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이간식] 치즈를 품은 해시포테이토와 가래떡 치즈스틱~

| 조회수 : 10,555 | 추천수 : 56
작성일 : 2009-01-07 20:37:24
가끔 해주는 딸아이 간식이에요~
재료도 많이 안 들어가고 금방 만들 수 있고, 무엇보다 제 입에도 맛있어서 올려봅니다~ ^^

1. 체다치즈를 품은 해시포테이토

재료 : 감자 2개, 체다치즈 1장(더 넣어도 되고 금방 먹을 거라면 피자치즈를 같이 넣어도 좋아요), 파슬리가루 약간,  유기농 튀김가루 1큰술(전분 사용 가능), 후추 아주 약간만, 계란 1/2 정도, 식용유 적당량, 양파와 홍파프리카(당근이나 주황 파프리카, 피망, 파프리카 등 아이가 기피하는 야채 다 가능 ^^), 소금 약간(깨갈이로 2번 갈아 넣었어요)

1. 내열유리그릇에 잘게 썬 감자와 물을 조금 담은 뒤, 전자레인지에서 5분 정도 익힙니다
2. 익힌 감자를 대충 으깬 뒤,
3. 다진 양파, 파프리카, 파슬리가루, 튀김가루, 계란을 넣고 잘 섞은 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다
4. 다된 감자 반죽을 적당량 떼어 가운데 체다치즈 조각을 넣고 원하는 모양으로 만든 뒤,
    기름 바른 오븐 팬 위에 얹고 다시 감자 반죽 위에 기름을 바르고,
    19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25분 정도 익힙니다
    (감자 반죽의 크기와 두께, 오븐 안에서 팬의 위치 등을 고려하여 시간 조절하며,
     중간에 1번 정도 뒤집어 구우면 좋습니다)

오븐 윗부분에서 컨벡션 기능으로 구웠는데, 밑부분 색이 더 많이 났어요~ ^^
체다치즈 맛도 느껴지면서 파프리카와 양파의 톡쏘는 아주 약간 매캐한 맛이 도는 게 맛있답니다~


2. 가래떡 치즈스틱

재료 : 가래떡, 체다치즈, 피자치즈, 계란, 튀김가루, 빵가루, 소금 약간, 식용유

1. 가래떡은 해동해서 세로로 반갈라 속을 파고
   (너무 말랑하면 속 파기 어려우므로 약간은 단단할 때, 속을 팝니다)
2. 파낸 속은 따로 담아두고, 그 안에 체다치즈와 피자치즈를 넣되 너무 많이 넣어 삐져 나오지 않게 합니다
   (속을 팔 때, 떡에 구멍이 나지 않으면서 가능한 얇게 파는 게 속이 많이 들어가 더 맛있어요)
3. 2를 튀김가루->계란->빵가루 순으로 옷을 입히고
   (튀김옷을 입힐 때는 떡이 벌어지지 않도록 손으로 꾹꾹 누르며 입힙니다)
4. 기름 넉넉히 두른 팬에 굴려가며 노릇하게 지지되, 속이 벌어지지 않게 반 가른 부분이 밑으로 가지 않게 지집니다
    (저는 속을 많이 못 파서 싱거울까봐 지질 때 소금을 아주 약간만 뿌려줬어요)
5. 다 지진 떡은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뺍니다

반 잘라보며.... 치즈가~ 아흑;;
간도 잘 맞고,
튀김옷 덕에 입에 넣는 순간 아사삭 하면서 진짜 치즈스틱의 느낌이 전해지면서~
쫀득한 떡과 함께 치즈가 느껴지는 것이 아주 맛있답니다~ ^^

어렵지 않으므로, 아이들 간식으로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자
    '09.1.7 8:58 PM

    뽀쟁이님 애들은 좋겠어요
    넘 맛나 보이네요

  • 2. 바다랑셋이서
    '09.1.7 9:16 PM

    맛나겠어요....약간의 공정이 고난이도 처럼 느껴지긴하지만요....반을 갈라놓은걸 다시 맞닿게 하는거죠? 흠...요게 좀 힘들거같아요.....^^;;

  • 3. 이쁜 엄마
    '09.1.9 2:45 AM

    늦은 시간 보니 넘 배고파요..정말 좋은 간식이에요~
    저도 애가 아직 어려서 이것저것 좋은 먹거리 많이 해 줘야 하는데 갈수록 게을러 져요~
    참고하고 만들어 봐야겠어요~

  • 4. 둘아이맘
    '09.1.10 4:09 PM

    오~호 정말 좋은 간식 감사드려요~^^
    아이들이 요즘 방학이라 해줄 간식이 마땅치 않아 고민이었는데
    바로 해주어야 겠네요~^^ 감사~^^

  • 5. 휘도맘
    '09.1.10 10:21 PM

    아유 맛나보이네요.. 해줘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6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4 진현 2025.07.26 3,302 1
41055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10 소년공원 2025.07.26 2,471 2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9,659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17 챌시 2025.07.20 7,322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0 진현 2025.07.20 7,488 7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0 솔이엄마 2025.07.10 14,267 4
41050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0,484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9,546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146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2 쑥과마눌 2025.07.07 7,147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700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197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133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8,742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413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744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5,918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670 3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524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108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5,935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176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7,965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370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516 4
41031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1,211 5
41030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8,122 4
41029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8,747 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