남편의 힘이 보태졌으니 수제비가 얼마나 쫄깃거렸을까...
    콩가루를 넣어도 맛있나 보네요. 국물색깔도 아주 맛있어 보여요.
    저는 저번에 전분을 너무 많이 넣어서 돌덩이 같은 수제비를 먹은후로는 겁나서...^^;

  • 5. 미스테리
    '04.12.20 3:57 PM

    전 수제비를 넘 좋아하는데 울짝지는 밀가루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게 문제라는...^^;;;
    갑자기 수제비 먹고 싶당...날씨도 칙칙하고...맛있겠어용~

  • 6. 김혜경
    '04.12.20 11:45 PM

    여기 닭클럽 명단 추가요!!

  • 7. 단아
    '04.12.21 12:56 AM

    아~~수제비 반죽은 남편이 하는거였군요!, 제가 반죽이 귀찮아서 안하는데, 울 신랑한테 우겨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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