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비오는 날은 수제비~

| 조회수 : 4,529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4-07-01 21:46:51

오늘은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이런날은 왠지 밀가루음식이 당기죠..

새로산 그릇도 써볼겸.. 오늘은 이색(二色)수제비와 유부초밥으로 결정 했어요.

수제비는 녹즙기에 깻잎을 갈아 녹색수제비반죽을 만들고
당근을 갈아 주황색 반죽을 만들었어요..
깻잎향이..당근향이 도는게 색도 이쁘지만 향도 좋아요..^^

다시마와 멸치로 푹 우려 육수를 내고
거기에 새우살과 조갯살을 넣었구요.
포근포근감자도.. 호박도 넣고..쫄깃한 느타리버섯까지..
그리고 파도 곱게 썰어 살포시 올려 주었지요.

유부초밥은 양파장아찌를 다져 넣었구요.
당근과 단고추(장식에 보이는 연한색 고추.. 단맛이 나고 아삭하고 맵지는 않아요)를 다져 넣어서 상큼하게..
밥은 고슬히 지어 단촛물 부어 식혀서..얌전히 눌러 담았어요..

반찬은 알타리김치와 배추김치..그리고 잔멸치 볶음과 메추리알장조림으로 했어요..

근데 저 수제비 너무 많이 끓여서.. 결국 먹다 남겼다지요..
이상하게 국수나 스파게티 수제비 같은건 양 맞추기가 아직도 어렵네요..^^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찍이공주님
    '04.7.1 10:04 PM

    저 오늘 하루 종일 아무것도 (물외엔) 안먹고 이 시간까지 일하고 있는데...배고파유^^
    제 위에 불을 지피시네요.
    잘 먹고 갑니다.살안찌게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 2. 백설공주
    '04.7.1 10:07 PM

    거의 테러수준입니다...
    저도 저녁때 칼국수 먹었는데, 너무 비교된다.
    사진발 죽입니다.
    그릇도 너무 예쁘구요

  • 3. 김혜경
    '04.7.1 10:14 PM

    그릇 심하게 이쁘네요..사진도 넘 좋고..
    조명 따로 쓰시나요??

  • 4. 러브체인
    '04.7.1 10:19 PM

    감사합니다..^^ 저도 그릇이 넘 맘에 들어요..
    그리고 혜경언니..조명 따로 안써요..주방에 있는 형광등 켜고..
    가운데에 거실 형광등 또 켜고..^^

  • 5. 뽀로로
    '04.7.1 10:22 PM

    아트네요. 남편이 손수 만든 상 받으실만 합니다. 이래서 내가 남편 82에 못들어오게 한다니깐...

  • 6. coco
    '04.7.1 10:48 PM

    오~이번에 새로 사신 아올다군요!
    음식을 담으니 더 예뻐요...

  • 7. 재은맘
    '04.7.1 10:52 PM

    그릇도 음식도 사진도 너무 이쁘네요...

  • 8. 프로주부
    '04.7.1 10:57 PM

    완벽한 장면, 장면들...

  • 9. 로렌
    '04.7.1 10:57 PM

    수제비가 호강하는거 같아요 ....그릇이 넘 럭셔리해서리 ...^^
    수제비 불은거 나중 출출할때 먹어도 맛나요 ...^^

  • 10. 똥그리
    '04.7.2 12:28 AM

    로렌님... ㅎㅎ. 수제비가 호강을 한다는 말 너무 재밌어요~~~ ^^
    그릇도 이쁘지만 음식이 뽀대가 안나고 맛이 없으면 아무리 이쁜 그릇에 넣어도 맛없어 보이잖아요~~~ 수제비도 느무 맛나겠구,,, 반찬들도 다 환상이네요? 유부초밥도 아주 날씬하게 만드신 걸 보면 럽첸님은 호리호리 하신가봐요~ 전 유부초밥도 저처럼 뚱뚱해지던데~ -.-

  • 11. 핫코코아
    '04.7.2 12:32 AM

    너무합니다 이렇게 비오는 날 맛있는 수제비 사진을...
    깔끔한 식탁하며 지금 남동생한테 보여주고 둘이 침 질질 흘립니다
    남편한테 차마 못보여줘요 지금 뭐 먹으러 나가자고 할까봐요..ㅋㅋ
    1시가 다 되가는 시간에..조금전에 친정서 맛있는거 잔뜩 먹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와~ 뜨끈한 국물 한숟갈 먹구 싶어요~

  • 12. 꾀돌이네
    '04.7.2 12:41 AM

    정말 멋집니다.
    이렇게 멋진 수제비 이미지는 생전 처음..
    부럽습니다...

  • 13. 벚꽃
    '04.7.2 12:43 AM

    정말 깔끔하고 맛있게 차리셨네요.

  • 14. 레아맘
    '04.7.2 2:57 AM

    아우~ 정말 예술입니다...참 맛있게 생겼어요..츠~읍~
    그릇들도 이쁘고 제가 넘 좋아하는 유부초밥까지...
    정말 당장 럽첸님 집으로 달려가고 싶네요 ㅜ.ㅜ

  • 15. technikart
    '04.7.2 7:01 AM

    우와 그릇하구 음식이 너무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얼마전에 사셨던 그 그릇인가봐요.
    울나라 그릇들은 저렇게 한식을 담는게 젤 멋진거 같다눈..
    저도 시집갈때 꼭 사렵니다 ㅎㅎㅎㅎ

  • 16. 러브체인
    '04.7.2 8:49 AM

    똥그리님..전 무쟈 뚱뚱해여.. 유부초밥 나름 뚱뚱하게 한건데...ㅋㅋ
    그리고 잠보님.. 김치 담은거랑 개인그릇은 보시기..라고 하는걸 산거구요..
    멸치랑 장조림 담은건 종지가 맞습니다..
    그릇이 맘에 드네여.. 한식이 아니라도 무난히 소화해 낼수 있을꺼 같구요..
    담엔 또 다른거 담아 보여 드릴께여..^^

  • 17. 미씨
    '04.7.2 8:53 AM

    그릇도예쁘고,음식도먹음직스럽고,,사진도 훌륭하고,,,
    저도 한마디,,
    저의 유부초밥은 터지기 일보직전까지 넣는데,,
    다음부턴,,저도 조금씩만,, 가지런히,, 해봐야 겠네요,,,
    혹시,,그릇 어디서 사셨나요???

  • 18. 로로빈
    '04.7.2 9:07 AM

    아올다가 진가를 발휘하네요....

    저를 심히 괴롭히시는군요.ㅠㅠ 먹고시퍼라.... 사고 시퍼라....

  • 19. 러브체인
    '04.7.2 9:50 AM

    미씨님..그릇은 광주요 세컨드 브랜드인 아올다 랍니다..
    저는 현대백화점 매장에서 구입 했구요..
    인터넷(네이버에서 아올다로 검색하면 나와요)에서도 구입 가능 하다고 하고
    남대문 숭례문상가에도 매장이 있더군요..(여기가 다른곳보다 조금 저렴하다고 해요)

  • 20. 토토짱
    '04.7.2 3:30 PM

    난두 한마디!!
    정말 환상적이예요 바로 네이버 검색 들어갑니다 ㅋㅋ
    국스그릇도 넘 이쁘던데....사고파라 근데 신랑얼굴이 왔다갔다해요

  • 21. 안개꽃
    '04.7.2 3:45 PM

    메추리알 장조림인가요? 레시피 좀~, 음식이 너무 맛있여 보여 침 꿀꺽 넘어가는 소리 들립니다. 이렇게 요리 잘 하시는 분들은 다요트 못 하시거나 아님 먹어도 먹어도 살 안 찌는 체질이시겠죠? 부러워요~~~~

  • 22. 좋은 생각
    '04.7.2 7:26 PM

    러브체인님, 수제비는 물론이고 김치도 아삭아삭하니 너무 맛나보이네요.
    올리신 사진보며 저도 수제비가 담긴 그릇도 살걸 하는 후회해봅니다.

  • 23. 콩나물
    '04.7.2 8:53 PM

    와... 맛있겠네... 밖에 비와 수재비... 맛과 멋의 조화네요.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이쁘게 준비하셨어요?
    감탄의 와!!!!

  • 24. 카타리나
    '04.7.6 1:50 AM

    앗 예술이다.
    사진 ,그릇 모두 환상입니다.
    밀가루 음식은 150g 정도가 1인분 입니다.
    수제비, 국수등 저는 무게를 달아서 요리를 한답니다.
    그러면 거의 남지 않고 다 먹을 수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3,069 4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4,765 2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5,115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2,871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7,763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0 에스더 2025.12.30 8,457 6
41146 챌시네소식 26 챌시 2025.12.28 5,088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2 발상의 전환 2025.12.21 10,392 22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072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6,527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5,865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397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349 3
41139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7,427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6,782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6,677 3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532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001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752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129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466 3
41131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369 4
41130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띠동이 2025.11.26 7,609 4
41129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448 3
41128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9,955 4
41127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7,387 3
41126 김장했어요 12 박다윤 2025.11.17 8,762 3
41125 내 곁의 가을. 11 진현 2025.11.16 5,885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