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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훈제 연어 맛있게 먹기~*^^*

| 조회수 : 11,208 | 추천수 : 76
작성일 : 2007-07-29 22:04:38
일본과의 축구경기가 있는날......................애들하고 공원서 신나게 운동하고 들어와 저녁은 간단하게 훈제연어를 먹기로했답니다



물론 시원한 맥주와 함께요

훈제연어는 먹기좋게 돌돌 말아놓고 가운데 식초, 소금, 설탕에 절인 양파(초록색은 파슬리), 글구 가장자리에 동그란건 요즘 제가 좋아라하는 훈제치즈~

소스는 홀그레인 머스터드소스와 와사비 마요네즈소스로 했답니다

경기도 재미없고 남편도 컨디션이 별로라 술은 맥주대신 간단히 와인한잔 곁들였구요

애들은 장조림 다져넣고 주먹밥 만들어서 미소된장국이랑 주구요

근데 저연어중에 반은 재성이가 먹은거같아요

무슨 다섯살짜리가 훈제연어를 저리도 좋아하는지...............다 먹고나선 '엄마~ 낼은 연어초밥 해주세요!'라는 주문을 빠트리지않네요^^















두번째는 아들 주문도 있고해서 만든 찌라시초밥이예요

오늘도 공원서 베드민턴 치고 운동하다 들어와서 제대로 초밥을 하나하나 만들 겨를은 없고 걍 찌라시초밥으로 만들었어요

우선 배합초는 식초 : 설탕 : 소금 = 4 : 4 : 1의 비율로 냄비에 넣고 불에 올려 끓기 직전 불을 끄고 레몬즙 약간 첨가

찌라시초밥 고명은 취향껏 준비하시면되는데요 전 황백 지단과 오이 채썰어 소금에 절여 물기 꼭 짜준것, 데친 새우살, 훈제연어로 했어요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배합초넣고(일인분에 밥숟가락으로 한스푼 정도면 되더라구요) 초생강이 있으시면 다져서 넣어주시고 주걱을 세워서 잘 섞어주세요

준비한 밥을 그릇에 깔고 위에 지단과 오이, 연어, 새우등을 올렸답니다

오랫만에 만들어서 초생강향이 좀 강한거 같길래 약간만 넣었더니 살짝 아쉬운맛이긴했지만 너무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그래서.......................................운동한 보람은 전혀없다는 슬픈 전설이.........................ㅠ.ㅠ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슬린
    '07.7.29 10:35 PM

    이야 맛있겠어요. 저도 항상 운동하고 나서 먹는다는 문제가...--:::

  • 2. 천하
    '07.7.29 11:38 PM

    승리를 만낏하면서 드시는 연어요리..부럽습니다.

  • 3. 둥이맘
    '07.7.30 9:30 AM

    현슬린님........맞아요! 운동하고나믄 너무 먹어대서뤼....더 먹기위해 운동하는 느낌이예요-.-;;
    천하님......승리를 만끽하기엔 좀 거시기한 경기여서뤼-.-;; 그래도 이겼으니 모~ 그쵸?!

  • 4. 제니
    '07.7.30 11:05 AM

    연어...꿀꺽...너무 먹고싶네요

  • 5. 쌍둥욱이맘
    '07.7.30 11:05 AM

    아 색감이 아주 좋아요..입맛 절로 생기겠네요..맛 나겟다..냠냠..

  • 6. 수원꽁
    '07.7.30 1:23 PM

    우와~~대단하세요 너무 맛있겠어요^^

  • 7. 이니짱!!
    '07.7.30 4:41 PM

    와~ 꿀꺾~!! 침이 절로 넘어가네요~!!

  • 8. 라니
    '07.7.30 6:16 PM

    맛있겠어욧~
    짝짝짝...운동하시고 돌아오면 밥하기 싫으실 텐데
    정말 손재주 만점이십니다. 초밥 좋아하는 울 강아지들 다 모여라~~~~~

  • 9. emilie
    '07.7.31 4:37 AM

    이 한여름에 딱 맞는 요리네요.
    훈제연어 먹고나면 머리가 영리해지는 것 같은
    생각까지 든다니까요.ㅎㅎ

  • 10. 그레이스켈리
    '07.8.3 3:35 AM

    훈제연어는 따로 판매 하나요~???넘 예쁘고 맛깔나는 요리에요~

  • 11. 허지연
    '07.8.4 2:17 AM

    군침이 꼴깍꼴깍...;;
    정말 군침 돌게 만드는 사진이네요...ㅠ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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