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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아주 고소한 요구르트

| 조회수 : 9,671 | 추천수 : 63
작성일 : 2004-06-13 18:00:03
며칠 전,
'...저희 친정오빠가 전남 순천시 낙안면에서 요구르트를 만드는 소규모 유가공 사업을 시작했어요.
조금씩 만들어서 주변에 보내드리고 있는데 맛이 어떤지, 맛 좀 한번 봐주세요...'
하는 내용의 쪽지를 한통 받았어요.

그 쪽지를 받으면서, 얼핏 집에서 제가 만든 떠먹는 요구르트, 아주 시큼한 요구르트를 연상했어요.
'에구, 너무 신 걸 보내면 어쩌지' 하면서 한번 보내보라고 답장을 보냈죠.

어제 낮, 하루 종일 집에 있자니 좀이 쑤시기도 하고, 저녁에 쇠고기를 구워 먹으려고, 산책 겸해서 kimys랑 고기사러 나가는데 경비실에 작은 스티로폼 박스가 배달와 있어요.

냉큼 박스를 집어들고 올라와 뜯어보니 500㎖ 짜리 플레인 요구르트 9병과 하얀 치즈 한봉지가 들어있어요.

"하나 먹어보자"
"근데 너무 시면 어떡하죠?"
"시긴 왜 시겠어?"

한 병 땄는데...우리 부부 쓰러졌잖아요.
제가 왜 요구르트를 보낸다는 쪽지를 받고, 시금털털한 떠먹는 요구르트를 생각했는지 모르겠어요.

시중에서 사서 마시는 요구르트보다 훨씬 더 진하고 고소하고, 그리고 훨씬 덜 달고...
그 자리에서 둘이서 500㎖짜리 한병을 홀랑 나눠 마시고는, 보무당당하게 다시 나가서 고기 사가지고 들어왔어요.

잘 받았다고, 아주 맛있다고, 제게 쪽지를 보낸 우리 82cook식구(김진숙님)에게 전화하고, 진숙님 오빠분에게도 전화를 넣어서 이것저것 여쭤봤어요.

진숙님 친정아버지가 축산업을 하시는데, 친정 목장과 친정아버지 친구분의 목장에서 당일 짠 우유를 가져다가 오빠분이 그날로 요구르트를 만든다고 하시네요.
보통 시중에 판매되는 요구르트는 분리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펩틴 등 안정제를 첨가물로 넣는데.
이 요구르트는 그런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는다고 하구요.  

게다가 그 치즈. 스트링치즈라고 하는, 맛살처럼 쪽쪽 찢어지는 치즈인데 어쩌면 그리 맛있던지...
아쉽게도, 그 맛있는 치즈는 아직은 판매용이 아니라고 해서 안타깝기는 하지만...

요구르트와 치즈를 먹고나서 kimys와 저랑 회의를 했다는 거 아닙니까?
맛이나 보라고 보내준 것이긴 하지만, 이건 82cook에 소개해야한다고 둘이서 결론을 내렸어요.
물론 값이 싼 것은 아닙니다. 좋은 원료를 가지고 소규모 생산을 하면 값이 쌀 수도 없죠.
그렇지만 품질 좋은 우리 낙농가공품이라면 여기저기 알리는 것이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 곳 홈페이지( http://www.naganmilk.co.kr )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대요.
진숙님 오빠분께 여쭤보니까, 전화로 주문하면 택배로 보내주실 수 있다고 하는데...

혹시, 제가 장사하는 걸로 오해받을 지도 몰라...
여기까지 쓰고는 머뭇거리고 있으니까 kimys가 옆에서 한마디 하네요...
"연락처도 적어, 값도 쓰고..., 만드는 사람, 사는 사람 모두에게 좋은 일이야"

맞습니다. 우리 회원의 아버지가 짠 우유로, 오빠가 만드는 요구르트라는데...
9병들이 한 상자에 2만5천원(택배비 포함)이고, 연락처는 061-754-8868, 011-627-5844(김귀진)입니다.
좋은 물건을 소개한다는데 보람을 느끼면서 연락처 밝혀놓습니다.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사고=givy
    '04.6.13 6:37 PM

    우와.....나도 등수놀이 한다....야호...
    좋은것만 알려주는 예쁜 선생님....

  • 2. 이지선
    '04.6.13 6:45 PM

    저도 등수놀이 가담이용 와우 5등안으로 대만족~!!

  • 3. 서산댁
    '04.6.13 6:53 PM

    맛있는 요구르트요.
    저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지도 간만에 등수에 들은건가요...

  • 4. yuni
    '04.6.13 6:59 PM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인정하신 맛이니 맛이야 틀림없을테고... 먹고싶네요. *^^*

  • 5. 소도둑&애기
    '04.6.13 7:01 PM

    첨으루 샌님글에 등수놀이!!! ^^;; 10등 안에 드는 이런 행운이~ㅋㅋㅋ
    요구르트 저두 먹어보고 싶네요. 특히 저 치즈!!
    꿀꺽~~꿀꺽~~ ^^;;

  • 6. 김흥임
    '04.6.13 7:03 PM - 삭제된댓글

    갑자기 저 치즈맛이 어떤 맛일까
    맛을 그려 보고 있는^^

  • 7. 나래
    '04.6.13 7:05 PM

    셈~ 치즈 맛 넘 궁금해요. 치즈가 맛살처럼 찢어진다니... ~~~ ^^

  • 8.
    '04.6.13 8:30 PM

    얼른 치즈도 팔았으면+_+

  • 9. jasmine
    '04.6.13 8:40 PM

    와....치즈....보기만해도 넘 맛나겠어요.....
    후레쉬 모짜렐라 같은지요?

  • 10. 김혜경
    '04.6.13 8:55 PM

    치즈맛이요...아주 순하구요, 쫀득쫀득하구요..에구 표현이 안되네요..
    아직 제조허가가 안나왔다고 하시는 것 같아요. 나와도 값이 비쌀꺼래요. 우유 10킬로에서 치즈는 1킬로 밖에 안나온데요...

    에궁 치즈나 한쪽 찢어먹구 와야겠당...혼자 먹을라구, 감춰 놓았는뎅...

  • 11. 깡총깡총
    '04.6.13 9:03 PM

    치즈 사서 애기 먹이고 싶어요

  • 12. 배영이
    '04.6.13 9:08 PM

    스트링 치즈.. 맛살처럼 죽죽 찢어지는..일본에서 먹어보았는데.. 그립네요..
    지금 맛이 어떠하였다고 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만 사서 마구 찢어 먹었던,
    그리고 샐러드위에 찢어 놓아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선생님..좋은 정보를 소개하시는데 너무 부담갖지 마셨으면 해용...
    다들 알아서 좋고.. 애용을 결정하는 건 글을 읽는 사람들의 몫이 아닌가
    해서요.. ^0^

  • 13. 이영희
    '04.6.13 9:17 PM

    어!!! 어떤 맛일까. 특히 유제품 좋아하는 나.... 무지 기대 되네요......

  • 14. 훈이민이
    '04.6.13 9:28 PM

    쫌 비싸긴 하네요....
    그래도 품질이 좋다면야....

    어쨋든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도
    좋은 먹거리 만드는 분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 15. 김귀진
    '04.6.13 9:35 PM

    어떤 분이 전화주문하시고 여기에 요구르트이야기가 올라왔다기래 들렀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군요. 그리고 치즈는 아직 여분이 있어요. 되는대로 챙겨드릴께요. 일본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시판된적은 없는 것 같네요. 저도 일본 선생님에게 제법을 배웠는데 일본사람들은 미원과 훈제향을 쓰더군요. 저는 그런것 안쓰고 소금물로 간 해서 일본것과는 약간 맛이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요구르트 맛이 맘에 들으시다니 제가 너무 기쁩니다.

  • 16. 재은맘
    '04.6.13 10:25 PM

    치즈..너무 신기하게 생겼네요...
    시판되면 사 먹어 봐야 겠네요...ㅎㅎ
    홈피 한번 들려봐야 겟네요...

  • 17. 김혜순
    '04.6.13 10:26 PM

    넘 맛있을것 같아요
    요즘 같이 먹는것 가지고 장난하는 사람이 많은 세상에
    좋은 먹거리를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반갑고 행복한 일입니다.^^

  • 18. 키티
    '04.6.13 10:27 PM

    올가랑 이팜에서 파는 숲골요구르트랑 비슷한 맛일거 같군요..
    숲골이 500ml에 3500원이니까 가격이 좋네요...
    요구르트 넘 좋아하는 키씨집안 모티양 생활신조
    새로나온 요구르트는 다먹어봐 줘야 하느니~~

  • 19. teresah
    '04.6.14 12:27 AM

    치즈가 넘 맛있게 생겼어여..쪄비

  • 20. 미스테리
    '04.6.14 1:06 AM

    치즈 진짜 먹고 싶어요...요구르트도요...
    치즈 여분이 있으시다는 말씀에...귀가 솔깃...^^

  • 21. 솜사탕
    '04.6.14 4:13 AM

    스트링 치즈.. 넘 좋아하는데... 맛나겠어요.
    품질이 좋으면.. 가격이 비싼것이 아니라 알맞는 것이겠지요. 좋은 것을 소개해 주시는 혜경님이 넘 자랑스럽네요.. ^_____^

  • 22. 하늬맘
    '04.6.14 7:08 AM

    미스테리님..그쵸?
    요구르트 보다는 치즈가 더 궁금했는데 여분이 있으시다니..
    얼른 전화 해 봐야겠네요==33==33

  • 23. 숲속
    '04.6.14 8:56 AM

    정말 꼭 먹어보고 싶으네요. 선생님께서 추천하시는 거라.. 더욱.. ^^

  • 24.
    '04.6.14 9:00 AM

    숲골 요구르트 500밀리에 2,500원인데요...

    근데 이 요구르트 유통기한이 어떻게 됩니까? 저도 요구르트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마셔보고 싶은데, 저흰 식구가 셋이거든요. 하난 30개월짜리구요.(먹는거론 어른에 뒤지지 않지만...)
    양이 많아서 혹시 버리게 될까봐 그래요..

  • 25. 세바뤼
    '04.6.14 9:06 AM

    우리 식구들 다 요구르트 킬런뎅..
    언능 주문해야겠어요..
    선생님의 강추에 필받고 주문하러 갑니당^^*

  • 26. 쌀집
    '04.6.14 9:06 AM

    82쿡에서 혜경샘이 추천한 것이니 믿음이 가네요.
    저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 27. 김진숙
    '04.6.14 9:07 AM

    유통기한은 2주입니다. 하지만 제가 먹어본바,,,(첨에 시식차 20병을 보내줬었거든요) 2주 넘어도 신맛은 조금 강해지는데 이상은 없습니다. 그리구 안정제를 안 넣기에 제조후 마구 흔들어서 보내거든요. 그래도 1주일이 지나면 마개쪽에 유층이 분리되는 게 조금 보입니다. 역시 마구 흔들어 드시면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요구르트 만들어드시는 분들은 아마도 유층분리 되는 거 많이 보셨을 겁니다. 같은 상황입니다.^^

  • 28. 김진숙
    '04.6.14 9:12 AM

    참 치즈는 아마도 내일이나 모레까지 보내드릴수 있다는데요. 지난 주 수요일에 만든거라 그 이후로는 딱딱해질거 같다고 합니다. 차후에 만들면 그때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 몸 둘바를 모르겠습니다요~~

  • 29. 나너하나
    '04.6.14 9:18 AM

    요구르트 분리현상...어쩐지...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를 회사에 가져와서 먹으면 거의 우유처럼 되더라구요..
    전 온도땜인지 알았는데..
    건강하게 삽시당!!!

  • 30. candy
    '04.6.14 9:42 AM

    좋은 제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관심이 가네요.^^

  • 31. 민서맘
    '04.6.14 10:26 AM

    저도 치즈 무지 좋아하는데 저치즈 무지 맛있을것 같아요.
    맛살처럼 쭉쭉 찢어먹으면 재미있겠당.
    요즘 먹거리 가지고 못된짓 하는 사람 많은데,
    우리몸에 좋은 음식을 만드는 곳을 안전한 경로로 소개해 주시는것
    그런거 나쁘다고 하는 사람 있을까요?
    오히려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 32. 쵸콜릿
    '04.6.14 11:19 AM

    치즈가.........땡겨욤 ㅎㅎㅎ
    담번에 치즈 나오면...주문해봐야겠네요.

  • 33. 코코샤넬
    '04.6.14 11:32 AM

    저도 치즈맛이 너무 궁금해요..
    맛살처럼 찢어지는 치즈라..
    전 태어나서 첨 봅니다..

  • 34. 리디아
    '04.6.14 11:33 AM

    주문했어요. ㅎㅎㅎ

    실은 치즈가 더 먹구싶은데요..
    우선 요구르트 먼저 먹어보구요.

    그리구 혜경 선생님... 선생님 보시기에..'아..이건 좋네..'하구 느끼시면..주저없이
    소개해주세요.
    저희두 선생님 덕분에 '어! 이런것두 있네'하구 정보로 활용하게요^^

  • 35. 초롱이
    '04.6.14 11:38 AM

    요구르트와 치즈 먹고 싶네요...
    하지만 치즈가 너무너무 먹고 싶습니다....
    치즈 여분이 있어서 챙겨주신다는 말에 솔깃합니다....
    저도 홈페이지에 들어가봐야겠어요.
    너무너무 좋은 먹거리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요^^

  • 36. june
    '04.6.14 12:26 PM

    스트링치즈... 진짜 좋아하는 건데... 미국에선 아이들 간식으로 많이 팔리는 거에요. 물론 저도 많이 사먹는 다는^^;; 고칼슘 영양간식입니다~ 꼬맹이들이 엄청 좋아한다는...전 사면 수퍼네서 집에 오는길에 입에 물고 운전해요^^;; 가격이 쎄더라도 요즘 같이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래도 잘 팔릴듯 싶네요.

  • 37. holly
    '04.6.14 2:26 PM

    안알려주셨으면 큰일났을뻔...ㅋㅋ
    언제나 귀한 정보들 너무 감사하게 쏙쏙~ 받아먹고 있어요! ^^

  • 38. 다시마
    '04.6.14 4:45 PM

    저두...치즈 떨어지기 전에 후다닥 주문했어요.
    김귀진씨와 선생님께 고마움을 전해드립니다.
    부디 좋은 상품 오래오래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39. 김성자
    '04.6.14 6:21 PM

    요즘 자주 82cook에 들러 여러 정보도 듣고 글도 읽으며 눈물이 핑돌기도하고 미소가 절로 나기도한다 특히 엄마 아버지 모시고 온천 다녀온 글 읽고 얼마나 죄송했던지...
    바쁘다는 핑계로 통 못찿아 뵌게 너무 죄송 스러워 빠른 시일내에 꼭 찿아 뵙고 바람한번 쏘여 드릴께 글을 올리고 싶어도 주책 스러운거나 아닌지 걱정이되서...
    어제는 쭈꾸미 손질법을 알려 달래서 답을 썼는데 이곳 화성에 쭈꾸미가 많이 나거든
    그리고 내 닉네임이 수국인데 다른분도 수국이라는 분이있데^^* 동명2인이구만

  • 40. 짱여사
    '04.6.14 8:16 PM

    치즈가 넘 맛나보여요...^^
    저 지금 친정왔어요..남동생이 오늘 제대했답니다.
    맛난 저녁 먹고 있어요.. 지금 너무 행복하답니다...ㅋㅋ

  • 41. 김진숙
    '04.6.14 8:17 PM

    어? 짱여사님 혹시 잠수하시는 그 짱여사님이 아니시온지???

  • 42. 김귀진
    '04.6.14 8:37 PM

    하루일 마치고 들어왔습니다. 82cook의 위력에 놀랬습니다. 네다섯개 나가다가 20여개를 보내니 택배아저씨가 놀래더군요. 요구르트가 상품이고 치즈는 덤인데 온통 치즈를 물어봐서....치즈가 김혜경선생님 드셨을때처럼 부드럽지는 않습니다. 그간 표면이 모짜렐라처럼 조금 건조되었거든요. 담에 치즈를 다시 만들면 그땐 확실히 쏘겠습니다. ^^; 드시고 개선해야 할점 있으면 따끔하게 충고주십시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 43. 선물
    '04.6.16 12:00 AM

    조만간 치즈 다시 만들면 82쿡에도 꼭 알려 주세요~
    그 때 제가 1등으로 주문하고 싶어요 ^-^
    낙안 홈피가 벌써부터 북적이더군요...혜경 샘님 홍보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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