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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파뿌리 대춧물

| 조회수 : 4,678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6-12-25 00:15:07


김장때 다듬고 난 파뿌리를 깨끗히 씻어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조금씩 사용하고 있습니다.

멸치 육수 물을 끓일 때도 좋고
동치미 국물 내는데 넣어도 좋고
이렇게 물을 끓여 두고 두고 마시면 목기침을 막아주고
초기 감기를 막아 준다고 하네요.



제사 때 쓰고 남은 대추랑 파뿌리를 넣어서



중불에서 시나브로 4시간 이상을 끓여냈습니다.



대추를 넉넉히 넣어 그런지 따뜻할 때 마시니 파뿌리 향이 난 듯 하면서도
대추 향이 꼬 끝을 자극하니 아주 좋습니다.

목이 깔깔하고 건조하다 싶었는데 따뜻하게 마시니
목으로 넘어 가는 느낌이 참 좋으네요.
대추가 탱탱한 듯 하여 버리기 아까워 한 개씩 넣어 입에 넣고
오물 오물 했더니 단 맛이 아직도 남아 있네요.

차게 식혔다가 수시로 마셔도 좋을 거 같아요.

여기 저기 정보를 찿아보니
대추를 먼저 넣고 푹~~끓이다가
파뿌리를 넣으라고 되어 있네요.
대추는 껍질이 있으므로 먼저 물을 우려내고
파는 얇으면서 부드러우니 나중에 넣어 끓여도 되겠다 싶습니다.
다음 번에 그렇게 끓여 봐야 겠어요.



▶   감기 초기에 파뿌리를 생강·귤껍질과 함께
      달여서 마시고 땀을 내면 쉽게 갑기가 낫는다고 나왔네요.

      파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유화알릴 성분은
      신경의 흥분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평소 식사때
      파를 충분히 먹으면 불면증에 좋다고 합니다. (펌)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6.12.25 12:29 AM

    저도 파뿌리 안버리고 국물 낼때 사용합니다. 저도 대추차 마시고 싶네요 ^^

  • 2. 무인주부
    '06.12.25 1:40 AM

    파뿌리도 이렇게 끓여 먹어도 되는군요.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요즘 저희 식구들이 감기를 돌아가면서 앓고 시름 시름 오래 가는 것 같아
    방법이 없나 했거든요.
    이제껏 버려온 파뿌리가 아까워집니다. 흑.

  • 3. 노니
    '06.12.25 8:48 AM

    마마님 그런데 파뿌리의 틈새에 끼인 흙은 어떻게 처리 하나요?
    전 멸치 육수 넣을때 몇번 시도 했는데 흙이 찜찜해서 실패 했어요..

  • 4. qq
    '06.12.25 12:06 PM

    노니님 파뿌리를 물에 담가 놓았다가 씻어보세요.
    흙이 깨끗이 씻어져요.
    제가 건방지게 답글 달아봅니다.
    ㅋㅋㅈㅅ

  • 5. 햄볶아요
    '06.12.25 1:01 PM

    안그래도 얼마전 네이버에 파뿌리로 뭔차를 만드다는걸보고.. 어케 글케 만들까 무지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활용해도 좋겠네요.. 오늘 당장 해볼랍니다요~ 감사합니데이~~

  • 6. ebony
    '06.12.25 11:06 PM

    요즘 목이 계속 깔깔했는데, 감사합니다.
    바로 따라해 볼게요.^-^

  • 7. 김윤숙
    '06.12.26 11:38 AM

    그동안 버린 파뿌리가 우네요.
    감사합니다.

  • 8. 햇살마루
    '06.12.26 1:25 PM

    저도 님처럼 파뿌리로 국물요리 할 때 우려냅니다
    딸아이에게 아침 저녁으로 파뿌리+생강.대추차+귤껍질+똘배차를 함께 달여 먹이고 있답니다
    파뿌리는 물에 담궜다가 한뿌리씩 떨어지니까 씻기 쉽던걸요..
    파뿌리 말리는 동안 베란다에서 파냄새가 진동을 했었어요..
    말려놓으니 얼마 안되지만..감기 예방으로는 부족하지 않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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