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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장하던 날 주섬주섬 먹었다지요.

| 조회수 : 8,030 | 추천수 : 116
작성일 : 2006-12-05 10:09:13


김장 하던날
일하다 말고 출출한 배를 이렇게 채웠다지요.



신문지 깔고  남비채 놓고 먹어도 어쩜 그리 맛난지...
손으로 김치 찢어가면서 군고구마랑 먹는 그 맛 아시나요?

멋진 오븐 뭐 그런거는 없지만
시커멓고 쓰지 않는 남비로
고구마 감자 알밤등 굽기 전용남비로 사용한지 3년이 다 되어갑니다.
가끔 계란도 구워먹기도 한다지요~



울 어머님의 마술같은 새끼줄 꼬아가면 메주달기 모습 보셔요~



정말 환상입니다.
마술사가 어디 따로 있나요?
남편이 열심히 배우더니 제법 잘 하고 있어요.

저는  볏집은  절대로 못 꼽니다.
그래서 어머님과 남편 옆에서 띵가 띵가 조잘조잘 놀고있다지요~

"우와~~어머니 신기해요~."
"우와~우리 신랑 디게 잘하네~."   하면서요.ㅋㅋㅋ


오늘은 날씨가 조금 풀린다하니 배추씻기가 훨씬 수월하지 싶네요.

좋으신 분이 커피랑 생강차를 타 주시며 일을 거드시겠다고  오셨어요~

룰루 랄라~
즐겁게 오늘 일 시작합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쿠킹맘
    '06.12.5 10:30 AM

    ㅎㅎㅎ~
    마마님 글은 언제 봐도 정겹네요.
    울어머니 고구마냄비는 마마님댁 것 보다 훨~~~
    골동품인데...
    언제 한번 키톡에 선 뵈 드려야겠네요.^^

  • 2. 수국
    '06.12.5 10:33 AM

    볏짚이 까칠까칠하지 않나요?
    배추 씻으세요? 김장을 거의 일주일동안 몇차례씩 나눠서 하시나봐요.
    저흰 이모가 이번에도 해주셔서 울 엄마는 편하게 올 겨울을 보내셨답니다!!
    저도 거들어드리거 가고싶은데...가되되요/?

  • 3. 강혜경
    '06.12.5 10:41 AM

    와~~
    고구마 정말 맛나보여요....
    그 넘어로 보이는 김치도 먹음직하구요.
    어머님...새끼꼬는 모습이 푸근해보입니다~~
    저도 시골 출신이라~~ㅋㅋ새끼 꼴줄 압니다용~~^=^
    참 경빈마마님은 거기가 워디인지요?
    글을을 많이 읽었는데 남도 어디메인듯 한데.
    정확히 어디쯤인지...궁굼해졌어요...
    저희 친정 가까운데인듯 한 느낌으로~~

  • 4. 신정덕
    '06.12.5 11:13 AM

    전 새끼줄 잘 꼴줄아는데 저 데려다 일 좀 시키시지요
    맛있는 김장김치에 고구마 먹고 잡습니다...
    김장도 잘 하는데 '''''

  • 5. 쭈니맘
    '06.12.5 11:19 AM

    언제나 정겨운 풍경입니다
    사는 재미가 솔~~솔 느껴지는...
    오늘부터 날씨가 좀 풀린다지요?
    그래도 건강 챙기시면서 일하셔요 ^*^

  • 6. 둥이둥이
    '06.12.5 11:32 AM

    저도 작은 냄비 하나가..고구마, 밤 전용으로 낙찰..^^
    안 그래도 때 벗기기 싫었는데..마침 잘되었어요..헤헤~

  • 7. 하비요
    '06.12.5 2:43 PM

    정말 환상입니다.^^
    저희 집은 오래된? 못쓰게 된 압력솥 내피로 쓰고 있답니다.
    어느 솥 보다 잘익고 구운듯하면서도 포실포실한 고구마맛이 ~~~
    정말 침이 꾸~울떡 넘어가지요? ^^

    저는 친정이 지방이지만 시내라서 이런 풍경은 보기가 드물 거든요.
    정겹고 편안한 느낌이 드는 군요.

  • 8. 철이댁
    '06.12.5 4:07 PM

    어~저도 고구마 올려놓고 잠깐 들어왔는데요.^^
    저도 무쇠솥 비스므리한 오래된 솥에 굽고 있어요.
    찌는것보다 이렇게 굽는게 훨씬 달고 맛있는거 같아요.
    마마님 고구마 , 김치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어머님 꼬아서 묶어 놓으신 메주도 너무 예뻐요~~

  • 9. inwangsan
    '06.12.5 4:58 PM

    음식 맛은 장맛이라고 하는데 장 담가드시는군요. 부럽습니다. 예전에 저희 엄마께서도 볏집 구하셔서 새끼줄 꼬아 메주덩이 메달아 놓으셨는데 이젠 볏집 구경하기도 아니 메주 쑤고 띄우는 집 별로 없지 싶네요. 사진의 메주는 한 겨울 나고 음력 정월이면 간장 독에 들어가겠군요.

  • 10. 다니엘
    '06.12.5 7:05 PM

    따듯함을 느끼고 갑니다....오늘도 감사함으로.....

  • 11. 라니
    '06.12.5 8:33 PM

    ^^

  • 12. 행복이늘그림자처럼
    '06.12.5 11:33 PM

    어머님의 표정에서 비장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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