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허니와 함께 하는 토요일 점심~

| 조회수 : 5,226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4-06-12 15:53:51
오랜만에 허니가 토요일을 쉬었다.
지난주 내내 현장에 나가느라 일찍 일어나 피곤한 허니..
그래서 아침 10시 넘어까지 푹 재우고..
아침은 어제 저녁에 만들었던 감자샐러드를 발라서 샌드위치로 간단하게..

점심엔 어제 감자 찌면서 함께 찜기에 쪄두었던 양배추를 이용한 쌈밥을 먹기로 했다..^^


쌈밥을 위한 상차림...

가마솥에 구수하게 밥을 짓고

참치통조림은 기름 빼고 다진마늘 굵게다진 붉은고추 역시 굵게 다진 양파를 넣고 고추가루 진간장 고추가루 맛술을 넣고 잘 섞어서 볶아서 참치볶음을 준비 하고
엄마가 담가주신 집된장에 잘잘한 멸치 넣고 쌀뜬물을 부어 잘 개어서 거기에 마요네즈 다진마늘 다진청량고추를 넣어서 자글자글 끓여서 된장쌈장을 만들고..

쌈은 찜기에 찐 양배추랑 찐깻잎과 다시마..(상추는 사러 가기 귀찮아서..ㅡ.ㅡ)
그리고 상큼한 오이도 곁들였다.

잘라서 담가 두었던 새콤달콤한 양파장아찌도 한개씩 넣어 먹으면 얼마나 맛이 좋은지..^^

참 쌈에는 쌈장도 있어야지..
깻잎을 싸먹을 양념간장....다시마를 싸먹을 초고추장...혹시 몰라 파는 쌈장도 좀 올리고
시엄니가 담가주셨던 집고추장에 요리엿과 들기름과 깨소금을 넣어서 만들어 둔 고추장쌈장..
요건 오이를 콕콕

밑반찬도 몇가지..^^ 편으로 썬 마늘과 함께 볶은 멸치볶음..
삼삼하게 조려둔 메추리알장조림과 꽈리고추찜..
사진에 멀리 보이는 붉은색이 무우를 납작하게 썰어 담근 무우김치..^^ 앗..고 옆에 살짝 보이는
넘이 어제 저녁에 했던 감자샐러드..^^;;

얼마나 맛나게 먹었던지..
후식으로 허니가 타주는 아이스커피까지..^^

우리의 점심은 이렇게 지나갑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꾀돌이네
    '04.6.12 3:57 PM

    이 무더운 날 유리그릇과 하얀 그릇들이 시원하게 해주네요.^^
    음식도 맛갈스럽게 보이구요~~
    뭐 하나 여쭤봐도 될까요?....
    이미지 위에 쓰인 글씨체 어떤 폰트인지요?
    그리고 어디가야 다운 받을 수 있을까요?

  • 2. 빠다
    '04.6.12 3:58 PM

    너무 이쁜 와이프네요.. 남편 사랑하는 맘이 솔솔솔 ~

  • 3. 짜잔
    '04.6.12 4:00 PM

    몸에도 좋고 너무 맛있겠어요.
    근데 밑반찬 담으신 칸 나눠진 그릇은 어디서 사신거예요?
    가르쳐주세요.

  • 4. 프림커피
    '04.6.12 4:06 PM

    저도 칸칸이 그릇이 넘 궁금해요...

  • 5. 러브체인
    '04.6.12 4:17 PM

    칸칸그릇은여.. 남강유리였나요? 남대문에 혜경언니 잘가시는 유리집 옆집에서 산건데요..돌아다니면서 보니 남대문 여기저기 그릇집들마다 다 이 있더라구여.. 저건 5000원 주고 샀어요.. 색깔이나 무늬는 가지가지..^^
    그리고 글씨체는 어디서 난 무엇인지는 몰겠어여..어느날 보니 있던데..^^;;

  • 6. 푸우
    '04.6.12 5:40 PM

    저희집에도 저 가마솥있는데,, 밥할줄 몰라서 못하고 있어요,,
    가마솥밥 하는 방법 부탁드려요,,
    칸칸이 접시가 남강유리에 팔아요?
    왜 제눈엔 안보였을까요??
    담에 꼭 사야지,,
    가마솥밥 밑에 있는 받침,, 테디베어 그려진 거 아닌가요?
    우리집에두 있는데,, 그럼 가마솥이 디게 작은가봐요,,
    우리집껀 꽤 큰데,,

  • 7. tazo
    '04.6.12 6:06 PM

    맛있겠네요. 저,,이신새벽 에 거의 죽어갑니다.....^_^;;;

  • 8. 홍차새댁
    '04.6.12 8:18 PM

    푸짐한 밥상만 보면....일식일찬의 울집이 왜이리도 없어보이는걸까요...^^

  • 9. 똥그리
    '04.6.12 11:38 PM

    와~~~ 맛나겠어요. 정말 한상 잘 차리셨네요. 너무너무 맛나보인당~ ^^

  • 10. 로로빈
    '04.6.12 11:50 PM

    정말 맛있겠네요.. 럽첸님, 넘 재미나게 사시는 거 아녜요??? (질투~)

    무쇠솥에 밥 하려면 밥 물을 어케 맞춰야하나요? 그리고 시간은 얼마정도 걸려요?
    그리고 밥 하는 무쇠솥에도 매번 기름칠을 해야 하나요?

    질문이 너무 많았죠? 전 아직도 무쇠솥을 살지 말지 망설이고 있어서요...
    정말 탐은 나는데 취급이 어렵지나 않을지...

  • 11. 러브체인
    '04.6.13 12:37 AM

    가마솥밥 하는법은 운틴가마 사이트에 가심 잘 나옵니다.
    저도 거기서 구입했고 그걸 보고 밥을 지었으니까요..^^
    대충 말씀드리자면 밥물은 일반솥보다 좀 많다 싶게 잡아서 합니다.
    그리고 시간은 약 30분 정도 걸리는거 같아요.

    첨에 중불로 끓이기 시작해서 김이 나면서 물기가 뚜껑사이로 흐르면 바로 불을 끄고
    5분 정도 두었다가 약불로 다시 15-20분 정도 두어 뜸을 들이거든요.
    그러고 나면 바로 뚜겅 열고
    밥 떠서 드심 됩니다. 그러니 첨 끓기 까지가 한 5분 정도..불끄고 5분..그리고 다시 15-20분이니 약 30분정도라고 보심 되는거지요.
    제가 계산해보니.. 제가 쓰는 휘슬러 밥솥이나..비슷한 시간이 걸리는거 같더라구여..
    압력솥은 또 저절로 김이 다 빠져야 제맛이잖아여..^^

    그리고 저 가마솥은 5인용이라고 해서 샀는데 저희처럼 밥을 좀 많이 먹는 사람들은 3인용 정도로 계산하면 되더군요. 지금 보이시는게 저희집 3인분이랍니다..ㅋㅋ
    물론 누룽지 남지요..고건 아침에 끓여서 허니 아침대용으로 씁니다.

    그리고 밥하는 가마솥은 첨에 길 잘 들이시고 나면 설겆이 하시고 그냥 바짝 가스불에 달궈놓으시면 됩니다.
    혹여나 밥이 남아 있으면 저는 밥을 퍼내고 누룽지는 담날 아침을 위해서 남겨 두는데요.
    그럴때는 주걱을 끼어서 뚜껑이 살짝 열리게 해두지요..그럼 습기가 날아가서 녹슬지 않더라구여..
    첨에 모르고 뚜껑 딱 덮어 두었더니 녹이 슬더라구요.

    그리고 누룽지 끓이실때..솥이 달궈진 뜨거운 상태일때는 반드시 뜨거운물을 부어주셔야 해요.
    안그러면 깨진다네여..그래서 전 전기주전자로 끓인물을 부어서 뚜껑 딱 덮어 두면 저절로 숭늉이 끓여 지더라구여..^^
    물론 식은 후엔 찬물 붓고 끓이심 됩니다.

    그리고 푸우님..냄비받침 테디베어그림 맞구요..저희껀 5인용 작은거에여..^^

    로로빈님..분명 일반 스탠압력솥에 비하면 손질은 어려워요.
    첨에 길들이기 하려고 설겆이 할때도 팔 부러질뻔 했다죠..^^
    그런데 잘 길들여 주시고 사용하시면서 습기만 닿지 않게 잘 조심하시고..
    설겆이 후에 (두어달은 해야 한다네여..) 가스불에 구워만 주시면 괜찮은듯 해여..
    덤벙이인 저도 잘 쓰고 있으니까여..^^
    누룽지가 얼마나 맛난지..또 밥맛이 어찌나 구수한지 산걸 후회 안해여..^^

  • 12. 솜사탕
    '04.6.13 4:24 AM

    아무리 생각해도.. 러브체인님 허니는 너무나 행복한 사람인것 같아요.
    저 이 사진 나무랑 함께 보면서.. 정말 너무 너무 미안했답니다. ㅠ.ㅠ

  • 13. candy
    '04.6.13 3:07 PM

    오마나~
    냄비받침이 우리집꺼랑 같네요^^
    밥 냄새가 솔~솔~죽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3,616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5,004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5,320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2,970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7,820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0 에스더 2025.12.30 8,640 6
41146 챌시네소식 26 챌시 2025.12.28 5,156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2 발상의 전환 2025.12.21 10,482 22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130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6,583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5,930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457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371 3
41139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7,440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6,796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6,693 3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548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027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769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140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492 3
41131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394 4
41130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띠동이 2025.11.26 7,621 4
41129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460 3
41128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9,973 4
41127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7,401 3
41126 김장했어요 12 박다윤 2025.11.17 8,777 3
41125 내 곁의 가을. 11 진현 2025.11.16 5,895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