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랫만에 전복죽 들고 왔어요, (손질법까지)
어떤땐 그 부드러운 죽이 먹고 싶어 일부러 아픈척 하기도
했던 기억이 있네요. 또 몸이 안좋을땐 엄마의 정성이 담긴 죽도 먹기 싫었었지요.
요즘엔 꼭 아프고 기력이 없을때만 먹지 않고 때때로 자주 찾는 음식 중 하나가 되어 버린거 같아요.
죽전문점이 생기기도 했으니.........
양식전복이 많이 싸졌더라구요,
전복3개
쌀 2컵, 전복 3마리. 감자 1개, 양파 1개
계란, 참기름.
싱싱한 전복을 우선 깨끗하게 씻습니다, 끈끈한 점액질 있는 빨판 부분도 꼼꼼하게 씻어준후
칼끝으로 관자 부분은 조금 잘라 주세요. 다시 스픈으로 떠내듯이 바닥을 긁으며 들어 올리면
살이 쉽게 발라 집니다,
전복껍질의 뾰족한 부분 말고 둥근 부분에 내장이 달려 있습니다,터지지 않게 잘 잘라내어 따로 둡니다,
내장 잘라낸 부분을 자세하게 들여다 보면 입이 보입니다,
이 입부분을 잘라 주세요. 지져분한것이 조금 있어요. 생각보다 지저분 하거든요.
전복을 나박나박 얇게 썰고 감자와 양파 한개씩 다져 준비했습니다,
팬에 참기름 두르고 전복과 야채 볶다가 쌀두컵을 불렸두었다가 야채와 같이 볶아 쌀알이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물을 부어야 합니다,
쌀이 두컵이면 물은 6배, 그러니까 12컵 정도 넣으면 되겠네요.이때 따로 두었던 전복내장에 물을 부어 믹서기에 같이
갈아 부어주면 됩니다,
내장 때문에 거품이 많이 일어 납니다, 잘 걷어 주시구요.
불을 약하게 하고 저어 주면서 국물이 잦아 들때까지 끓여 줍니다,
불에서 내리기 직전에 달걀 흰자를 깨뜨려 넣어 주면 더 좋구요.
완성된 전복죽에 계란 노른자 한개 띄우고, 김을 올린다음소금으로 간맞추어 드시면 됩니다,
잣들 다져 넣어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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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람
'06.11.10 9:51 AM요즘 저도 이거 먹고싶어서....이번 주말엔 꼭 실천을 ~~~~
2. 쭈~
'06.11.10 2:28 PM저도 주말에 전복죽 해먹어야겠어요..
전 전복죽 할때...전복을 볶지 않고 죽을 넣을만큼의 물을 끓이다가 살짝 데쳐내요..
그리고선..전복을 따로 두었나가 엘리사벳님처럼 죽을 끓인 후에 마지막에 내장 넣을때 데친 전복을 넣어서 한번 끓이고 내서 먹어요..그러면 전복이 질기지도 않고 넘 부드럽답니다..
그리고 내장을 갈라서 넣는거군요..전 일일이 채에 으깨서 했는데...좋은정보 얻고 갑니다~~3. 지구별
'06.11.10 8:03 PM너무 맛있겠어요...
그런데 내장도 3개 모두 넣나요???
전 조금 넣었는데도 국물이 넘 검은색이던데요....
알려주세요...4. 비타민
'06.11.11 4:38 AM전복죽 너무 맛있겠어요... 내장 듬뿍넣은 검푸르딩딩한 전복죽~~ 손질을 못해서.. 직접은 못 끓여 먹는 죽인데... 저희 엄만... 전복죽엔.. 마지막에 꼭 잣을 다져서 넣으시더라구요... 아~ 먹고 싶어요... 요즘 감기기운도 있는데... 집에 검은깨죽 끓여 놓은것 있는데... 그게 갑자기 하찮게 보이네요...ㅋ ^^
5. 여명
'06.11.11 2:42 PM살이있는 전복의 내장은 영양이 많아서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냉동 전복의 내장은 독소가 생겨서 버리라고 하던데요.6. 엘리사벳
'06.11.12 4:19 PM지구별님,. 내장을 바로 넣지 않고
물과 섞어 갈아서 넣었더니 색깔이 훨씬 좋았어요,
전 모두 넣었거든요.7. 토토로
'06.11.13 2:20 PM전복죽 색을 제대로 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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