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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2003년산 김장김치, 그 끝을 부여잡고...김칫궁물로...

| 조회수 : 2,855 | 추천수 : 8
작성일 : 2004-10-20 16:04:50
국물, 오뎅국물, 라면국물, 조개국물, 멸치국물, 콩나물국물... 음.. 또 뭐가 있더라...
그중에서도 젤루다 시원한것이 김치국물이 아닐지...

맛있는 김치가 빠져나간 유산균 "빵빵"한 국물이 아깝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함 해보세요.
2003년산 김장김치 국물로 반죽한 얼큰김치수제비 입니다.

   필요한 양만큼의 밀가루를 체에 내려서 그릇에 준비해두고
   김치국물을 고운체에 걸러 내린 "찌인한 다홍색 물"에 생수를 넣어 적당한 염도를 맞추고
   기름 한.방.울을 떨어뜨려 비닐장갑을 끼고 수제비 반죽을 한다.
   국물멸치에 동강난 무,돌아댕기는 양파, 시들한 파까지 넣어 육수내 주고
   시원함을 더해줄 버섯,파,마늘,청량고추를 준비한다.
   냄비에 육수를 담아 끓으면 약간의 김칫물과 소금으로 간한다음
   준비한 반죽을 뚝뚝 떼넣고 한소끔 끓으면 고명을 얹어
   데지않게 조심하면서 맛있게 먹는다.

목젖이 "띠딩 띠딩" 할 정도의 이 셔~언~함을 함께 느껴보아요.

saving 81,600의 투쟁(ㅋㅋㅋ)을 준비 하기 위한 혼자만의 간단 점심이었습니다.
.
.
.
그란디... 렌지주변이 말이 아니구마이!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자귀신
    '04.10.20 4:37 PM

    입안에 침이 고엿네요^^&
    왜 씨원한 맥주 생각날까요?0?
    저녁 메뉴에 올인임다

  • 2. 김혜경
    '04.10.20 8:17 PM

    어흑~ 수제비 먹고파라!!

  • 3. 아기와 나
    '04.10.20 9:57 PM

    한 입 주시면 안잡아먹지요.
    오늘같이 찬바람 부는 날 딱~ 인 메뉴입니다.

  • 4. 빨간자전거
    '04.10.21 12:36 AM

    앗. 정말이지 김칫국물로 반죽 할 생각은 왜 못했을까요.
    꼭 기억해 두겠습니다~^^

  • 5. 어중간한와이푸
    '04.10.21 9:30 AM

    빨간자전거님! 꼭 해보세요.
    젖갈로 삭혀진 물이라 그런지 생수로 반죽하것보다 더 말랑말랑하구요,
    만두피로 하셔도 이뻐요. 반죽에서 김치냄새는 안나구요, 익으면 색이 더 이뻐요.

  • 6. 선화공주
    '04.10.21 10:40 AM

    하하하하..목젖이 띠링~띠링~할정도의 시원함(?)....상상만해도 띠링띠링하네요^^
    김치국물로 반죽한 수제비....좋은 아이디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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