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제 목 : 콩나물냉채와 봄동겉절이

작성자 : | 조회수 : 14,250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2-26 21:17:16

그렇게 혹독하던 추위도 계절의 변화에는 속수무책인 모양입니다.
지난 겨울 너무 추워서, 봄이 오긴 오려나 싶었는데 계절은 어쩔 수 없나봐요,
요즘도 따뜻하달수는 없지만, 그래도 봄 기운이 많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이럴 때는 상큼한 것도 좀 먹어줘야지 싶어서, 집에 들어가자마자 냉장고 문 열어젖히고 재료들을 마구 꺼내 씻었어요.





며칠전 사뒀던 봄동 한포기랑~




미나리 오이 양파 콩나물 게맛살 등등~~





며칠전 TV에서 콩나물 냉채 하는 걸 봤어요.
그때, 따라해봐야지 하고 점찍어 뒀었어요.

TV에서 본 재료인 미나리와 콩나물, 게맛살 등등 준비해두었다가 오늘 했는데요,
소스는...TV에서 본 대로 하지않고...컴퓨터 켜서 레시피 찾고 어쩌고 할 시간이 없었어요.

해서,
마늘소스 3큰술에 튜브겨자 1작은술을 넣어 잘 섞은 후,
데쳐둔 콩나물, 썰어서 잠시 찬물에 담가 매운 맛을 뺀 양파, 미나리, 오이, 게맛살을 넣어 무쳤어요.





별거 아닌 재료에,
굉장히 쉬운 소스에,
간단하지만 상큼하고 먹을만한 냉채가 되었습니다.
꼭 콩나물이 아니더라도, 있는 채소 대충 넣고 이렇게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TV에서는 콩나물, 거두절미(去頭截尾) 하라고 했는데 저는 절미만 했어요.
그런데도 콩나물 다듬는데 시간이 많이 갔어요.
콩나물을 빼고 하면 더빨리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마늘소스는...봄동겉절이에도 넣었어요. ^^




봄동 씻어서 물기뺀 다음,
요즘 자주 이용하는 멸간장을 조금 넣어 절여뒀어요.
물론 액젓을 사용해도 되지요.





봄동에 간이 좀 뱄다 싶으면 체에 밭쳐 여분의 멸간장(혹은 액젓)은 제거하고,
마늘소스와 고춧가루로 버무렸습니다.




자극성이 강한 겉절이는 아니지만 나름 괜찮은 겉절이가 되었습니다.

그럼 여기서 복습!
마늘소스 만들기 입니다.
마늘소스는 다진 마늘 1: 설탕 3: 식초 3의 비율로 커터에 넣고 소금을 조금 넣어 갈아 쓰는 소스입니다.
이걸 냉장고에 넣어두셨다가 재료에 따라, 요리에 따라, 고춧가루나 겨자 등등을 섞어서 쓰시면 됩니다.
요리예 몇가지는 관련글 링크로 걸어둘 게요.

관련 게시물
김혜경 (kimyswife)

안녕하세요?82cook의 운영자 김혜경 입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독은 나의 힘
    '13.2.26 9:34 PM

    어머나. 1등!!

    하얀 봄동 겉절이는 처음 봅니다.. 마늘 소스.. 작년에 몇번 해먹었는데.. 다시 만들어 두어야 할까봐요..

  • 김혜경
    '13.2.27 8:17 AM

    마늘소스는 만들어두면 참 요긴하게 쓰이죠. ^^
    고춧가루는 적게 들어갔어도 마늘소스가 들어가니 나름 먹을만 하던걸요.^^

  • 2. 제주안나돌리
    '13.2.26 10:01 PM

    상큼한 봄내음이 납니다
    저도집앞에 유채화 솎아서 겉절이 해야겠네요^^

  • 김혜경
    '13.2.27 8:17 AM

    제주도 유채꽃 피었나요?? ^^
    올 여름엔 제주도로 휴가갈 듯..ㅋㅋ...

  • 3. balentina
    '13.2.26 11:44 PM

    오늘 저녁에 식탁에 봄이 먼저 찾아오고 있다는 뉴스가 텔레비전에 나오던데 선생님 댁에도 봄이 왔군요! ^^
    저희 집에도 봄이 오도록 해봐야겠어요. ^^

  • 김혜경
    '13.2.27 8:18 AM

    날씨가 사뭇 다른 것 같아요, 따뜻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공기가 다른 것 같아요.^^

  • 4. 공감
    '13.2.27 10:03 AM

    다진마늘도 소스로 갈아서 활용하면 되는군요~~봄동겉절이에 자꾸 마늘이 겉돌았는데 배우고갑니다~~
    오늘저녁에 실습해보겠습니다^^

  • 김혜경
    '13.2.28 8:04 AM

    마늘소스는 겉절이뿐 아니라 냉채 무침 같은데 기본소스로 쓰면 좋아요. ^^

  • 5. 딸기가좋아
    '13.2.27 3:12 PM

    오늘 진짜 날씨가 많이 풀렸어요..
    따뜻한게 기분이 아주 좋은데 혜경쌤 요리를 보니 진짜 봄같아요 ^^
    입맛이 확 돋아요~~

  • 김혜경
    '13.2.28 8:05 AM

    정말 많이 따뜻해졌죠??
    상큼한 음식 많이 해서 드세요! ^^

  • 6. 쭈니가현맘
    '13.3.2 1:07 AM

    저도 오늘 봄동으로 겉절이 했어요
    봄동 된장 조갯살 넣어 끓이기도 하구요

  • 7. 쎄뇨라팍
    '13.3.6 4:48 PM

    ^^
    저도 봄동 사러 고고씽!!!! ㅎㅎ

  • 8. 순수슬픔
    '13.3.7 1:23 PM

    봄이 오긴 왔나 봅니다
    봄동 좋아하는데 자주 해 먹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3147 진짜 가정식 백반 13 2013/03/10 17,782
3146 닭다리살 바베큐소스 구이 8 2013/03/09 11,850
3145 오늘 저녁 밥상, 그리고 갈비 후기 11 2013/03/08 11,304
3144 1천2백만에 2명 보태기 25 2013/03/07 13,238
3143 화제의 레시피, 갈비 재우기 25 2013/03/06 19,639
3142 벌써 일년! 73 2013/03/05 15,938
3141 닭 떡갈비 후기, 그리고 간단한 무침 하나 8 2013/03/04 9,756
3140 내몸이 둘이라면~ [닭 떡갈비] 22 2013/03/02 15,087
3139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곶감 숙주 무침] 25 2013/02/28 14,900
3138 콩나물냉채와 봄동겉절이 13 2013/02/26 14,250
3137 이런저런 사진 몇장 31 2013/02/24 17,810
3136 오랜만의 콩나물국밥 11 2013/02/23 11,726
3135 손님접대용으로도 좋은 생선커틀릿과 모둠버섯 샤브샤브 35 2013/02/22 17,247
3134 꼼지락거리다 완성한 것~ 32 2013/02/21 14,553
3133 볶음우동과 생선커틀릿 8 2013/02/20 10,547
3132 오랜만의 얼큰한 버섯전골 15 2013/02/19 11,648
3131 또 아침에 반찬 만들기 11 2013/02/18 15,448
3130 메로조림 한토막으로 풍성한 주말 점심 11 2013/02/16 11,710
3129 날 잡아서 쇼핑! 32 2013/02/15 16,720
3128 쓸까말까 망설이다가 쓰는 양념병 후기 40 2013/02/14 18,316
3127 오늘 저녁은 LA갈비구이 23 2013/02/13 11,761
3126 요즘 먹은 음식들 17 2013/02/12 13,219
3125 삼겹살을 좋아하신다면~ 18 2013/02/08 19,165
3124 구수한 누룽지 같이 드세요 16 2013/02/07 12,084
3123 처음 해본 콜라비 생채 14 2013/02/06 13,64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