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작약꽃 잔치!!

| 조회수 : 7,180 | 추천수 : 98
작성일 : 2004-05-21 12:04:19


지금 집안에 작약꽃 향이 가득합니다.
경희농원의 꽃분이이모가 작약꽃을 보내주셨어요.

작년에, "내년에 꽃피면 보내주겠다"고 하셨는데,
사실 전 잊고 있었어요, 그 약속...
꽃분이 이모 고마워요...

고사리따러 가지못해서 못내 아쉬웠는데,
이걸로 아쉬움 달래고 있어요.


요 며칠새 82cook이 좀 불안정하죠?
웃어야할 지 울어야할 지...

트래픽이 일시에 몰려서 그렇다고 하네요. 지난 겨울 서버 구입 당시 보다 70% 이상 사용량이 늘었대요.
식구가 늘었다는 뜻인데...웃어야겠죠?

암튼 다소 불편하시지만 당분간은 좀 지켜보다가 다시 서버용량을 늘려야겠네요.
혹시 서버가 다운돼도, 10,20분 안에 복구 되니까 조금만 참아주세요.

서버 땜에 짜증 났던 분들, 꽃 보고 기분 푸시구요~~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서맘
    '04.5.21 12:06 PM

    일등이네요.신난다.^^

  • 2. momy60
    '04.5.21 12:07 PM

    흠 ------
    향기가 끝내줘요.

  • 3. 윤서맘
    '04.5.21 12:08 PM

    일등놀이에 흥분해서 로그인도 안하고...

    꽃이 참 이쁘네요. 화병하고 꽃하고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 4. 햇님마미
    '04.5.21 12:19 PM

    오훗.......등수확보해놓고

  • 5. 햇님마미
    '04.5.21 12:21 PM

    마치 제 얼굴을 보는 듯 화사한 느낌.....
    샘님..몸 안 좋으신데는 어떠신가요^*^

  • 6. 코코샤넬
    '04.5.21 12:37 PM

    와~ 넘 이뻐요^0^
    아까 접속이 안되길래.. 제 컴이 이상한가 싶어서
    컴터 껐다가 켰다가...생난리 쳤었어요 ^^
    왜글지...왜글지...왜 글까? 하고요 헤헤

  • 7. 벚꽃
    '04.5.21 12:39 PM

    아 ~~ 그랬군요.
    아까 82쿡에서 꼼짝도 안하더라구요....^^

  • 8. 앙큼이
    '04.5.21 12:48 PM

    앙~그랬었구나..
    전여....우리컴이 이상한줄알구..또 시작이라고.......컴을 원망하고 있었쪄...ㅎ
    얼마전에...135000원이나.주고 고쳤거든요.....ㅜㅜ
    여튼~컴이상이 아니라..다행이네요..^^*

  • 9. 수풀
    '04.5.21 12:58 PM

    저도 컴퓨터에 이상이 생긴줄 알았어요.
    당연히 웃어야 될 현상이겠죠?

  • 10. 재은맘
    '04.5.21 1:18 PM

    너무 이쁘네요...ㅎㅎ

  • 11. euna
    '04.5.21 1:22 PM

    음~~~
    은은한 향기가 컴에서 나오는 듯합니다.
    작약이라는 이름때문인지.......
    옥색화병이랑 딱이네요.

  • 12. 훈이민이
    '04.5.21 1:25 PM

    꽃도 꽃병도 넘넘 훌륭해요.

  • 13. 두들러
    '04.5.21 1:42 PM

    kimyswife..^^
    프레임 예뻐용~ (꽃은 안보고 엉뚱한 소리..^^;)

  • 14. 오이마사지
    '04.5.21 2:34 PM

    작약꽃 향기가,,여기까지 나네요,,,
    안그래도 선생님 올해는 고사리 안따러 가시나,,했는데,,
    아직 손목이 안 나으셨나보네요,,
    저두 가까이만 있으면,,당장 가보고 싶포요~^^

  • 15. 이영희
    '04.5.21 2:59 PM

    ㅎㅎㅎ 아까 열심히 리플 달고 입력 하는 순간 올스톱... 컴을 째려보고 ㅠ.ㅠ 망가뜨릴까바 요리조리 째려보기만...... 글구 생각했죠. 서버다운??????????? ㅎㅎ 웃으면서 꺼놓고 지금 다시 들어왔어요. 집에 있으면 도저히 82쿡을 떠나지 않으니 정말 위험해!!!!!!!!!!!!!!!!

  • 16. happyrosa
    '04.5.21 3:44 PM

    작약꽃이 향이 좋은가보죠?
    요즘 작약꽃이 참 좋다고 꽃집 아저씨가 그러시던데...
    선생님 손목은 좀 괜찮아지신거죠.
    빨리 나으셔요.

  • 17. 소금별
    '04.5.21 4:15 PM

    아... 서버가 불안정했던게로군요...
    저는 제 컴퓨터 꼬지다고... 얼마나 투덜댔든지..
    리플글을 썼다가 못올린 경우가 두어번 있어서 속상했그등요...똑같이 써지질 않드라구요..
    머릿속엔 있지만.. 삐일이 달라서요..

    작약 너무 이쁩니다...
    어릴적 친구 생각이 나구요.. 친구네 집에 작약이 얼마나 많았는지... 거기서 사진찍구 그랬그등요..그

  • 18. 짱여사
    '04.5.21 4:19 PM

    저도 좀전에 컴터가 안되서..다시 켰다 컸다..ㅋㅋㅋㅋ
    작약꽃 향기가 어떨지 상상합니다...

  • 19. 지지
    '04.5.21 4:22 PM

    전 언제쯤이면 꽃향기를 음미하며 살까요?
    저렇게 집안에 놔두었다면 벌써 우리 딸아이가 예쁜 꽃이라며
    꽃잎을 낱장낱장 뜯어보고 있을걸요...
    여기서 실컷 흐음... 벌름....

  • 20. 최은주
    '04.5.21 5:53 PM

    남대문 한구퉁이에서 봉오리가 딱다물어진
    빨간색꽃을 봤는데 그게 자약꽃이 었네요..
    봉오리가 땡땡하길래 아직 피지 않은 꽃을
    팔길래 지나치면서 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
    봉오리가 활짝피면 무지 소담한 꽃이 되는군요..
    이래서 또한나 배워갑니다..
    주말잘보내세요.

  • 21. 으니
    '04.5.21 7:08 PM

    아.....피었군여...
    필듯필듯하면서 애태우더니만...
    주말에 작약보러 또 가얄까봅니다.

  • 22. champlain
    '04.5.21 7:51 PM

    작약은 향기가 어떨지...
    정망 단아한 하얀 도자기에 담긴 작약의 자태가 참 이쁩니다...

  • 23. zoldaga
    '04.5.21 8:17 PM

    작약의 향그러운 기가 샘의 손목에도 작용하기를^^.

    카네이션 일종인줄 알았음다. 이 무식에 도망가요, ㅎㄷㄷ.

  • 24. 호야맘
    '04.5.21 9:11 PM

    꽃향기가 제가 있는곳까지 은은히 퍼지는거 같아요.
    작년 생각하며 선생님 고사리 뜯으러 안가시나??
    올핸 꼭 한번 따라가야지... 그러고 있었는데.... 올핸 못가셨군요.

    어렸을적에 정원이 아주 넓은집에 살았었어요.
    당근 서울은 아니고요.
    그 집엔 없는 꽃이 없을정도.... 그중에 작약도 앞마당 가득히....
    엄마랑 동생이랑 꽃에 파뭍혀 찍은 사진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선생님 사진솜씨(?)도 점점 좋아지시는거 같습니다. 사진 예쁘요~~~

  • 25. 칼라(구경아)
    '04.5.21 9:23 PM

    와~~~ 넘 이뻐요.
    전 몇칠전에 조화로 10송이 사다두고 넘 좋아했는데
    샌님은 생화로 즐기신다니..........
    오늘하루도 꽃처럼 이쁘고 향기롭게.......
    화병넘이뻐요,
    오데가면 구할수 있을라나.........^^

  • 26. 배영이
    '04.5.21 9:26 PM

    사용량이 급속히 는다니..
    참 좋은 일입니다.
    근데 이꽃 이름이 작약꽃이군요.
    오늘 알았어요.
    참 이쁘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 27. 김흥임
    '04.5.21 9:41 PM - 삭제된댓글

    저도 몇개 사이트 띄워둔것중 82만 껌뻑 껌뻑 하길래
    접속자 폭주인갑다 싶어
    나라도 좀 빠지자 하고

    설레 설레 남대문 시장 다녀 왔습니다.
    덕분에 남산타워를 휘감는 근사한 구름 무리를 한참이나 보고 왔습니다

  • 28. 함박
    '04.5.21 9:53 PM

    저도 너무 작약을 좋아해요.
    지금 작약을 보곤 환호했답니다.
    샌님도 좋아하시나봐요.

  • 29. jasmine
    '04.5.21 10:32 PM

    빰빠라~~~빰~~~~♪~♬~♩~~~
    드뎌 대문에 사진 올리셨네요. 아드님 결제 받으신거겠죠?
    아님, 혼자 맘대로.....ㅋㅋㅋ....추카합니다....
    저도, 지금 작약향, 즐기고 있습니다...^^

  • 30. 꾸득꾸득
    '04.5.21 11:25 PM

    우와,,저 정말 작약 좋아하는데,,부자 되셨네요...
    오전에는그래서 접속이 안된거군요....

  • 31. 좋은 생각
    '04.5.21 11:36 PM

    작약은 조화로만 접했을 뿐 실제 본 적이 없어
    당연히 어떤 향이 나는 지 모릅니다만
    왠지 고상하면서도 우아한(?) 뭐 그런 향이 나지싶을 듯 합니다.
    혜경 선생님! 사진 잘 찍으셨어요.

  • 32. raingruv
    '04.5.22 12:49 AM

    저어~밑에 있는 [1] [2] [3] [4]..... [39] 에서 [39] 를 눌러봤습니다.
    선생님께서 맨 처음에 쓰신 글들...
    사진도 없구요 ^^;
    리플 수 1~10 정도.
    모두 실명 ^^;
    요즘 리플수 40~70 과 비교하면,
    정말 82cook 의 발전을 실감해볼 수 있네요 ^^;;

  • 33. june
    '04.5.22 9:09 AM

    꽃이 너무 이뻐요~

  • 34. ???
    '04.5.22 12:15 PM

    작약에 ;향기 있다는 소린 여기서 첨 듣네요.
    여왕마마; 향기; 쪼깨 이상하네....
    선덕인지 진덕인지 신라 어느 여왕이 어려서 영특했다는 얘기가
    그림보면서 작약에 향기없다는 거 알아맞췄다는 걸로 나온 얘기 아닌감?

  • 35. 김혜경
    '04.5.22 9:29 PM

    선덕여왕이 향기 없는 꽃이라는 걸 알아낸 건 모란이 아니던가요??
    저건 작약인데요...향이 아주 좋은...

  • 36. 사랑가득
    '04.5.22 10:57 PM

    모란이 맞습니다...^^
    작약 예쁘네요....

  • 37. 모란과작약
    '04.5.23 9:42 AM

    모란=목단=작약.... 우리나라에서는 구별없이ㅣ 그렇게 부릅니다.
    영어로는 모란은 a tree peony, 작약은 a peony 결국 같은 거죠.
    다만,,,두 가지의 경우 겨울나기가 다릅니다. 나무와 식물의 구분이므로.
    즉, 모란은 다른 나무와 마찬가지로 줄기가 땅 위에서 자라서 겨울에도 죽지 않고 남아 있지만,
    작약은 겨울이 되면 땅 위의 줄기는 말라죽고 뿌리만 살아 이듬해 봄에 뿌리에서 새싹이 돋아 나온다.

    선덕애기씨가 향기 없다고 한 거는 모란이나 작약이나 같은 거고.
    향기가 있다면 식물 이름을 잘못알고계신거겠죠.

  • 38. 모란과 작약
    '04.5.23 9:46 AM

    모란과 작약은 꽃이 다릅니다.
    확인해 보시죠? 지식인이라도 들어가서.

  • 39. 으니
    '04.5.23 8:06 PM

    경희농원의 작약은 분명 작약이 맞고요...
    향기가 어느 향수 못지않게 환상입니다.
    제가 오늘 직접 확인하였답니다^^
    혜경샘의 말씀대로 꽃향기가 진동을 하네여~

  • 40. 김영란
    '04.6.1 9:43 PM

    꽃이 너무 이쁘네요..
    작약꽃..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있는 꽃이라..
    더 예쁘게 느껴집니다~
    혜경선생님~
    이 사진 퍼가도 될까요~?
    너무 이뻐서요...
    허락해 주세요...^^

  • 41. 김혜경
    '04.6.2 12:27 AM

    김영란님, 퍼가세요..출처만 밝히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597 아주 고소한 요구르트 41 2004/06/13 9,671
596 바람아, 멈추어 다오! [매실] 47 2004/06/12 11,428
595 속눈썹 길게 붙이고 ♬ [감자매운조림] 70 2004/06/11 10,193
594 너무 황홀한 밤~~[오이 냉국] 46 2004/06/10 10,177
593 진짜 '중 대 발 표' !!- 131 2004/06/09 11,404
592 同 名 異 人 87 2004/06/08 8,786
591 낮잠 자기 싫어서...[감자탕] 39 2004/06/07 10,241
590 나름대로 보람찬 하루 [비지찌개] 34 2004/06/06 9,837
589 기진맥진, 탈진한 오후 31 2004/06/04 8,079
588 노천탕 효도!! 35 2004/06/03 6,675
587 나의 [매실 식초] 실패기 21 2004/06/02 10,546
586 나두야 사왔다아~~[매실 절임] 46 2004/06/01 19,159
585 폭식하고 싶은 날 39 2004/05/31 7,649
584 나두야 구웠다아~~[폭 립] 45 2004/05/30 9,332
583 主 客 顚 倒 [삼색수제비] 25 2004/05/30 7,733
582 모든 사람들이 모두 알아도...1 [돼지고추장불고기] 21 2004/05/29 11,427
581 타임머신 놀이 [느타리 무침] 30 2004/05/28 7,344
580 식당에 가보니 5- 공을기 28 2004/05/27 8,727
579 매우 위험했으나...맛있었던...[물오징어튀김] 42 2004/05/26 8,818
578 검봉녀의 외출!! 40 2004/05/25 7,647
577 음식 맛은 재료 맛! [오징어순대] [오징어볶음] 33 2004/05/24 8,877
576 오늘은 옹기 모드 [꼬리곰탕] 29 2004/05/23 7,132
575 舍利가 생길까봐...^0^ [쇠고기 철판구이] 33 2004/05/22 9,977
574 작약꽃 잔치!! 40 2004/05/21 7,180
573 옷 입기에 따라서 43 2004/05/20 8,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