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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리알 꽈리고추조림

| 조회수 : 5,952 | 추천수 : 55
작성일 : 2008-03-14 09:32:30
계란이나 오리알을 삶을때 갯수가 많은 경우는 찜통에 아예 찌는게 낫더라구요.
물에 넣고 잘못 찔 경우 다 터지고 난리가 아니거든요.

그런데 소량의 계란이나 오리알을 삶을 경우는



깨끗한 면이나 행주를 냄비 바닥에 깔고 물이
면에 젖어 올라올 정도로만 부어줍니다.



그리곤 계란이나 오리알을 한 줄로 깔아주면 되겠지요~



오리알이 삶아 질때 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오리알은 움직이지 않고 잘 익혀지고 있더군요.

그리고 다 삶아지면 불을 끄고 내버려 두었어요.



어느정도 식었을라나? 하고 뚜껑을 열어보았는데요?"
보세요~ 껍질을 벗겼는데 말끔하지요?



다시 냄비에 물을 넣고



간장을 짜지 않게 물과 섞은 후에 오리알을 넣고 졸여줍니다.

굴러다니는게 보기 싫어 남아있는 마늘과 청양고추 두 개를 넣어 주었어요.



그리고 오징어새ㄲ ㅣ ? ㅎㅎㅎ 하여간 꼴뚜기 말린것과 꽈리고추를 넉넉히 넣어 주고
다시 졸였어요.

이때 설탕도 조금 넣고 졸였습니다.



삼삼하니 먹기 좋더라구요.
꼴뚜기말린것도 연하니 맛있구요.



오리알 장조림 입니다.
계란으로 하셔도 좋겠지요?



그리고 국거리가 없어 후닥닥 끓여낸 버섯 날배추국 입니다.

맹물에 액젓 한 스픈 넣고 물이 팔팔 끓으면
버섯과 날배추 썰은 것을 넣고 한 소큼 끓인 뒤 불을 줄이고
마늘과 고춧가루  넣고 마무리 했다지요.

싱거우면 소금으로...(이미 액젓으로 맛을 내 놓은 상태이니 간만 보는것으로 원칙)

깔끔하고 시원하니 괜찮더라구요.

아침 국물이 없다보니
또 아침이면 떠먹을 국물이 있어야 하니 이렇게 잔머리 굴리며 삽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깜씨
    '08.3.14 9:56 AM

    우리집은 딸아이가 국물을 꼭 찾아요.
    엄마 뭐 시원한 국물 없어요? 하구
    정녕 내가 식습관을 잘못들인게야 ㅜ.ㅜ(제가 국이나 찌개가 있어야지 밥먹은것 같아서)
    장조림 저도 메추리알로 하다가 성질 버려서 제일 작은 계란으로 저렇게해요 ㅎㅎ
    오리알 자태가 너무 매끄럽습니다 ㅋㅋ

  • 2. 푸른두이파리
    '08.3.14 10:16 AM

    오리알 영양가 때문에 애들 먹이려해도 잘 안먹던데..장조림은 왜 생각을 못했을까요?^^
    청둥오리알 사서 장조림 해봐야겠네요^^

  • 3. 수국
    '08.3.14 12:45 PM

    ㅋㅋㅋ 저도 엄마가 그랬데요. 꼭 밥먹을때 국 찾았다고 ㅎㅎ

  • 4. 배낭여행
    '08.3.14 9:31 PM

    오리알 장조림
    좋은 방법이군요~~

  • 5. 칼라
    '08.3.14 10:48 PM

    영양 굿~입니다. 오리알조림 실행해봐야겠어요,
    몸에 좋다고 철마다 그냥 삶아서만 주었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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