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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 저녁은~~

| 조회수 : 2,683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10-05 22:05:31
찬바람이 살살 불어오니 따끈한 홍합탕 생각이 간절한데 가까운 곳엔 홍합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퇴근하고 조금 떨어진 재래시장까지 열심히 걸어가서 조개파는 가게를 갔더니만 알도 작고 수염이며 엄청 지저분한 홍합이 다라이(x)바구니(o)ㅋㅋ(앞에 말이 더 정감?있지요?)에 담겨있는것이 아닙니까? 혹시하는 마음에 바로 앞 마트를 들어가 보았답니다.
생선코너를 가보니 아~~ 손질이 잘 되어져 있는 까아만 홍합이 가지런히 팩에 담겨있는것이 아닙니까? 앗싸~~ ㅋㅋ
두팩을 집어들어 약간의 필요물품을 사고 집으로 돌아왔지요.

재료: 홍합, 다진 마늘, 부추

깨끗하게 잘 씻고 조금 남아있는 몇몇 수염들을 제거해 주고
냄비에 홍합과 물을 자작하게 담아서 불에 올립니다.
홍합이 입을 열면 다진마늘 한큰술정도(취향대로)넣고 끓여주다가
마무리하면 되는데 냉장고에서 시들어가고 있는 외할머니표 부추를 씻어서 3-4cm길이로 썰어서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아무것도 안넣어 끓여도 맛나지만 마늘과 부추를 넣으니 더욱 개운하고 홍합탕이 완성되었네요.

낙지떡볶이
재료: 쌀떡볶이떡, 오뎅, 낙지한마리, 저는 양배추 추가, 대파도 추가
양념장: 고추장 2큰술(숟가락으로 떴을때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정도로), 고추가루 2큰술, 간장 1큰술, 물엿 2큰술, 후추 1작은술, 마늘 4톨, 양파 반개, 청양고추 2개, 설탕 1작은술, 미림 2큰술, 정종 1큰술(물 2큰술)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양배추를 살짝 볶아주며 섞어서 준비해 둔 양념을 붙고 떡을 넣어 양념들을 고루 섞어주다가 오뎅도 넣고 맨나중에 낙지를 가위로 숭덩숭덩 잘라서 넣어줍니다.( 좀 길게 6-7cm정도 잘라야 익었을때 볼품이 나요.) 나중에 대파로 마무리

제 입맛엔 진간장을 조금 더 넣고 낮은 불로 간이 깊이 베도록 끓여주는 시간이 필요한 것같아요.

양념출처-메이님 홈피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마
    '04.10.5 10:45 PM

    아흐흑... 사진한번 쳐다보고.. 뱃살 한번 내려다보고. 허벅지를 꼬잡아도 보고.ㅠㅜ.

  • 2. 뚜벅이
    '04.10.5 10:59 PM

    우와~
    떡볶이 보다가 쓰러집니다.^0^

  • 3. champlain
    '04.10.5 11:09 PM

    울 냉동고에서 자고 있는 쭈꾸미 녀석 깨워서 저도 저 떡볶이 흉내 내 봐야겠어요.
    매콤한 떡볶이와 시원한 홍합탕..절묘한 조화네요..^ ^

  • 4. 민무늬
    '04.10.5 11:43 PM

    어머 어머 저 홍합탕 한 그릇이면 쐬주가 절로~ㅋ
    홍합탕 국물이...국물이 먹고싶당!

  • 5. 선화공주
    '04.10.6 9:02 AM

    떡볶이 ~~예술입니당!!
    너무 먹고 싶어서 속이 막 쓰리네요.....(뱃속에서 요동치느라...넣어줘! 넣어줘!.라고요..^^)

  • 6. 나너하나
    '04.10.6 9:06 AM

    떡볶이와 홍합탕 환상궁합이네요..
    저도 예전 생각없이 지저분한 홍합한다라이(?)샀다가 죽을고생했어요..^^
    둘다 이리 맛깔스러울수가..

  • 7. 모니카
    '04.10.6 10:14 PM

    와와와.. 홍합국물 정말 시원하고 떡뽁기 정말 맛있겠어요..ㅎㅎㅎ눈물나게 먹고 싶네요.
    떡뽁기 정말 맛나 보여요

  • 8. 모니카
    '04.10.7 11:38 AM

    저 어제 이거 보고 당장해 봤다는 거 아닙니까..허허허
    이제 떡뽁기 실패 않할 것 같아요^^

  • 9. 스프라이트
    '04.10.10 11:34 PM

    ㅋㅋㅋ 낙지가 떡볶이 보다 적으니 낙지떡볶이라 하기는 좀 그렇죠? 그냥 매운 떡볶이 이래야하나 ㅋㅋ 올린 사진봤어요. 영광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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