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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살림13일차새댁 - 복숭아크럼블과 얼큰이들

| 조회수 : 7,274 | 추천수 : 116
작성일 : 2010-10-09 13:54:48
안녕하세요~ ^^*

잘 챙겨먹고 살이 오를대로 올라

오늘 아침 저울위에서 놀란 새댁 곰씨네입니다 ㅜㅠ

근 2주간 살이 1kg 증가 ;;;;;;;;



누구 탓을 할 수도 없고;;

밤에 이런거 만들어 먹어서 일까요? ㅜㅠ





누가 갖다 주신 복숭아 4-5알이 있는데

감사하지만 맛은 그닥 ^^;;

손이 안가서 일주일 넘게 냉장고에 방치되어 있다가

알콩알밤이형님께서 애플 크럼블 해 드신것 보고

아하!!!!  ^--^

3년전쯤 버닝하다가 손놓은 베이킹의 세계로 고고~~

(애플 크럼블이야 워낙 간단해서 민망;;;)

목요일 저녁에

신랑이랑 파전,보쌈,동동주로 배채우고 들어와

티비 보고 놀아가면서


복숭아 깎고




밀가루,버터,설탕 섞고  (참!!저도 콜린님의 래시피로 만들었어요^^ 간단해서 참 감사!)




담고




구워냈어요~




그리고 배부르지만..12시지만   시식은 시식이니까!!ㅋㅋㅋ



ㅜㅠ





그리고 금욜 아침~

전날 매력덩어리님의 얼큰해보이는 닭계장을 보고 침을 질질 흘렸으나

닭계장은 엄두가 안나고 ^^;;

만만한 얼큰고추장찌개를 끓여보기로 했습니다. ^^

전날 복숭아크럼블 오븐에 넣고 양념해둔 돼지고기



야채썰고



볶고 끓이고



저녁때 친구2명이 집구경할 겸 놀러오기로 해서

오늘은 찌개를 넉넉히 5명은 먹게 끓였어요~ (어디까지나 대략 짐작으로;;;)

2인분 정도 담고~




요것도 과정샷은 없지만

어제 생크림 처리하려고 만든 브로콜리크림스프~



나머진 제가 다 싸들고 나갈거라

신랑은 아침에 먹으라고 신랑만 준비해주고~

(근데 생크림 처리용이라기엔 만드느게 완전 일;;이었어요;;)

더덕하나 더 지져서

아침 완성!



사진찍기에 재미 들린 저 땜에 신랑은 더 재미 들려서 사진 펑펑~

전 안나오게 찍으랬는데 ㅋㅋㅋ

거만한 '허리손자세'의 잠옷바람 여인이 곰씨네입니다 ㅋㅋㅋㅋ

얼큰 고추장 찌개는 완전 신랑이랑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문제는 얼큰,시원한 국물에 함께해야하는

'그 친구;;' 생각이...난다는 것.....ㅋㅋㅋㅋㅋ


저녁에는 친구 두명이 놀러왔는데

( 25년된 제 팔,다리 같은 친구들이에요 ^^*

  유치원부터 초,중,고 함께하고

  고등학교 졸업후에도 아무리 바빠도 1-2주일에 한번 이상 보는..

  친구라기보다 이제는 그냥 가족? )

처음 방문이고 하니

차릴 시간 없어서 간소하더라도 집에서 먹기로 결정~

함께 만나서 집에 오니 거의8시~

아침에 만들어 놓은 찌개와

손님이니까 밤,은행 넣고 지은 밥^^

속성으로 해동시켜 소금,후추간하고 올리브유 발라 구운 등갈비

발사믹소스 래시피대로 만들어 뿌린 샐러드

계란찜,밑반찬 놓고



워낙 허물 없는 사이기는 해도

나름 집들이인데 그냥 밥상이고해서 미안했어요~

그래도 계속 맛있다며 잘먹어준 친구들~ 사랑해~^^*

나중에 주말에 시간 잡아서 맛난거 해준다고 약속했어요.

만들어둔 복숭아크럼블도 먹고 맥주도 마시고~~빠이빠이~~   ^-^/~





뒷정리하고 파김치가 되서 잠들고 일어난

오늘 토요일 아침.


그렇게 먹다가 잠이 들고도

일어나면 배가 고프니....

키가 크려나봐요  ^o^/~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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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둘레가 크려는거겠죠?  ㅜㅠ




메뉴는 너무너무 제가 먹고 싶었던 만두전골 ^^

만두전골 좋아하는데 근래 1년 넘게 못먹었거든요 엉엉


올곧게 멸치 다시마 육수내고 (이것밖에 할 줄 아는게;;)




얼른 녹여둔 불고깃감 양념하고



(고기에 간이 덜 스며 좀 아쉬웠어요~ 어제 재어뒀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ㅜㅠ)


버섯 썰고 (새댁 집에 푸른 채소가 없어요;;)




양념장도 쓱쓱~




구경한대로 그럴듯하게~



혼자 뿌듯~~ *^^*











그러나 이내...



-_-;;;

"이럴거면 뭣하러 이쁘게 담은거지??" 하면서 혼자 자괴감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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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내일은 즐거운 일욜이니까 ^^

전골냄비와 1개짜리 인덕션을 사러가........ㅆ다가

엄마한테 걸리면 등짝 열대 맞을 듯;;

(전 아직 서른살 엄마쟁이 ㅜㅠ    )





그리하여 " 전.골.냄.비.가 없.어.서." 만두찌개 같은  ㅋㅋㅋ

만두전골 아침~



그러고 보니 또 만두전골 달롱 하나 ^^;;;

샘나는 주 5일 근무자 신랑 6시50분부터 깨워서



아...

그리웠던 만두전골~ ^^*  맛있었어요~~!!

(근데 어제 아침,저녁,오늘 아침 계속 얼큰하게 먹으니까 초큼ㅋㅋㅋ)


즐거운 주말에 82쿡님과 그 가족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맛난거 많이 드세요~~^^



마지막으로

오늘은 아침부터 북어를 자셨다는 소식이 들리는 친정집 강쥐입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현맘
    '10.10.9 2:32 PM

    네 종이컵 한 컵 정도의 분량이 40g입니다. 근데 1회 분량이 보통 150칼로리도 안 되는데 그거에 우유 부어 먹어도 한 끼 칼로리로는 심히 부족한데요. 아무리 다이어트중이라도 두 컵 정도는 드셔도 됩니다.

  • 2. annabell
    '10.10.9 4:15 PM

    알콩달콩 신혼땐 뭘 해 주어도 맛나고 먹었던 남편.
    그덕에 음식솜씨가 늘었던거 같아요.
    잘 하진 못해도 사랑으로 먹어주니까 맛이 없어도 맛있겠죠.
    곰씨네 새댁은 거기에 비하면 일취월장이네요.
    바쁜 와중에 아침마다 차려내는 밥상이 저보다 낫네요.ㅎㅎ

  • 3. 곰씨네
    '10.10.11 9:45 AM

    서현맘님~
    시어머님이 저희 시어머님이랑 비슷하세요~ㅋㅋ
    정말 더 반찬 놓을 자리 없어도 끝없이 나오는 반찬과 계속 지글대며 만들어지는 요리 ㅜㅠ
    저도 가짓수로는 완전 자신 없어서 하나로 밀어요ㅋㅋㅋ

    annabell님~
    정말 맛있게 먹어주는 신랑이 아침만들기의 원동력입니다~
    힘드니까 더 자라고,빵먹자 그래도
    맛나게 먹는 모습을 보면 6시에 벌떡 일어나 만들게 되요^^

  • 4. 독도사랑
    '11.11.17 3:39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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