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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롤케잌

| 조회수 : 4,828 | 추천수 : 117
작성일 : 2008-05-27 21:00:48
돌돌돌 롤케잌...
어릴적 손님 손에 들려 왔던 나뭇잎 모양의 무늬(그게 계란인줄 이제서야 알았지만...)까지 근사하게 그려진
롤케잌은 어찌나 고급스럽고 맛이 있던지... 한창 클때의 4형제가 나누어 먹기에는 정말 감질났었습니다.

베이킹의 달인이신 inblue님! soraless님! 다꼬님의 레시피들과 과정샷들을 참고하면서 만들었습니다.



계란3개에 설탕 50g을 넣고 중탕상태에서 거품기로.
강력분 80g/ 녹차가루 4g 은 체에 내려 넣어주고.
물엿 1T/ 꿀 1T/ 우유 3T 는 렌지에 데워 넣어주고.



160도 오븐에서 10분 구워서 한김 식히고 나면 유산지를 떼어내고 밧드를 뒤집어서 식혀줍니다.
이부분에서 가끔 밧드에 묻은 수분을 닦아 주라고 "다꼬"님이 일러 주셨더군요.



시트도 양쪽을 사선으로 잘라주고 생크림을 바른다음 칼집을 몇번 주어야 부서짐 없이 이쁘게 말수있다고
"inblue"님이 친절한 과정사진까지 알려 주셨고.

생크림 2C+휘핑크림 1C+설탕 2T+레몬즙 1t로 만들면 롤2개 분량이 되더군요.


유산지째 돌돌말아서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반나절 정도 두었다 먹으면 촉촉하니 좋더군요.



사실은...오늘이 남편 생일이었답니다.^^
그야말로 팍 꺽인 나이이다 보니 초를 꽂기도 수월하네요. 긴 것으로 다.섯.개.



블랙 커피랑 한쪽 먹어보니 녹차향도 제법나고 그리 달지도 않으면서 생크림의 후레쉬함까지
정말 맛있네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5.28 1:01 AM

    아유 크림이 꽉 찬게 맛나보여요 ><

  • 2. amenti
    '08.5.28 7:59 AM

    어릴때 손님이 사오셔야만 맛볼수 있었던 3가지 : 롤케잌, 파운드케잌,바나나가 생각나네요.

    근데, 따님 생일이랑 너무 차별대우 하는거 아니세요?
    으흐흐, 닉네임의 작명비밀이 드러나는 진실의 순간이군요.
    어중간한 와이프 & 눈부시게 완벽한 엄마.
    농담이구요 푸짐한 생일상을 드시고 난 다음, 후식만 올리셨다는걸 알고 있답니다.

  • 3. 어중간한와이푸
    '08.5.28 9:56 AM

    amenti님! ...흠...결국...진실은...드러나고 마는군요.^^
    평소, 남편한테는 좀 부족한 와이푸인것 만은 확실하지만, 생일이 평일인 관계로 본인이 주말에
    제대로 차려주었으면 하길래 아침에 부랴 부랴 케잌 불만 껐답니다.
    아이 교육상으로도 부부가 서로를 존중하고 소중하게 여긴다는걸 보여줘야 겠기에 좀 오버시럽게라도 요런 기념일은 서로가 좀 챙겨줘야 겠습디다. 살다보니 그렇지 않던가요???

  • 4. 올망졸망
    '08.5.28 5:04 PM

    어흑....그러잖아도 롤케익 먹고 싶었는데...
    귀찮아서..그냥 생각만 롤케익...롤케익...하고 있었는데....
    흑흑....생크림채운 녹차롤케익....너무 먹고 싶어요...ㅠ.ㅜ

  • 5. 얼띠기
    '08.5.28 7:28 PM

    어중간한 와이푸님!
    아이 교육상 부부가 존중는 모습을 뵈줘야한다는 말씀에 진정으로 공감의 한표 올립니다.저희도 그래서 반강제로 선물과 카드를 받아내기도... 큭

  • 6. Meow
    '08.6.2 10:18 PM

    꼭한번도전해봐야겠어요 자세한설명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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