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파운드랑 쿠키 만들고 남은
생크림이랑
치즈 케이크 만들고 남은
사워크림이 있었는데요
천천히 먹자니 그 전에 상할 것 같고 해서
남은 레몬 넣어서
코티지 치즈 만들었어요!
우유만 사용하는지,
생크림을 섞었는지에 따라서
치즈의 이름이 달라진 다고 하는데요
요건 사워크림까지 섞어서 뭔지 몰겄어요
제가 대충 하고 맛있으면 장땡!
하는 스타일이 거든요...허허..
이렇게 만들었어요!
(코티지(?) 치즈 만드는 법)
생크림 400 그램
사워크림 200 그램
저지방 우유 400 그램
레몬즙 1개 분량 (1 아빠스푼)
(사워크림이 많이 들어가면 레몬즙의 양을 줄여 주세요)
소금 1 티스푼
1. 다 섞어서 중불에 바글바글 끓여 주세요.
2. 이때 한두번만 저어 주시고 은근한 약불로 줄여서 한시간 끓여 줍니당
3. 그럼 몽글 몽글 하게 순두부처럼 뭉칠 거에요.
4. 그럼 체에 천을 깔아서 부어서 물을 빼주세요 ( 두부 만들듯이요)
5. 대충 물이 빠지고 건더기가 모였다 싶으면 천으로 잘 싸서 그릇으로 누르고 냉장고로~
(진짜 두부 만들기랑 비슷해요)
6. 대여섯 시간 정도 후에 드심 되요
크림 치즈 같은 질감이 좋으시면 그 전에 드세요
저는 눌러 놓고 깜빡해서 10시간을... 후덜덜..
그래서 요렇게 건들면 파사삭 부서지는 이상한 녀석이 완성 됐어요. ㅠㅠ
그래도 맛은 있응께!
활용해 보아요~
(또띠아 피자 만드는 법)
또띠아 2장
피자치즈 3주먹(약 120그램)
스파게티 소스 2 아빠스푼
냉장고에 남은 채소
(저는 시든 파프리카, 쪼그라든 방울 토마토, 싱싱한 양파, 아슬아슬한 새송이 버섯 넣었어요)
코티지 치즈 한주먹(약 50그램)
1.또띠아 한장 깔고 피자치즈 반주먹 뿌려 줘요(접착제 역할이에요)
2. 그 위에 또디아 또 깔고 스파게티 소스를 발라 주어요
3. 냉장고에 있는 아무 채소나 얇게 썰어서 얹어줘요
주의 하실 점은 수분이 많은 채소는 1가지 이상 안 쓰시는 게 좋아요.
또띠아가 수분 흡수해서 흐물거리거든여
4. 그 위에 피자치즈 두어주먹 올려 주고요
5. 마지막으로 코티지 치즈 한주먹 뿌려주고요
6. 오븐에서 200도에 15분 꿔 주세요.
정신없이 먹다보니 완성 컷은 깜빡...
욕심부려서 이것저것 올렸더니
시카고 피자가 됐어요 ㅎㅎㅎㅎ
이번에는 스크램블 에그에요.
(잘 아시는 건데 올릴까 말까 하다 넣었어요)
계란 4개
소금 1 애기스푼
후추 한꼬집
우유나 물 2 아빠스푼
코티지 치즈 2 아빠스푼
1.몽땅 넣어서 촤촤촤 섞어요.
2. 달궈 둔 후라이팬에 버터나 식용유 1스푼 두르고
3. 계란물 넣어 대젓가락으로 휘휘 저어 주어요. 약불로 바꿔 주시고 계속 저으며 익혀요
4. 스크램블은 너무 익으면 맛없응께 쪼끔 덜 익었을 때 불을 끄고 여열로 나머지를 익혀 주어요.
짜짠~
치즈향이 솔솔 풍기는 보들보들 스크램블 에그 완성 입니다~
맥주 땡기던 날 밤
또띠아로 피자 한판 굽고!
스크램블 에그 휘리릭 만들어서
목이 째지게 시원한 맥주와 함께... 캬~~~~
아흥.. 너무 맛있었어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