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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삼선 누룽지탕

| 조회수 : 3,115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10-23 23:52:35

오래간만에 친정 여동생이 놀러와서 신청메뉴인 누룽지탕을 만들어보았어요.
사실 이 요리는 한번도 요리집서 못먹어봐서 원조의 맛을 모릅니다.
그냥 제맘대로 버전으로 만들어보았는데 중국집서 먹어본 제 동생이 맛이 다르다고 하는군요.
비싸더라도 한번 먹어봐야할것같아요. 다 만들어본결과 간장간은 작게하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편이
색감이 깨끗하고 예쁠듯해요. 시꺼먼것이 영~~

내맘대로 레시피
시판용 찹쌀누룽지, 갑오징어, 새우, 해삼, 청경채, 양파, 당근, 홍고추, 마늘, 파, 표고버섯, 굴소스, 진간장, 녹말가루
웍에 기름을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과 파롤 향을 내고 양파, 당근을 볶다가 2와1/2컵의 육수를 붓고(전 육수본 1작은술을 넣고) 굴소스 2큰술, 진간장으로 간을 조정했는데 진간장은 조금만 넣고 소금으로 간을 했어야했던것같아요. 색깔이 맑아야하는데 영 거무튀튀한것이~~
바글바글 끓으면 준비해둔 해삼, 표고, 손질한 새우, 칼집낸 갑오징어, 죽순을 넣고 끓여주다가 홍고추, 청경채를 넣고 참기름 몇방울 떨어뜨려주고 녹말가루로 마무리하심되요. 녹말을 많이 부으심 안되고 살짝 점성이 날정도만 섞어주세요. 다른 중국요리보다 묽게 물녹말을 넣어야 된답니다. 소스가 거의 완성되어갈쯤 옆에서 찹쌀누룽지를 하얗게 튀겨 접시에 담고 소스를 부어주면 찌이익 소리가 납니다. 이 소리나는게 재미가 있네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간자전거
    '04.10.24 12:03 AM

    누룽지탕 못 먹어 본사람 여기도 있구만요.
    같이 나눠 먹어요. 힛~ 언젠간 해먹고 말끄야!^^

  • 2. 나르빅
    '04.10.24 12:06 PM

    색깔이 참 이쁘네요.^^

  • 3. Ellie
    '04.10.24 5:04 PM

    역시... 중국음식에는 쯔비가 빛을!

    그나저나.. 저거 거의 중국 궁중 요리 수준 임뎁쇼~ *^^*

  • 4. 김혜경
    '04.10.24 5:17 PM

    오...저 접시 다찌기찌 아닌가요?? 저도 있는 접시인 것같은데...

  • 5. 스프라이트
    '04.10.24 11:41 PM

    네 타찌기찌 쿠폰으로 산 과일볼인데.. 큼지막해서 다용도로 쓰고 있죠. 회사다닐적 을지로에 외근나왔다가 교정지 나올동안 잽사게 명동롯데가서 보람차게 사온 그릇이죠.^^ 아가씨 시절부터 그릇에 관심이 있었던지라 ㅋㅋ, 저의 유일의 타찌기찌 그릇이랍니다. ^^

  • 6. Ellie
    '04.10.25 8:27 AM

    이런.. 다찌기찌.. 였군요. 그나저나.. 접시 이뿝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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