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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때이른 열무비빔밥&꼬막파전

| 조회수 : 7,713 | 추천수 : 53
작성일 : 2006-01-27 09:32:42


톳나물 입니다. 끓는 물에 살짝 넣었다 얼른 꺼내어 찬물로 헹구었습니다.
맛된장을 만들어 조물 조물 했습니다. 먹느라도 그 다음은 ...^^
  
1. 열무김치를 조금 담갔어요. 심심하게 담가놓았습니다. 명절때 식구들 비빔밥이라도
한 번 해 먹어야 되지 싶어 담갔는데 유혹을 참을수 없어 막한 뜨신밥에
  
2.참기름 고추장 넣고 쓱쓱 비벼서는 아들이랑 아구 아구~~쩝쩝~~서로 모자 사이 맞아?
할 정도로 씩씩 거리며 먹었다는...^^ 배 둥둥 두르리고 나서야 얼굴을 마주 했다는 거 아녜요.
누가 보면 영락없이 몇 일 굶은 사람들 이였어요.^^*
참 제 아들이지만 정말 촌닭 아들이예요.^^ 김치 없음 못살아~~입니다.

3.고막을 빡빡 씻어 끓는 물에 두 세번 저어 주면서 살짝 데쳐주었습니다.
껍질을 까서 양념장을 발라 상에 놔드려도 되지만
이번엔 아버님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파전에 넣으려구요.

4. 다른 전보다는 파전을 참 좋아하세요. 그냥 밀가루 반죽에 소금 후추만 넣고

5. 파 송송 썰어 넣고 꼬막을 까서 넣어 주었지요. 약간 핏물이 나와야 맛납니다.
짭짜롬한 꼬막이

6. 쪽파와 함게 밀가루 반죽에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7.어때요? 한국자 퍼서 부쳐 드시고 잡죠?  얼른 한 국자 퍼가세요.^^

8.팬에 기름 두르고 노릇~노릿~하니 부쳐냅니다.
  
9.음~고소한 냄새가 온 집안에 감싸고 있네요.
이렇게만 해드려도 밥은 안드시고 이 파전만 드실때가 많아요.
입맛 없으신갑다~~싶으면 자주 만드는게 이 파전이네요.
뭐 어려운게 없고 하기 쉽고
잘 드시니 며느리 입장에서는 최고메뉴 아니겠나요?

이번 명절에는 무슨 전들을 부치세요?
저도 좀 따라하게요.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개비
    '06.1.27 9:39 AM

    마마님, 아침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입에 군침이 고여요.
    특히나 톳무침이랑 꼬막넣은 파전...
    명절 잘 보내세요.

  • 2. 수국
    '06.1.27 9:41 AM

    내가 정말 경빈마마님땜에 로그인을 않할수가없어욧!!!
    열무비빔밥 한입먹고시퍼요 ㅠ ㅠ
    당신을 고문쟁이로 임명합니다~~

    참~~ 전 어제 아빠가 시골가시는데 보내드릴(저희 엄마가 작년에 사고나서 팔다치셔서 아빠만 가셨어요`~) 전 만들었는데~저도 요즘 시험땜 바빠서~~ 몇개 못했지만..
    그나저나 경빈마마님께서 따라하실만한것이 있을랑가~~
    저는 동태전,해물버섯동그랑땡, 쇠고기전,새우전,새송이버섯전,꼬지 이렇게만 했어요.

  • 3. 쭈니들 맘
    '06.1.27 9:41 AM

    헉.. 오늘은 먹을것도 제대로 못 챙겨서 출근했는데..
    아침부터 고문이옵니다... ^^

  • 4. 황경민
    '06.1.27 9:59 AM

    전에 꼬막을 넣기도 하는군요..첨 알았어요..저도 후닥닥 따라해 봐야겠네요..
    톳나물이랑 열무김치도 넘 맛있어보여요..꼴까닥.. 침 넘어가는 소리..

  • 5. 늘 좋은일만
    '06.1.27 10:03 AM

    급체로 아침까지 굶고 출근한 저에게...심한 고문이네요. 꼬막파전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 6. 차이윈
    '06.1.27 10:12 AM

    어쩜 사진을 이리 맛나게 찍으시는지......
    마마님 설 잘 보내세요.~~

  • 7. 윤민
    '06.1.27 10:22 AM

    사진이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방금전까지 머리가 너무 아파서 잠깐 엎드려 있었는데 경빈마마님의 사진을 보니
    한숟갈만 먹어도 머리아픈게 다 나아질 것 같네요
    제가 좋아하는 비빔밥에 전까지... 먹고 싶습니다.

  • 8. 새콤이
    '06.1.27 11:05 AM

    꼬막과 파전의 만남이라 쫄깃한 꼬막과 파전이 어어러져 맛있을것 같아요
    저도 한번 해보아야 겠네요 경빈맘님 명절 잘보내시고 넘 무리하지 마셔요
    다들 힘내시고 이번 명절도 이겨봅시다 화이팅!!

  • 9. 둥이둥이
    '06.1.27 11:22 AM

    늘...항상 고문샷^^을 올려주시네요..흑~
    눈이라도 배불러 감사합니다..^^

  • 10. 마이아미
    '06.1.27 11:37 AM

    파전에 꼬막 넣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톳나물도 된장에도 무치는군요.

  • 11. plumtea
    '06.1.27 11:43 AM

    안 그래도 배고픈데...모두 맛있어 보여요.ㅠ.ㅠ
    저 열무비빔밥도 땡기고 꼬막도 전을 부치는군요. 침만 닦고 가요.

  • 12. 쩡이
    '06.1.27 11:50 AM

    넘 맛있어 보여요 정감있구요 ^^ 명절 잘보내셔요~

  • 13. 포도송이
    '06.1.27 12:08 PM

    경빈마마님 글볼때마다 느끼는건데요~
    정말 가족분들은 복받으신것 같아요^0^
    음식솜씨없는 엄마로 아내로둔 울집 두남자가 왜이리 불쌍한 생각이 드는건지...
    그나마 요즘엔 82를 알게되서 하나둘 따라하며 노력하는중이예요~
    그래서 이렇게 음식사진 올려주시고 레시피알려주시는분들이 너무 고맙게 느껴집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씀을^^
    다음엔 저도 따라해볼래요...꼬막넣은 파전이 고나마 쉬울듯싶어요 ㅎㅎ

  • 14. 챠우챠우
    '06.1.27 12:08 PM

    꼬막으로 전도 하네요...신기 ~

  • 15. 신연순
    '06.1.27 12:24 PM

    꼬막넣은 파전이라.....
    접수합니다.
    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 16. 최정하
    '06.1.27 12:34 PM

    파전에 넣은 꼬막맛이 기대되는데요. 맛나겠어요 한번 해봐야 겠어요꼬막은 양념장으로만 먹었거든요.

  • 17. 윤정희
    '06.1.27 1:02 PM

    식당에서 꼬막회를 먹었는데요,
    꼬막 조금 큰것을 양파 미나리 파 등 야채 길게 썬것에 초고추장넣고 달콤하게 무쳤는데
    골뱅이 무침처럼 맛있었어요
    깨와 참기름도 조금 들어갔던것같고...

  • 18. 맘이아름다운여인
    '06.1.27 1:04 PM

    꼬막파전 처음 들어봤어요...저도 한번 해봐야 겠네요 ㅎㅎ

  • 19. capixaba
    '06.1.27 1:25 PM

    맛도 맛이지만 전 경빈마마님 마음을 항상 배우고 갑니다.
    설이랍시고 은근히 일 걱정이 앞섰는데
    일부러 열무김치도 담그시고 어른들 위해 꼬막파전도 부치시는
    마마님 마음씨에 다시한번 반성합니다.
    내일 일찍 가서 어머님 안방에 모셔 놓고 파전 한장 부쳐 드린 다음
    기쁜마음으로 일해야겠어요.
    설 잘지내시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어르신들두요...

  • 20. 신경이
    '06.1.27 2:12 PM

    환상적이네요~~~

  • 21. 신시아
    '06.1.27 3:26 PM

    아... 꼬막파전 넘 심하게 땡깁니당.
    설 지나고 꼭 해먹어봐야겠어욤.
    전 파를 못먹어서 부추로 대신해야겠죠...

  • 22. 폴라
    '06.1.27 4:04 PM

    없는 열무김치 대신 아무 김치라도 비벼 비빔밥을 하고,없는 꼬막 대신 냉동모듬해물 한 봉 사다 부쳐 먹을라요~~아흑 맛나겠3!!^^ㆀ

  • 23. 반짝반짝빛나는
    '06.1.28 11:16 PM

    꼬막넣은 파전 처음 보았답니다. 썰지 않고 통째로 넣었으니 씹으면 정말 맛나고 쫄깃하겠네요.

  • 24. 레먼라임
    '06.1.29 6:05 AM

    한겨울에 열무김치 비빔밥을 별미로 드시는 호사를 하시다니....
    윗 분의 말씀처럼 가족분들 정말 복 많으시다 싶은 생각만 들어요.
    시부모님께도 참 잘하시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마마님댁의 설준비는 엄청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화이팅 !!!

  • 25. 둥이모친
    '06.1.29 7:22 PM

    제가 어제부터 끼니때마다 라면만 네개 끓여 먹은 장본인인데.. 그 하소연을 곰방 이런저런에다
    하고 왔건만 어찌 이런 고문을 하시는지...야속하기만 하네요.

  • 26. jisun leigh
    '06.1.31 4:12 AM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진미들이네요.

  • 27. 주이
    '06.1.31 1:33 PM

    완전 제대로네요.......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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