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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드뎌 신고합니다으....

| 조회수 : 2,467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4-12-19 17:02:36
잠수 끝내고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아래 고수님들 현란한 사진들 사이에 좀 민망하지만...82cook의 도움으로 만든 놈들을 한자리에 모아보았
습니다.(이건 성공한 놈들만 모아 설정한 사진이라지요) 이것만으로도 밥상이 달라졌다는...

(1) 산.들.바람님표 김치는 열심히 읽고 또 읽어 시도한 1포기짜리(아날로그 저울로 대충 때려가며) 랍니
     다.  지금으로부터 3년전 즉 결혼 1년차 중반에 시도한 김치가 너무 짜게 절여져서 버린 아픈 기억에
     소심하게 절인 나머지 배추가 껍데기밖에 안 절여졌다는....흑흑....그럼에도 불구하고 맛 정말 쥑입니
     다.  1포기도 두식구 먹기 벅차 친정엄마 반절 드리구 제 친정엄마 감동먹으셨다져....
(2) 현석마미 장아찌 말이 필요없습니다.  이것두 친정엄니 드리고 칭찬받고...  삼겹살 구워먹을때 곁들이
     면 아주 굳입니다.
(3) 마지막은 혜경선생님 일밥보구 안먹는 쥐포 쪄서 양념...  야들야들보들보들...  깨가 원래 묻어있던 놈
     인데 친정엄마는 제가 깨까정 갖다 붙이는 엄청난 작업을 한 줄 믿고 계십니다.

뽀나스 사진은 9월 산토리니의 불타는 오후입니다.   저를 확 빼버리고 싶지만 빼는 방법을 몰라서리...  
밀짚모자에 흰 원피스 나풀나풀 라라라라라라~ 포카리스웨트차림이였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그리스의 작열하는 태양과 거친 바다바람때문에 저리 야구모자와 똥배위로 두른 바람막이, 지친 표정...
그래도 뒷배경은 정말 멋지지않습니까???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니맘
    '04.12.19 5:08 PM

    뽀나스 사진이 정말 뽀나스네요.
    절벽위의 하얀 집이며
    저 푸른 바다하며.
    머릿속에 쉼표를 하나 찍어주네요.

  • 2. 하늘호수
    '04.12.19 5:23 PM

    예전에 포카리***음료 선전하던 그 하얀동네 같아여~ 멋져여~

  • 3. 숨은꽃
    '04.12.19 5:23 PM

    아직 신고식도 못한 사람도 있는데 멋지십니다요
    글구 뽀나스 사진도~

    정말 멋진 풍경이군요

  • 4. 콩국
    '04.12.19 6:15 PM

    포카리 광고 좋았는데......갑자기 막 비교 되고 있어요...ㅋㅋㅋ
    다 잘나왔는데 뭐가 문제에요?....멋집니다...

  • 5. jasmine
    '04.12.19 6:49 PM

    산토리니라구요?.....저, 쓰러집니다.......흐미, 멋진거....
    확 빼버리는 기술, 모르셔도 되요.....덕분에 pixie님도 뵙고....^^

  • 6. cinema
    '04.12.19 8:58 PM

    음식 이쁘구..사진속 주인공도 멋지고..
    배경까지....
    신고식 무지 좋습니다..

  • 7. pixie
    '04.12.19 10:30 PM

    냐하하...역시 현란한 뽀나스 사진으로 메인 요리를 커버해 보려는 저의 의도가 적중!!
    사실 포카리는 미코노스에서 촬영했다는걸로 아는데, 미코노스사진이 잘나온게 없어서요.
    두둥....jasmine님 약올리기 모드!! 그리스서 찍은 사진 몇장을 줌인 줌아웃에 올릴까봐요..
    그림여러장 합치는 기술을 익힌 후 한번 시도해 보도록 하겠슴다..

  • 8. 피글렛
    '04.12.20 9:03 AM

    pixie님 스타일 멋져요...

  • 9. 솜씨
    '04.12.20 1:47 PM

    헉, 산토리니섬... 너무 부럽습니다.
    코발트빛 바다와 하늘, 하얀집...@.@

  • 10. woogi
    '04.12.20 10:04 PM

    음마.. 내년엔 돈 모아서 여기가고 싶네요.. 그리스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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