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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황망함을 뒤로하고,,,,크리스마스는 다가온다.

| 조회수 : 4,564 | 추천수 : 69
작성일 : 2006-12-06 15:03:21
얼마전...인터넷샾에서...세일하는 이쁜실을 건졌습니다.
어제 택배를 받았는데...와....실물이 훨씬 더 이쁘더군요.
어젯밤에 축구보면서 뜨기시작해서.....
오늘아침나절까지.....제법 떴습니다.
좀전에 신랑앞으로 택배가 와서...택배 받아주고....다시 도안을 보니....헉.....잘못뜨고 있었더군요.
음....미련갖지 말고 깔끔하게 다시뜨자! 하면서....좌악~~~~~풀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시뜨려고 찬찬히 살펴보니.....
좀전까지....뜨고있었던게......맞더군요. 잘 뜨고 있었던 것이더군요.
눈에 뭐가 씌인건지...... 정신이 살짝 나갔다온것인지.....
황망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ㅠ.ㅜ

다시 맘잡고 시작해야지 싶다가....오늘은 손에 잘 안잡힐것 같네요.
(흑흑...내가 언제부터 깔끔한 성격이였다고...그걸 다 풀었을꼬....흑흑흑........)

그래서....멍하니 컴퓨터 보고 있다가.....
크리스마스 준비나 하자 싶어서....자료를 보다가...작년 크리스마스 사진이 있어서....
사진도 같이 보실겸.....황망함의 위로도 좀 받을겸......한번 올려봅니다.


작년 친정에 보낸 쿠키박스네요.
시리얼바, 아몬드건과일쿠키, 킵펠, 플로랑탱아망드, 모카비스코티, 건푸룬쇼트브레드, 밀크쿠키, 모양쿠키....
이렇게 들어있다고 하네요. (사실...다 기억나진 않네요. ㅋ~)
하나하나 찍은 사진은 없고, 이렇게 포장해서 담아놓은 사진만 있네요.


이건 신랑지소에 들고갔던거네요.
나눠먹기 좋도록 하나하나 개별포장했었지요.
포장이 더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것 모양쿠키...포인트쿠키로 쓴거네요.
색칠공부하듯이 만들었던...ㅎㅎㅎ
근데...올해는 안해야지 싶습니다. 귀찮아요~~~~^^;
이거 나눠드리니깐..지소 여사님들은...집에 애들준다며 안먹고 다 싸가시더군요.
뭐..사실...맛으로 치면....제일 별볼일 없는데...
쿠키도 얼굴이 이뻐야 하나봅니다. ^^


이건 아는분이 부탁한 크리스마스케익이네요.
어린이용이라...참으로 유치찬란하다는....
만들땐...재밌었던것 같은데...지금보니....썰렁하군요.



작년 25일밤 메뉴군요.
신랑친구들 불러다가 같이 먹었지요.
생각보다 많이 먹어서 약간 모자랐다는...ㅎㅎ
그래도 해물파스타도 있어서.....그나마 덜 민망.....
다른 음식들은...사진을 안찍었군요.
아마 손님들이 있어서였을꺼라는 생각이....
(왜 작년일이 가물가물한건지....늙었나봅니다. ㅠ.ㅜ)


역시 작년 25일밤....디져트군요.
쇼콜라클레식입니다.
마땅히 데코할게 없어서...석류를 뿌렸는데...
먹기엔 귀찮았지만....색깔적으로는...크리스마스 다웠다는......^^;;


작년에 시머어니께 크리스마스 선물로 떠드린거네요.
움...가장 우울한 사진이군요.
고맙단 인사도..잘받았단 말씀도...물론...착용하신것도 못봤구요.... 받았는지조차...궁금해진다는....
뭐...그런...선물이였네요.
울 도련님것도 같이 떠서 드렸는데...도련님은 맘에 든다고...좋아하시면서 전화주신걸보면...받긴 하셨겠죠??
과자나부랭이는 싫다하실게 뻔해서...목도리를 드려봤는데..역시....ㅡㅡ;;
올해도 가장 고민스런 부분입니다.
울 시어머니 젤 좋아하는 <현금>을 드려야 할까요??? 쩝...
그래도 크리스마스인데...情이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뭐..하긴...저도...싼타할아버지가 현금주신다면...마다하진 않겠지만요....ㅎㅎㅎ

아....
올해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옵니다.
아직 유치해서인지...크리스마스가 마냥 좋고 설래네요.

사진보니...정말...한해가 뚝딱....금방 흘러버린것 같네요.
다른 님들은...크리스마스...뭐하세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혜경
    '06.12.6 3:07 PM

    와~~~
    이거이~~
    이거이~~다 직접이요..
    쿠키를 한참을 뚫어지게 봤네요
    너무 이뻐요...맘이 더더더 이뿌신듯~~하구요~~

  • 2. 세헤라자드
    '06.12.6 3:10 PM

    정을 듬뿍 담은 현금을 어떠실런지요? ^^;;; 뜨게질의 고충은 안해본 사람은 모른답니다. ^^
    쿠키들 정말 다 넘 이뻐요~ 전 언제쯤 저리 만들 수 있을까요? 어제 제과실기 시험두 완전 망치구 와서 우울모드에 빠졌습니다.

  • 3. 요리가조아
    '06.12.6 3:38 PM

    왜이리들 솜씨가 좋으신건지..부럽사와요~
    저도 오븐을 질러버릴까요?? 매일 고민합니다...ㅋㅋ

  • 4. 올망졸망
    '06.12.6 10:10 PM

    혜경님...감사합니다. ^^
    라자드님....현금.....흑흑...예전에 저두 제빵셤...완전 망쳤다고 생각했는데...의외로 붙기도 하더라구욤..
    힘내세요!!!
    요리가조아님...일단..감사드리구욤,,,,,오븐은....확~!!@@#$@! 질러버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책임은.....^^;;;;;;;;;;;;;;

  • 5. 나비효과
    '06.12.7 10:21 AM

    쿠키 너무 이뻐요 @.@..쿠키통도 ...친정에도 저런 정성스런거 보내시는 맘도 사랑스럽고요, 저 반성했쟎아요. 그 대목에서 아~~그렇치... 울엄마 아빠한테도 정성스런거 맘듬뿍담은 그런거 선물해드려야지~~하고요, 케익도 너무 귀엽고 크리스마스분위기에 딱이고,, 어쩜 이것저것 솜씨가 너무 좋으세요 ...부러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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