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웬지 사투리로 글을 올리지 않으면 안될것만 같은 분위기네요. ㄲ ㄲ ㄲ
요기서 집에서 요구르트 맹글어 먹기에 대한 비법을 터득해서 너무나 유용하게 잘 해 먹던 지가,
읎는 살림에 왜 요구르트 제조기를 장만했냐 하면,
렌지에 돌렸다 놔두는 것도 쬐끔 꾀가 나고, 날이 더워질때는 상온에 두는것도 웬지 좀 찝찝한데다,
약식을 먹다보니 식혜도 함 해봤으면 하는 엄.청.난 생각이 들더라는거지요.
제가 안즉 전기밥솥이 없거든요.
휘**압력솥에다 하면 밥도 금방 되고, 남으면 볶아 먹으면 되니까 여지껏 그냥 살았죠.
그래서 식혜는 별로 즐기는 음식도 아니지만, 도구가 없으니 더더욱 엄두를 못냈지요.
그런데 이왕에 사는거, 컵타잎보다는 1L형 팩타잎이라면 해볼수가 있겠더라구요.
쭈~욱 검색해보니 가능하다고 업체에서 써 놓고, 후기도 보이고 해서
l*eshop에서 적립금쓰고 15,000원 현금처리해서 장만한 (넘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엿질금이 티백으로도 나와 있는지라, 그걸 사용해서 밥넣고 1시쯤 ON을 했더랬죠.
한 6시간이 지나서 보니 밥알 세알 동동동...(감동이었습니다)
바로 티백 꺼내고 냄비에 설탕,생강즙 쬐끔 넣고 한 30분 끓여 줬죠.
이거이 바로 그 식혭니다.
친정에서 먹던 바로 그 맛은 아니지만 식혜맛은 나네요.
아~~ 힘듭니다 ^^;;
되나, 안되나 얼마나 조마조마했던지...
같이 드입시더.
데코를 위하야 집에서 말린 대추도 쬐끔 넣어줬지라!!!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요구르트 제조기로 식혜만들기 - 성공임당!!!
어중간한와이푸 |
조회수 : 3,047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0-28 22: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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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진
'04.10.28 10:58 PM식혜라~~ 캬~~!! 이또한 절 쥑임니다. 와이카시능기요?
같은 갱상도끼리..........
빨리 싸가꼬 소포로 부치시이소~~
부탁합니데이~~2. 김혜경
'04.10.28 11:31 PM저기에도 됩니꺼...지도 마 해볼랍니더...
3. 어중간한와이푸
'04.10.29 9:27 AM혜경님꺼정 사.투.리.를 ^^
고운 목소리와 매치가 잘 안되서리...
아침에 식혀서 먹어봤는데. 좋아요.
1L양이면 웬만한 손님접대, 식구들 음료로 적당할것 같습니다.4. 짱여사
'04.10.29 10:36 AM식헤 먹고 싶다..ㅋㅋㅋ
5. 선화공주
'04.10.29 10:58 AM마..같은 갱상도끼리 친하게 지내입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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