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애는 안아줄 때랑.. 엄마랑 아빠가 마구마구 놀아줄 때랑,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 먹을 때... 중얼중얼 신나게 혼자 노래를 부르는데 오늘은 요거 먹고는 기분 좋다고 마구 노래 부르고 있어요~
그런 딸애를 보면 저도 모르게 환하게 웃게 됩니다...
재료 : 두부 1/2팩, 피망 1/5 정도, 당근 1/3정도, 대파 약간, 양파 1/5 정도, 계란 1개, 표고 1개, 참치 1캔(하필 김치찌개용이라니.. 하고 투덜댔는데.. 막상 넣어보니 더 깔끔한 맛이 나더군요~), 빵가루와 전분(밀가루) 각가 5~6큰술 정???(질기 봐가면서 추가하세용~)
전 반죽엔 아이용이라 소금 간과 후추는 생략했어요~(더구나 어짜피 소스에 간과 후추가 들어갈 거라..)
버섯 소스 : 케첩 2큰술, 우스터소스 1큰술, 물 2~3큰술(농도 봐가면서 추가), 물엿 1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1. 두부는 물기 빼고.. 칼등으로 곱게 으깨구~
2. 양파, 당근, 피망(어른은 고추 넣으면 더 칼칼하니 좋아요~), 표고, 대파 등의 들어갈 야채는 곱게 다지구~
3. 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기 빼두고...
(저도 이번 책 낼 때 안 건데.. 체에 밭치다가 맞는 거구~ 받치다는 틀린 표현이라더군요~)
4. 1에 2를 넣고 잘 섞은 뒤, 2에 기름기 뺀 참치를 칼로 잘게 다져 넣고 계란도 넣고 숟다락으로 열심히 섞어줘요~
5. 4에 빵가루와 전분 등으로 질기를 맞춰주면 완성이에요~
6. 바로 구워 먹을 거라면~ 혹은 어른이 먹을 거라면... 소금과 후추 솔솔 뿌려 줘도 좋지요~
[소스는 재료 몽땅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되~ 버섯이 익을 정도로... 너무 찐득하면 물이나 우유 넣어서 조절하세요~]
기름 두른 팬에 뚜껑 덮고 지글지글 구워줬어요~
삶은 메추라기 알과~ 방울 토마토를 곁들이고... 초록색이 모자라 파슬리가루도 뿌려주고~
(저장용으로.. 랩에 싸서 몇 개 만들어 용기에 담아 냉동/냉장 보관할 거에요~)
버섯소스를 곁들였는데.. 간도 잘 맞고 맛있어요~
애가 어찌나 잘 먹던지... 낼 구워줘도 잘 먹을까요?
요새 울 딸이 한번 먹은 음식은 아무리 맛있어도 또 해주면 감동이 없던데..
암튼.. 저도 맛 본다고 조금 먹어봤는데... 참치의 느끼함도 없구~
피망의 향긋함.. 다 잘 어우러져서 맛있어요~
^____^
아직도 울 딸이 기분이 좋은지... 저 이 포스트 올리는데 여 의자에 앉아 책상에 얼굴 붙이고 노래하고 있어요~
(사실 무슨 노래인지는 모르구요~)
.
.
그리고.. 오전에 먹인 감자스프... 부드럽고 고소하니 신랑의 간단한 아침이나, 아이가 밥 안 먹을 때 좋아요~
재료 : 감자 큰거 1개(중간 거 2개), 우유 300ml, 체다치즈와 베이컨 약간, 파슬리 약간, 버터 약간
1. 감자는 씻어 껍질 벗긴 뒤, 내열그릇에 적당히 잘라 넣고 물 조금 넣은 뒤~ 숨구멍 있는 비닐 덮고 전자렌지에서~ 5분 정도 돌려 익히고..(감자의 양에 따라 시간 조절하세요~)
2. 블랜더에 익힌 감자를 넣고~ 잠길 정도로 우유를 부은 뒤, 곱게 갑니다
3. 냄비에 버터 살짝 두르고.. 2를 붓고 보글보글 끓이면서 농도를 보세요~
(전 우유를 항상 반 정도 남겼다가.. 찐득하면 우유를 부으면서 저어서 걸쭉하게 풀어줍니다)
4. 너무 타지 않게... 보글보글 끓인 뒤.. 불 끄고 한쪽에서 살짝 식혀주세요~
(아이가 먹을 거라... 너무 뜨겁지 않게 해주세요~)
5. 체다치즈는 잘게 다지고~ 베이컨도 잘게 다져 기름 두른 팬에 고슬하게 볶으세요~
6. 볶은 베이컨은 키친타월에 올려 살살 눌러가며 기름기를 제거해주고...
7. 아이의 오감을 자극할 예쁜 그릇에 4의 스프를 담고 치즈와 베이컨, 파슬리를 예쁘게 뿌려 주세요~
(전 그런 그릇이 없어서 그냥 만만한 수플레컵에~)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육지고기 없어도 안 서운한 참치두부스테이크와 감자스프..
뽀쟁이 |
조회수 : 4,931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7-04-28 22:53:22
- [키친토크] 요즘 한창 도시락 싸고.. 8 2013-05-10
- [키친토크] 뽀송뽀송 가볍고 치즈향.. 7 2009-02-02
- [키친토크] 반죽하기도 귀찮을 때,.. 7 2009-01-12
- [키친토크] [아이간식] 치즈를 품.. 5 2009-0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 41156 |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17 | 소년공원 | 2026.01.25 | 4,279 | 0 |
| 41155 |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18 | 주니엄마 | 2026.01.21 | 3,793 | 1 |
| 41154 |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35 | jasminson | 2026.01.17 | 6,947 | 7 |
| 41153 |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 챌시 | 2026.01.15 | 7,320 | 1 |
| 41152 |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 행복나눔미소 | 2026.01.09 | 5,175 | 6 |
| 41151 |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 챌시 | 2026.01.07 | 6,420 | 3 |
| 41150 | 30 그리고 60 19 | 주니엄마 | 2026.01.06 | 6,832 | 2 |
| 41149 | 콩장만들어보기 7 | 박다윤 | 2026.01.06 | 3,850 | 4 |
| 41148 |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 진현 | 2026.01.01 | 8,365 | 4 |
| 41147 |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 에스더 | 2025.12.30 | 10,549 | 6 |
| 41146 | 챌시네소식 27 | 챌시 | 2025.12.28 | 5,874 | 2 |
| 41145 |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 발상의 전환 | 2025.12.21 | 13,354 | 24 |
| 41144 |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 은하수 | 2025.12.20 | 6,746 | 4 |
| 41143 |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 소년공원 | 2025.12.18 | 7,058 | 4 |
| 41142 | 올해김장은~ 16 | 복남이네 | 2025.12.17 | 6,250 | 5 |
| 41141 | 토마토스프 5 | 남쪽나라 | 2025.12.16 | 4,785 | 2 |
| 41140 | 솥밥 3 | 남쪽나라 | 2025.12.14 | 6,604 | 3 |
| 41139 | 김장때 8 | 박다윤 | 2025.12.11 | 7,599 | 3 |
| 41138 | 밀린 빵 사진 등 10 | 고독은 나의 힘 | 2025.12.10 | 7,064 | 3 |
| 41137 |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 살구버찌 | 2025.12.09 | 6,965 | 5 |
| 41136 |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 행복나눔미소 | 2025.12.08 | 3,680 | 5 |
| 41135 |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 소년공원 | 2025.12.06 | 8,246 | 6 |
| 41134 |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 챌시 | 2025.12.04 | 6,984 | 5 |
| 41133 | 남해서 얻어온거 11 | 박다윤 | 2025.12.03 | 7,334 | 5 |
| 41132 |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 살구버찌 | 2025.12.01 | 9,854 | 3 |
| 41131 | 명왕성의 김장 28 | 소년공원 | 2025.12.01 | 7,648 | 4 |
| 41130 |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10 | 띠동이 | 2025.11.26 | 7,852 | 4 |
| 41129 | 어쩌다 제주도 5 | juju | 2025.11.25 | 5,640 | 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