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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포도랑 복숭아 드세요.<매실장아찌도 있어요>

| 조회수 : 3,339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4-07-24 12:57:51
요즘 날씨 정말 덥죠?

다행히 오늘은 좀 덜 더운것 같아요.

더위때문에 차가운 음식이나 얼음류 많이 드시는것 같은데

아이들이나 특히 임산부들은 넘 차가운것 삼가하세요.

장이 예민한 저는 차가운것 먹으면 금방 탈이 난답니다.

이맘때가  과일이 가장 풍성한 계절이잖아요.

복숭아,포도,자두,수박,참외.....햇사과도 나왔던걸요.  

아이가  먹을 간식거리로 과일을 씻다가 더위타시는 여러분께도 맛뵈이고 싶어

한컷 찍었습니다.

씻으면서 떨어지는 포도알을 한알 두알 먹어보니 맛이 참 달아요.

여러분 ~~~포도랑 복숭아 드시고 기운 내세요!!!!!!


그리고 매실 장아찌 꺼내봤어요.

왼쪽 색이 좀 짙은건 설탕에 잰것 조금 꺼내서 고추장에만 버무린거예요.

설탕에 잰거라 그냥 먹어도 달고 맛있어서 고추장외엔 아무 양념 안했네요.

마침 통깨가 똑 떨어져서 깨소금을 넣었더니 모양새가 없군요.

오른쪽건 쟈~언니의 일급레시피대로 장아찌 만들어 둔거랍니다.

두가지  맛을 비교해보니

매실 특유의 향이나 신맛을 좋아하신다면 쟈~언니 레시피대로 해서 드시는게 좋을것 같구요.

매실 본연의 맛이 부담스러워신 분들은 걍 설탕에 잰것 건져서 양념해 드시면 좋겠어요.

저 개인적으론 쟈~언니 방식이  좋아요.

명색이 매실장아찌면 그 향과 맛이 좀 살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요즘처럼 입맛없고 귀차니즘에 허우적거릴땐 이런 장아찌류가 땡기지 않으세요?

매실 장아찌 드세 보세요.

너무 빠른가요?




  
달개비 (eun1997)

제가 좋아하는 것은 책. 영화. 음악. 숲속 산책. 밤의 고요. 이 곳 82쿡. 자연이 선사한 모든 것.... 그리고 그 분.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금희
    '04.7.24 1:11 PM

    쟈 언니 레서피 제게도 좀 주시지요.
    당시에 요청하지 못하고 지나가서요.
    매실 짱아찌 안빠르죠.
    저는 상추쌈에 하나씩 얹어먹은지 꽤 됐어요.

  • 2. 경연맘
    '04.7.24 4:18 PM

    금방 복숭아 하나 먹고
    냉커피 한잔들고 왔습니다..
    포도가 벌써 나왔네요...
    근데 너무 더워요..

  • 3. 미스테리
    '04.7.24 6:10 PM

    저도 쟈~ 언니 장아찌 만들어 온가족 집집마다 다 나눠주었는데 맛있어요...그쵸?
    첨에 하나를 먹으면 시고 이상한듯 한데 바로 그다음 먹는것 부턴 얼마나 맛있는지...
    저는 그 매실은 육등분해서 담았는데 울 엄마는 감탄을 하시더라구요...ㅋㅋ
    요즘 포도 맛있던데...

  • 4. 김혜경
    '04.7.24 7:48 PM

    달개비님..사진 솜씨가 좀 늘은 것 같은데요..열씨미 찍으시와요...

  • 5. 똥그리
    '04.7.25 12:18 AM

    아흐흑~~~ 포도가 포도가~~~
    아~ 한국포도 너무 먹고 싶네요... 껍질에서 단국물이 쭈~욱 나오던 한국포도. 으흐흑.

  • 6. 현석마미
    '04.7.25 3:38 AM

    저도 한국 포도가 제일 먹고 싶어용..
    여기 포도는 껍질이 떨어지지 않으니 그냥 먹는뎅..어찌나 씁쓸한쥐...
    포도 잔짜 맛나 보여용...

  • 7. 어쭈
    '04.7.26 11:14 PM

    매실장아찌 어떤 맛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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