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또 며칠 계속 비가 내린다면 이불이 눅눅하네, 습하네 도 이럴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가을 느낌도 살짝 받으면서 맬랑꼴리?해지려는 마음을 다잡아
여름날 열심히 아주 열심히 만들어 먹었던 메뉴를 보람을 좀 찾아보고자 82쿡에도 올려보아요.

더운 여름날 땀을 삐질 흘리면서 양배추 군만두를 구웠어요.
파는 조미료맛 듬뿍의 강렬한 맛은 아니어도 깔끔하고 파는 만두 풍미가 나는게 괜찮더라구요.
일본 교자랑 그닥 차이가 없는 듯 재료가 그렇더라구요.
사실 이 만두는 친정엄마 선물로 드리려고 만들고놓고선 얌채 딸래미는 몇개(나름 많죠?) 챙겨서 얼려두었다가
시판 냉면육수와 곁들여 저녁 한끼 해결했더랬지요. ^^
레시피는요~~http://blog.naver.com/lalacucina/150092399677

요즘 비가 주룩주룩 시원해서 살만한데 한참 무더울때 멸치, 다시마 육수 우려 차갑게 식혀서
있는 재료로 만들었던 맛있는 김치 말이 국수였답니다.
레시피는요~~http://blog.naver.com/lalacucina/150092268847

이건 그냥 만들어 보고 싶어서 사실 혜경샘 비빔밥을 만들고 싶었지만 갖은 나물 무칠 엄두가 안나길래
생채소들에 묵을 첨가하고 버섯만 볶아 먹었답니다. 묵이 있어서인지 나름 색다른 식감입니다.
레시피는요~~http://blog.naver.com/lalacucina/150092733374

여름 내내 줄기차게 만들어 먹고 있는 건강 음료인 검은 콩국입니다.
서리태가 집에 넘쳐나길래 처리 차원으로 만들어 보았지요.
땅콩, 통깨를 곱게 갈아 섞기도 했지만 네번째 만들어 먹을때는 그냥 르쿠르제에 충분히 익히고 뜸들이고
하니까 콩만으로도 상당히 고소하고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레시피는요~~http://blog.naver.com/lalacucina/150091479036

언제나 먹고싶은? 순대볶음
순대를 좀 좋아하는 편인데 가끔만 먹으려고 노력중이랍니다. 하지만 좀 깨끗하게 만들어 먹어보자 싶어
순대는 어떤 걸 살까 고민하다가 병천 순대는 너무 해비하고 ㅋ 한살림 순대를 사다가 만들어
보았더니 비닐 순대(사실 분식집 순대 비닐아니라고 하던데...)와 병천 순대 중간 느낌이랄까요?
역시 전 분식점 순대가 나은 것같아요. ㅋ 뭔 딴소리...
레시피는요~http://blog.naver.com/lalacucina/150088914568
이제 선선한 가을이 오면 또 따끈한 국물 요리나 향긋한 버섯요리들로 82쿡이 채워지겠죠?
맛있고 건강한 여름 마무리 잘 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