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여름만두.......호박만두

| 조회수 : 6,184 | 추천수 : 43
작성일 : 2007-07-02 11:42:51
늘상 만두라곤 시판물만두나 설날에 먹는 김치만두를 먹다보면 가끔 결혼전에 여름이면 친정엄마가 가끔 해주시던 호박만두가 생각날때가 있더라구요

지난주말이 딱 그런날이였네요

두녀석을 델구(5살 아들쌍둥이녀석입니다^^;;) 만두를 어찌 만들까하다가 걍 저질러보기로 결정!

동네 슈퍼에 숙주가 없어서 약간 모자른맛이긴했지만 오랫만에 먹어 넘나 맛나드라구요^^

셋이서 만드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 그래도 냉동실에 한봉다리 가득 열려놓으니 맘이 다 뿌듯하네요^^








재료

갈은 돼지고기 반근(소금 1작은술, 맛술, 생강가루, 후추가루, 다진마늘, 다진 파), 호박 2개, 두부 1모, 만두피, 소금, 계란 1개




1. 돼지고기는 생강가루나 생강즙을 넉넉히 넣고 다른 양념도 넣고 조물조물 무쳐두세요

2. 호박은 깨끗이 씻어 가늘게 채썰어 소금 넉넉히 뿌려 20~30분간 절여두세요

3. 두부는 베보자기에 넣고 물기를 꼬옥~ 짜줍니다

4. 절여진 호박도 베보자기로 물기를 짜줍니다

5. 볼에 호박과 고기, 두부를 넣고 소금도 약간 넣고 계란 넣어 잘 섞어줍니다

6. 만두피 가장자리에 물을 바르고 속을 넣어 터지지않게 잘 아무려주세요

7. 김이 오른 솥에 넣고 10~15분간 쪄줍니다








tip

1. 숙주가 있으심 데쳐서 물기를 꼭 짠뒤 송송 썰어넣으심 더 맛나답니다

2. 저처럼 시판 만두피를 쓰실경우 피 가장자리가 좀 딱딱하니 물을 넉넉히 바르고 만드세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순이
    '07.7.2 12:02 PM

    오늘 같은 날 딱 어울리는 음식 이네요.

  • 2. CoolHot
    '07.7.2 12:26 PM

    오~~ 주말에 시장에서 호박이 싸길래 덥석 3개나 집어와서는 뭘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꼭 만들어 보렵니다.^^

  • 3. 오렌지피코
    '07.7.2 12:33 PM

    에공..요거 보니까 저도 호박 편수가 너무 먹고 싶어요. 츄릅~~

  • 4. 올망졸망
    '07.7.2 1:23 PM

    다른 말이 필요없습니다. 마지막 사진보며 침한번 흘려주고...말없이 추천 꾸욱.....OTL

  • 5. liz
    '07.7.2 3:27 PM

    간식 생각나는데...... 입안 가득 침고이네요. 간장 살짝 찍어 한입먹었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82 레몬파운드케이크 이만하면 성공? 13 달짝 2024.04.29 4,877 2
40981 냥만가득 5월이 코앞이에요 14 챌시 2024.04.26 7,106 3
40980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1 솔이엄마 2024.04.15 17,355 6
40979 봄봄 15 juju 2024.04.13 11,306 3
40978 행복만들기 17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3월 육전과.. 5 행복나눔미소 2024.04.11 4,907 5
40977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 Community Farm 8 솔바람 2024.04.09 6,580 3
40976 어린 것들이 자라나는 시즌, 봄! 29 소년공원 2024.04.08 9,255 3
40975 특별한 외출 16 Alison 2024.04.07 7,721 2
40974 제겐 역시 익명방은 안맞더라구요 (음식없는 수다 주의요함) 24 김흥임 2024.04.06 6,264 2
40973 24년 봄을 맞이하며 .. 23 주니엄마 2024.04.03 9,577 3
40972 어느새 봄이네요 16 메이그린 2024.04.03 6,505 3
40971 닉네임 순덕어머님은 잘 계시는지 갑자기 궁금요. 15 바람 2024.04.03 8,783 0
40970 사진은 뒤죽박죽이지만... 16 고독은 나의 힘 2024.04.01 8,285 2
40969 일년이 흘렀네요... 16 catmom 2024.03.29 9,730 3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14 솔이엄마 2024.03.26 12,498 3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7 진현 2024.03.25 8,434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2,390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41 Alison 2024.03.14 14,885 5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8 뮤즈82 2024.03.13 10,671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10 행복나눔미소 2024.03.08 6,332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8 mayo짱 2024.03.08 15,369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2,915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6,053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3,750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5 솔이엄마 2024.02.25 15,619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5,215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606 5
40955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634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