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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여름에도 열심히 먹었네요 ^^

| 조회수 : 12,488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9-02 19:15:02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기운이 느껴질 정도로 가을이 오는구나 싶어요.

그동안 먹은것들 올려 봅니다 ^^

  

더우니까 시간도 단축하고 설거지도 줄이려고 몇개는 압력밥솥을 이용해서 요리했어요.



쌀위에 감자 썰어서 밥하면 잘 익어요. 밥은 모양이 눌리긴 하는데 식감에는 이상이 없어요. 
보라돌이맘님께서 알려주신거죠 ^^



자스민님 레시피로 프렌치 드레싱으로 밑간해서 마요네즈 넉넉히^^ 넣어요.


간단한 감자사라다라도 밑간으로 맛이 정말 달라져요~

히트레시피에 감자샐러드라는 이름으로 있어요.


삼겹살 굽기가 그래서 앞다리살 압력밥솥에 익혀 


수육 만들구요.


이건 ㄷㄷ된장찌개요..ㅎㅎ 감자,두부,버섯,애호박을 넣어서 집에서 끓인듯한 비주얼이 나옵니다.


상추씻고 쌈장이랑 새우젓, 김치, 피클이랑 간단하게 먹어요.


양배추 찌는것보다 두어장씩 데치는게 아삭하니 맛있거든요. 혜경샘이 알려주신 팁 ^^

역시 더워서 그냥 압력밥솥에.. 그런데 너무 익었어요 ㅠㅠ 시간조절 실패~


밥 밑에는 된장찌개가 깔려 있어요..ㅎㅎ



노동력 대비 최고의 맛이 아닐까 싶은 간편 닭곰탕 입니다.

우선 닭은 뜨거운 물에 잠시 데치고 찬물에 씻어내는데 이 과정을 거치면 향신채를 간단하게 넣어도 닭의 잡내가 나지 않아요.


데친 닭과 마늘, 파를 넣고 압력밥솥의 2/3는 넘지 않도록 물의 양을 맞춥니다.


센불에서 추가 돌면 불을 낮춰 25분.. 

강제로 압력을 빼지 말고.. 추가 가라앉도록 충분히 둡니다.

강제로 압력빼면.... 국물이 막 뿜어져 나와요. 오래전에 경험했어요;; 기름기 닦아 내느라..ㅠㅠ

이 상태로 식혀서 냉장실에 뒀다가 위에 기름을 걷어내면 더 깔끔하지만 그냥 먹어도 괜찮아요. 

정말 구수하고 육수 남은건 죽을 만들거나 냉동해두면 요긴하게 쓰이지요.



부추도 무쳐서 곁들이고~




밥을 말아서 먹으면 더운날 정말 시원하게 잘 먹었다는 소리가 나옵니다.



감자는 많이 사두면 잘 안먹어서 안사는데.. 소량 주문한 곳에 감자가 정말 맛있는거에요. 

그래서 한박스 샀는데 역시 많으니 잘 안먹더라는..ㅠㅠ




자유게시판에 요리 관련된 글은 다 보거든요..ㅎㅎ 감자튀김 글 쓰신 분이 계셔서 바로 했지요.

후라이팬에 기름 넉넉히 부어서 적당한 크기로 썬 감자를 넣어서 노릇노릇하게 튀겼어요. 

물에 전분기 빼지 않고 그냥 튀겼어요.



키친타올에 기름기 제거하고 소금이랑 파슬리 뿌려 케찹에 찍어서 먹었습니다. 프렌치 후라이죠~ㅎㅎ

글 쓰신분 감사해요 ^^



집에 라면 사두면 자주 먹어서 안사두거든요. 그래서 급할때는 파스타를 자주 하는 편이에요.


바질페스토 금방 만들었을때라 색이 참 곱지요.


여름에는 바질이 무럭무럭 자라서 즐거워요.


시판 토마토소스도 잘 사용하는데.. 오일에 마늘, 양파 볶다가 구이용 소고기 남은것도 같이 볶고

생토마토랑 오레가노, 바질을 넣었어요.


간단한 과정만 추가하면 시판 토마토 소스가 정말 맛있어 집니다. 


포카치아나 피자도우 반죽을 넉넉히 만들어서 냉동해두면 또 간단하게 피자를 만들 수 있어요. 

또띠아도 좋지만 그래도 얇은 도우가 더 맛있잖아요.


역시 시판 토마토 소스 바르고 위에는 집에서 만든 치즈를 올렸어요. 


굽고 나서 바질도 올리고.. 집에서 만든 치즈(생크림 넣은 리코타 치즈라 불리는)는 따뜻할때는 좀 느끼해서 식으면 맛있어요.

포카치아 반죽이라 더 바삭하고.. 식히는데 순식간에 사라집니다..ㅎㅎ


여름과일이 참 풍성하잖아요. 살구는 봄인가요? ㅎㅎ 살구주 만들고 


올해는 체리값이 싸서 체리봉봉용 체리도 시도했어요. 사실 못참고 체리값 비쌀때 샀네요 ㅠㅠ


체리봉봉용은 보드카나 럼(키르슈가 정석인데 많이 비싸요;;)을 부어서 1년은 묵혀 둡니다. 2년까지 두기도 하구요. 

뒤에 체리주도 한병 담갔는데 거기에는 설탕을 추가 했어요. 100일 후에 개봉하면 됩니다 ^^ 


더운데 베이킹도 조금 했네요 ㅋㅋ 

원래 파운드용인데 선물할거라 머핀컵에 구웠어요.


블루베리 넣은건 정말 맛있어요~



생블루베리가 비싼편이라도 안먹기에 아쉬우니 한팩 사서 타르트도 만들고..

타르트 반죽도 넉넉히 만들어 냉동해둔거에요 ^^ 냉동 좋아하죠..;;; 


작은 사이즈는 귀엽죠!



자두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피자두. 


겉은 검붉은 색이고 속은 이렇게 고운 빨강이에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자두효소가 좋다고 하니 또 만들어야죠. 자두는 수분이 많아서 설탕을 1.2-1.4배 정도 넉넉하게 넣으세요.



하루만에 이렇게 수분이 많이 나오고 일주일만에 아주 진한 자주색으로 변했어요.

내년 이맘때 맛있게 먹어야죠 ^^ (전 효소는 최소 1년을 묵히는걸 선호해요)



그리고.... 만들어야지 생각만 하고 5년만에 만든(스크랩을 2007년 봄에 했더라구요;;;) 에스더님 자두 케이크!

많은 분들의 후기 덕분에 저도 이 맛있는 케이크를 드디어 만들었습니다~ 감사해요!!



오븐이 작아서 20센치 사각틀이랑 미니 타르트틀에 구웠는데 높이가 많이 높아요. 컨벡스 쓰시는 분들은 오픈팬에 구우시고

바로 식히면 포슬포슬 아주 부드럽고, 냉장고에 하루 묵히니 많이 무거운 식감이에요. 상온에 몇시간 두면 낫구요.

가을 자두도 있으니까 식성에 맞게 즐기세요 ^^  


더워도 먹는건 참 열심히 먹었네요..ㅋㅋ

가을에는 더 열심히 요리하고 많이 먹겠죠? 하하하;;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야부인
    '12.9.2 9:12 PM

    대단하세요
    저는 덥단 핑계로 거의 간단식 아니면 외식이었는데 뭐하고 산건지…
    많이 배우고 갑니다.

  • 꿈꾸다
    '12.9.3 1:43 PM

    대단은요 ^^;;
    아직 엄마가 해주시는 밥 먹고 지내니까 그래도 가끔씩 만들지 주부라면 매일같이 밥 하기 힘들었을 거에요 ^^

  • 2. 크리스틴17
    '12.9.2 9:46 PM

    솜씨가 좋으신가봐요.

    이밤에 보면서 꿀꺽~~ 이러고 있어요^^;

  • 꿈꾸다
    '12.9.3 1:43 PM

    그냥 요리하는걸 좋아해요. 먹는것두요..ㅎㅎ
    점심식사 맛있게 하셨죠? ^^

  • 3. 베비뿡
    '12.9.2 10:54 PM

    허걱 ~!! 대단하시네요 정말 ㅋㅋ 넘 맛있겠다 정말.. ㅜㅜ

    근데 밥솥으로 수육은 첨 접해보네요 나만 몰랐나!? ㅋ

    대단하십니다. 정말 ^^*

  • 꿈꾸다
    '12.9.3 1:44 PM

    압력밥솥으로 하면 시간도 줄여지고 돼지고기가 부들부들 잘 익어요.
    앞다리살이 수육용으로 좋긴 하지만 종종 질길때가 있잖아요.
    압력밥솥에 하면 그런 걱정은 없답니다 ^^

  • 4. 우화
    '12.9.3 4:46 AM

    꿈꾸다님네 밥상 참 보기좋네요.
    솜씨도 좋으시고.... 맛있어 보여요.

  • 꿈꾸다
    '12.9.3 1:45 PM

    저장반찬이 별로 없어서 간단하게 먹고 지냈어요.
    감사합니다 ^^;

  • 5. 보라돌이맘
    '12.9.3 5:10 AM

    올해는 포도도 자두도 복숭아도...과일들 모두 참 달게 잘 먹었어요.
    저 피자두도 참 달고 맛있지요.
    다른 것보다도 저 싱그러운 과일을 보니, 벌써 이 이른 아침부처 입안에 침이 고이는 듯...
    사실 부들부들한 돼지수육에 더 끌리긴 합니다.
    그나저나 젊은 처자께서 이렇게 솜씨가 좋으셔서 어떻하나 싶은데...^^

    이제 곧 해도 뜰테고...저도 아침준비하러, 이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꿈꾸다님.

  • 꿈꾸다
    '12.9.3 1:47 PM

    저는 올여름에 복숭아는 몇번 실패하고..ㅠㅠ
    자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ㅎㅎ 몰랐던 품종도 알게되고 종류별로 먹는 재미가 있어요~
    제가 하는 요리야 솜씨 좋은분들 하시는거 따라하기 바빠요.
    보라돌이맘님께서 올려주시는 것도 따라할게 정말 많은데.. 차곡차곡 쌓아두고 있어요.
    나중에 피가 되고 살이 될 중요한 팁들..^^
    오늘 하루 잘 지내세요!!

  • 6. 칠천사
    '12.9.3 10:05 AM

    어쩜 이리 솜씨가 좋은지요~~~부럽당

  • 꿈꾸다
    '12.9.3 10:36 PM

    그냥 만드는걸 좋아하고 그렇지 잘 하시는 분들이야 정말 많지요 ^^

  • 7. 깜찍이
    '12.9.3 10:12 AM - 삭제된댓글

    제가 완전 좋아라 하는 메뉴만 다 모아 놓으셨어요.
    비주얼도 아주 좋구요.
    앞으로 일주일 동안 하루 한 가지씩 다 따라해 봐야겠어요.
    우선 보들보들 앞다리살 수육부터~

  • 꿈꾸다
    '12.9.3 10:39 PM

    간단하기도 해서 좋지요? ㅎㅎ
    압력밥솥에 익히 돼지고기는 진짜 보들보들.. 앞다리살도 충분히 맛있어요 ^^
    깜찍이님도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어요.

  • 8. 모우
    '12.9.3 10:20 AM

    정말 솜씨가 너무 좋으시네요. 배우고 싶은 분 한명 추가~~

  • 꿈꾸다
    '12.9.3 10:39 PM

    저는 진짜 따라하는 수준인데 칭찬들이 많아서 부끄럽습니다..^^

  • 9. 잘살아보세
    '12.9.3 11:24 AM

    솜씨 정말 부럽네요^^

  • 꿈꾸다
    '12.9.3 10:40 PM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

  • 10. jasmine
    '12.9.3 1:31 PM

    저는 여름내 늘어져서...해먹은 게 없어요.
    부지런하시네요. 존경존경...^^;;
    보쌈, 사라다, 감자튀김...접수해요. 감자랑 삼겹살 장 볼 목록에 추가했어요.
    이 여름 너무 더워서...머리가 잠시 스톱했었어요...ㅠㅠ

  • 꿈꾸다
    '12.9.3 10:41 PM

    자스민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정말 민망한거 아시죠..ㅎㅎ
    오늘 저녁에도 감자튀김 했어요.
    벌써 싹이 나고 있어요 ㅠㅠ 원래 이렇게 빨리 싹 났던가요?
    감자튀김은 칠리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네요.

  • 11. 예쁜순이
    '12.9.3 6:33 PM

    우아 재주가 좋으시네요..

  • 꿈꾸다
    '12.9.3 10:41 PM

    더 열심히 요리할게요..ㅎㅎ

  • 12. 소나기
    '12.9.3 7:03 PM

    와 ~~~
    솜씨 부러워요.

  • 꿈꾸다
    '12.9.3 10:42 PM

    이렇게 덧글까지 남겨주시고 감사해요! ^^

  • 13. 모리모리모린
    '12.9.3 8:10 PM

    앗 다들 맛깔스러워 보여요 ^^

    그런데 여기서 제가 자두효소 어케 만드는지 여쭤보면 뒷북이 되는건지요 ^^;;
    워낙 초보라 ㅠㅠ

    간단히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매실 엑기스처럼 설탕 넣어서 놔두면 되나요?
    뚜껑은 그냥 닫아놔도 되는건지 ^^;;

  • 꿈꾸다
    '12.9.3 10:50 PM

    자두효소는 매실효소 만드는 것과 똑같아요. 유기농 설탕을 쓰는데 피자두는 색이 예뻐서 흰설탕을 사용했구요.
    자두랑 설탕이랑 층층이 넣어서 위에는 두껍게 설탕지붕을 만들어요.
    그런데 날씨도 덥고 수분이 워낙 많은 과일이라.. 설탕을 넉넉히 넣어도 막 부글부글 난리였어요.
    유리병에 만든건 그나마 괜찮았고 플라스틱 통에 만든건 너무 부글거려 결국 냉장고에 넣었어요.
    지금은 조금 시원해졌으니 설탕은 상황을 보면서 추가하시면 될거에요.
    뚜껑은 그냥 닫으시면 됩니다 ^^
    아.. 다른 효소보다 설탕이 빨리, 많이 가라앉아요. 판매자는 저으면 신맛이 강해진다고 하셨는데
    빨리 녹여야 안정될것 같아서 저어서 녹였어요~

  • 14. 모리모리모린
    '12.9.5 4:18 PM

    아..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이제 추워지니 설탕이 다 녹으면 그냥 1년 놔두고 드시는건가요?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셔요 ^^

  • 꿈꾸다
    '12.9.5 11:17 PM

    빠진 부분이 있어요. 자두는 3개월 후에 건져내고 1년 숙성시켰다 드심 더 좋아요^^
    제껀 아주 달달한 상태인데 숙성되면 어떨지 몰겠네요.

  • 15. 민규서원맘
    '12.9.5 6:51 PM

    맛있어 보이내요

  • 꿈꾸다
    '12.9.5 11:18 PM

    더워도 잘 챙겨 먹었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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