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이틀전, 친구들과 2박3일 서울로 놀러갔고,
딸은 오늘아침, 아빠랑 볼일보러 서울 가고,
아들은 오늘밤, 딸은 내일밤, 아빠는 늘그렇듯 이번 주말에 돌아온다니....ㅎ
제가 결혼한후 가장 분주했던 주말이,
이렇게 한가해지는날도 오긴,오네요
그래도 할일이 있어요,
아침일찍, 약 먹이는 길냥이 약주고
이런저런 해야할일들 다 하고 집에 돌아와 요즘 제 최애 음료인.
두유라떼 : 커피 핸드드립으로 내리고, 얼음 큰거 잔뜩, 뜨거운 커피에,
차가운 두유로 마무리 하는) 마시고요,
두유는 삼*두유 더블랙 이라고, 맛있어요.
7% 당류 포함이니 당연하지만요, 60팩 3주만에 다먹고,,또 주문 했어요.
오늘아침 눈뜨자마자,,생각나던, 나만을 위한 한끼음식,
집앞 로컬마켓에서 산 떡으로 국물 떡볶이를 했어요
100프로 생선살 어묵을 잔뜩 넣고, 제 입맛만 고려해서,,
고추장 1,
고추가루 2
간장 2,
코인육수 2알,
대파는 어묵만큼 많이,
물은 떡과 어묵이 널널~~하게 헤엄칠수있게요.
그리고 곁드리는 사이드디쉬는, 버섯전, 아니, 버섯건새우전,
참타리버섯에 소금뿌리고
계란 풀어서 섞은후, 마른새우(아주 조그만거) 프라이팬에
먼저 뿌린후 반죽 얹어 바삭하게 구웠어요
떡,어묵,파, 너무 맛있네요.
국물에 버섯전 꾸욱 담가서 촉촉하게 빨갛게 만든후, 후루룩 먹었어요
된장찌게만 주로 끓이다가, 요즘
고추장찌게에 꽂혔어요.
돼지고기, 참치, 이런거 않넣고
그냥 감자,양파,애호박 넣고, 고추장.풀고
집간장 조금넣고, 코인육수, 건새우
이렇게만.넣고 슴슴하게,
저 사진,, 맛없어 보이죠? . ㅋㅋㅋ 사실 저 사진은 다먹고,
마지막 한그릇 남은거 저혼자 저녁으로 먹은,,속에는 밥이 있어요.
여름엔 고추장 베이스가 괜찬네요
티브이보다가
편스토랑 하영씨가 해먹던
조폭물갈비,
두번째로 해먹었어요
저것도 고추장베이스이긴 한데,육수가 시판 곰탕 한팩 들어가있어요.
돼지갈비에 빨간고추장, 시원한 콩나물, 잘어울려요
굉장히 간단, 시원한 맛이라 또 해먹을것
같아요.
저 사진도 죄송하게도,,방금만든 사진이 아닙니다. 정말 죄송해요.
저녁으로 이미 수북하게 한그릇씩들 드시고,
두번째 식사에서 콩나물만 추가한 사진이에요. ㅋ
너무 정신없이 만들어서,,전 저걸 완성하고 쇼파로 줄행랑 치고, 퍼집니다.
남은 가족 셋이 드시기 때문에, 사진을 못찍었어요.
초딩입맛 아이들이 이젠 컷더군요.
밑반찬 안먹고, 즉석으로 만들어주는 요리만 좋아해서,
저처럼 일하러 다니는 처지에서는,
한끼한끼가 너무 고달펐는데,
이젠 저런반찬 해놓으니,
자기들이 먹을만큼 꺼내서 밥이랑 김이랑
계란프라이 정도 해서 차려먹네요
지금, 진짜 육아로 힘드신분들께 조언 드리고 싶어요.
애들은 다 변해요. 끝이 있습니다. 조금만 고생하시면
다들 자기 먹고실 길을 찾네요. ㅎ
요즘 제일 인기있어서 떨어지지않게 해놓는
된장고추무침, 어묵볶음이에요.
포인트는 어묵만, 고추만,
여러가지 야채 넣고, 그럴필요 없더군요.
저 사무실 한쪽에서
조그만 정원 가꾸고있어요. ㅋ ㅋ ㅋ
집에서는 절대 못하니, 사무실 한쪽 창가에
절친들이 서로서로 뭘 나누고, 갖다주고, 그러는걸
궁금해 하다가, 저도 얻었어요. 앞줄 세개의 회분이
제라늄들, 입니다. 아직 아기들이에요.
이쁘더라구요. 연약하고, 작은 줄기지만,
꽃은 과분할만큼 크고 이쁘고요.
꽃을 잘라줘야 새꽃대가 나온다는데,
이런점이 힘든, 식집사네요. 못자르겠어요.ㅜ
오늘아침, 치즈
잘지내고있는모습,
밤에 뭐한게야?
아침에더 피곤한 수돌이,
살이 빠졌어요, ㅜㅜ
잘 이겨내길...
우리 챌시 ,
저 일어날때만 기다리는중.
츄르줄때만
옆에오는 코순이,
눈 주변 아이라인이 너무
이쁜, 코순,
클레오파트라 같아요.
엄마가 침대에서 일어나길 기다리는 챌시,
얜 침대위는 못올라와요.
토리가 침대위에 있거든요.
맞은편에서 감시중.
유미에게는 아들이 있고,
한배에서 태어난 언니가 있었어요.
오른쪽 올블랙아이가 아들,
왼쪽 턱시도 까미가 유미 언니,
잘들 있어요. 이모랑 남은 냥생 잘 지내길...
대전 역 근처, 소제동 맛집중 하나,
대전버거, 이거 맛나던데요,
전 또 먹으러갈 예정이에요.
버거킹, 쉑쉑 보다 제입맛에는 훨씬 맛있었어요. 오리지널로 맛보세요.
고기 냄새가 없고,빵도 맛있다는..
수돌이,
늘 이러고자죠.
전. 플라잉요가 매니아 인데, 몇년했더니, 실력은 않늘고,,,늘은게 있어요.
근력은 얻었을라나..요?
얻는게있음 잃는게 있다죠?
손가락, 손등, 정맥이 다 튀어나와버림.
그래도 얼굴보다는 손 예쁘다는 소릴 듣곤
했는데, 망했어요.
절대 이러고있을 스타일들이
아닌데, 가끔 공통의적이 나타나면
요래요래,
바퀴씨 출동 했을당시.
하품하는
톨공쥬
곧주무시는,
톨공쥬, 유난히 길고 반듯한 꼬리는 안대로도 쓰시고.
이사와서 한번도 안바꾼,
베란다 실내화, 챌시는 실내화에 꼭 앞발을 가지런히 넣어요. 어릴때부터..ㅎㅎ귀염.
턱시도들은 원색이 잘어울리죠?
더럽지만 좀더 사용해야겠어요.
여기는 비가 그치고
다시 더위가 시작되는것 같아요
82님들 모두들 피해 없으셨기를 바래봅니다.
건강히고, 안전한게 최고에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