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서 먹을까 하다가 그냥 집에 있는 재료로 한 끼 치워버리자 하고 요리 시작.
5분도 안 걸리는 시간에 차리면서 보니 너무 럭셔리해서 ...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온 코로네이키 품종의 올리브 오일에 무주에서 자연농사하는 지인이 만든 3년된 포도식초, 영동에서 자연농하는 지인이 집에서 키우는 벌들이 모아온 야생화꿀에 태안자염 소금으로 소스를 만들었어요.
거기에 한살림 유기농 토마토와 리코타 치즈를 넣어 쉐킷 , 여기에 한살림 쌀빵이 만나 환상의 어우러짐
수많은 야생벌들과 그리스 크레타 섬의 이름모를 올리브 농부들, 더운 여름 소금을 만들어주신 태안 염전의 어부님들, 무주와 영동의 농부, 토마토와 쌀을 생산해주신 농부님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