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반찬없는 저녁엔..김치덮밥..^^

| 조회수 : 4,452 | 추천수 : 9
작성일 : 2004-08-30 21:24:52
솜사탕님의 블러그를 보면서 오호라..나도 한번 해봐야 겠군..이라고 생각 했었던것..
바로 김치덮밥..^^

반찬은 없는데..반찬 하기도 싫고 그렇다고 저녁 안먹을수도 없고..
그럴때 해먹기 딱 좋을거 같다..






양파 중간사이즈 한개를 채썰고
느타리버섯 한주먹 뜯어 준비 하고..
김치는 4분의 1포기를 송송 잘게 썰어주고..
참치통조림 한개~(국물은 쪼옥 따라 버리고)
쪽파 5센치 길이정도로 썰어준것 한주먹
이렇게 준비 한다..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1큰술을 넣어서 볶다가 (들기름 없음 식용유나 올리브유로 하면 되겠죠)
양파 김치 느타리버섯과 참치통조림을 넣어서 볶아줍니다.
여기에 맛술 1큰술 넣어주고..고추가루도 1큰술(취향에 따라) 넣어주고..
반쯤 익으면 간을 보세요.. 싱거우면 소금을 약간 넣어주시고 후추가루 솔솔 뿌려주고..
물을 반컵정도 부어서 보골보골~끓으면 여기에 쪽파넣어서 한번 뒤집은후에 녹말물을 두어스푼 넣어서 걸쭉하게 해주고 불을 끈후에 들기름을 한큰술 넣어 섞어주세요..

따끈한 밥에 적당량을 올린후에 계란후라이를 올리고 깨를 솔솔 뿌려줍니다.
그럼 끝~

슥슥 비벼 먹으면.. 다른 반찬이 없어도 잘도 넘어 갑니다..^^
맑은 콩나물국이나 일본된장국을 끓여서 곁들이면 더욱 좋겠죠..^^
전 오늘 일본된장국을 끓여 곁들이고 갓김치와 장아찌를 함께 했어요..

만들기는 간단해도 맛은 굿~
반찬 없는 저녁에 후다닥 한번 만들어 보세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글렛
    '04.8.30 10:12 PM

    녹말물 까지...업그레이드 김치덮밥이네요.
    맛도 있겠고, 달걀 얹은 모양도 예쁘고, 그릇까지 끝내줍니다.

  • 2. 맑게밝게
    '04.8.30 10:52 PM

    우째...달걀이 하트 모양으로 보여요. ~.~
    럽첸님의 '닭행위'(???)에 길들여진 제 눈이 원인인가요, 아니면 설마...???

    김치가 없어요.ㅠ.ㅠ 해먹어보고 싶은데...김치가 없어요~
    좀 먹을만 한(결코 '맛있는'이 아닌 '그나마 나은 맛'의) 한주먹도 안 되는 김치를
    8천원이나 주고 사려니 맴이 아파서...한국가서 김치 왕창 먹으려고 참고있는데...
    대학시절 제 점심시간을 빛내줬던 '김치덮밥'을 보니 눈이 핑핑~

  • 3. 로로빈
    '04.8.30 11:10 PM

    아웅~ 넘 맛있어 보여 정신이 몽롱하당~

    저, 오늘부터 덴마크식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운동도 하고 있으니, 좀 상승효과를
    초기에 얻어보려구요... 오늘은 삶은 달걀을 아홉개나 먹었네요.. 소금도 안 찍어서..
    정말 계란 비린내 나서 죽겠네...

    왜, 이 나이에도 이런 짓을 하고 있는지...
    예전엔, 한 세상 살면서 먹고싶은 것도 못 먹으면 무슨 낙에 살리... 했었는데,
    불현듯, 한 세상 살면서 나도 남들 입는 것 좀 입어보고 캐러비안 베이 같은 데서
    벗어붙이고 좀 다녀보자... 하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럽첸님 맛있는 요리, 머리 속으로만 먹고 , 입으로는 얼음물만 먹습니다. 아~응

  • 4. 솜사탕
    '04.8.31 7:48 AM

    에잉... ㅠ.ㅠ 나 김치 다 떨어졌는디... ㅠ.ㅠ

  • 5. 프로주부
    '04.8.31 9:37 AM

    그래요, 저두 김치부터 해야겠어요...

  • 6. 수국
    '04.8.31 9:47 AM

    으아악~~
    럽첸이님 계란 후라이 드실줄 아시네~ (생동감 있는 전달을 위해 존대말을 .. 이해해주실꺼죠~~^^)
    저 계란 후라이 증말 맛있죠??
    계란 노른자 의 윗부분은 반숙이고 아래부분의 그 노랗게 익은 부분~~
    오우오우우오~~

  • 7. 아네모네
    '04.8.31 10:55 AM

    ㅎㅎㅎ 솜사탕님!! 찌찌뽕~
    에잉... ㅠ.ㅠ 나도 김치 다 떨어졌는디...ㅠ.ㅠ ^^

  • 8. 럭키걸
    '04.8.31 12:41 PM

    러브체인님꺼보고 옹기그릇 주문했으니.. 그릇 도착하면 저도 김치덮밥 해먹을랍니다~~

  • 9. 스프라이트
    '04.8.31 2:07 PM

    저두 반찬없을때 이거 잘 해먹는데... 맛있었겠당.

  • 10. candy
    '04.8.31 3:21 PM

    하트모양 틀에다가 후라이 하신거예요?

  • 11. 러브체인
    '04.8.31 8:56 PM

    아니에여..원형에그팬에 한건데..조금 찢어져서 그렇게 보이는거에여..ㅡ.ㅡ
    의도하지 않았던건데 다들 하트가 아니냐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16 소년공원 2025.11.13 2,404 0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5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321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7 챌시 2025.11.02 7,863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629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898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904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738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411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654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587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120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821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374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35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43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48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46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89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83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47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82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208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55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92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201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89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628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77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