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홍합야채죽

| 조회수 : 2,701 | 추천수 : 50
작성일 : 2004-10-08 00:14:39

아파서 끼니도 잘 못먹은 남편의 주문으로 소화잘되는 음식으로 준비~

재료: 홍합, 감자, 당근, 애호박, 부추, 표고, 국물다시용 멸치, 다시마 4-5조각, 불린 쌀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불린 쌀을 투명해 질때까지 볶아줍니다.
준비한 감자와 당근을 같이 살짝 볶아주다가 옆에서 끓여둔 멸치와 다시마 우린물을 붓고 (쌀의 양의 4-5배의 물)계속 쌀알들이 퍼질때까지 익혀줍니다.
여기에 애호박을 넣고 조금있다가 표고도 넣고 끓여주다가 마무리 단계에서 홍합을 넣어줍니다. 입을 벌리면 불을 끄고 쫑쫑 썰어둔 부추도 넣어 잘 섞어 줍니다. 그릇에 담아낼때는 홍합을 먹기좋으라고 속살만 발라 넣어줍니다. (이것이 번거로우시다면 아예 속살만 사셔서 넣으시던가 아님 멸치육수우릴때 같이 끓여주고 살만 발랐다가 먹기직전에 넣어 줌 되요.) 먹기 직전에 소금간을 해서 섞어주고 그릇에 담아주면 완성이요.
이거 먹고 몸살이 달아났음 좋겠네요.

04. 09.08 저녁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왕시루
    '04.10.8 9:31 AM

    추석때 진도에 사는 서방님이 오시기 전날
    바다에 나가 자연산 홍합을 많이 잡아 왔더라구요
    삶아먹고 숯불에 구워 몽땅 다 먹어버렸는데.. 에궁.. 좀 남겨둘껄..

    아이들 감기로 체력 많이 소모 되었는데 회복식으로 끓여줌 정말 좋을것 같아요
    오늘이 구례장이니 장터에 나가 홍합 좀 사다 달라고 해야겠네요
    죽과 그릇이 참 자알 어울리네요 ^^

    남편분은 죽 드시고 건강해 지셨겠죠??
    그럼 가족모두 늘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세요~~

  • 2. 그리운물좀
    '04.10.8 10:06 AM

    저 죽 무지 좋아하는데.....
    아침도 굶었는데.....
    요즘 속이 쓰려 죽 생각이 간절한데......
    차마 스프라이트 서방님을 위해 끓인 죽을 한술 뜨지는 못하겠네요.
    왕시루님. 넘 부러운네요.
    홍합 먹으려고 바다에 나가 잡아오면 되니...
    저희 시골집이 오늘따라 무지 그립습니다.
    농촌이라 찬거리가 필요하면 부엌 뒷문을 열고 나가면 뭐든 다 있거든여.

  • 3. 스프라이트
    '04.10.9 12:42 AM

    그리운물좀님 글을 보니 텃밭을 가지고 싶은 맘 간절합니다. 속쓰리심 안되는뎅. 부드러운 음식드시고 회복하세요.
    왕시루님~ 직접 숯불에 구워먹음 정말 맛이 끝내주겠어요. 홈피글도 남겨주시공 감사~~

  • 4. 여우별
    '04.11.30 8:24 AM

    일욜부터 아픈배를 부여잡고 어제 집에서 죽을 끓여먹었는데
    스프라이트님의 레시피를 쫌더 일찍보았더라면
    더맛난 죽을 끓일수 있었을걸...ㅡ,.ㅡ;;;
    오늘 레시피 접수해서 다시 한번 끓여봐야겠네여~
    레시피 퍼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2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11 발상의 전환 2025.11.15 1,205 4
41131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4 솔이엄마 2025.11.14 1,954 0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4 소년공원 2025.11.13 3,648 1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5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520 8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4 챌시 2025.11.02 8,104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840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6,019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5,005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902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498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716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816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234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871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624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48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53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61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81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307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95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59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402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229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72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313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217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316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