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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꽃과 정물

| 조회수 : 5,441 | 추천수 : 2
작성일 : 2020-04-30 16:56:46

나의 부족한 심미안을 위해서

이즈음 주변의 꽃들을 더욱 각별히 관찰하고 있는 중입니다.


텃밭의 산발한 냉이꽃



머위꽃



딸기꽃



동네 백합군락








붓꽃



수선화



단지안에 꽃잔디



라일락


주의깊은 학습을 빵에 접목해 봅니다.


정물 1 - 꽃빵

온도조절 미스로 먼저 익어버린 가생이 발라먹고 계란 떠먹고 버렸습니다.  안익었걸랑요. ㅎ



정물 2 - 무제

지난 번에 반토막 케잌이 조금 아쉬워서

오늘은 틀에 만땅으로 들이부었어요.

과유불급 생활수칙 '중도'를 잠시 간과한 결과로

속이 익기까지 두어번 걷어내는 보수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부어 터지고 간도 맞으니 먹을 수 있어요.



다들 어데로들 가셨는가 동네가 적막강산 입니다.

급작스런 화재소식으로 슬프게 시작했던 연휴 첫날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만남들 주의하시고 평안한 휴식 되시길 바랍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디베어
    '20.4.30 7:03 PM

    동네꽃들이 너무 이쁩니다.냉이, 머위꽃~
    꽃빵도 작품입니다.
    수니모임~ 연휴 첫날부터 집콕하고 있습니다.
    남편출근 하고 저는 하루종일 부세 몰아보기 중입니다.

  • 수니모
    '20.4.30 11:19 PM

    기대를 갖고 시작했던 부세가 점점 막장으로..
    좋아하는 여주에 몰입해 끌려가는 중이므로 완주 예상함. 달리 볼만한게 없네요. ^^
    자유만끽 혼집콕 즐기셈~

  • 2. 초록
    '20.4.30 7:27 PM

    꽃의종류가 몇가지일까생각해보게되네요
    그중에 제일이 인(사람)꽃이라했거늘..ㅠㅠ
    몇몇의 욕심에 날아가버린 인꽃들이 많이 슬프네요..

    집콕하며 끼니연명중입니다
    모두 건강한 연휴보내시길~~~

    근데 저 이쁜걸
    악있었음 또익히고 익히지
    왜 버리셨을까
    아까비요 ㅠ

  • 수니모
    '20.4.30 11:34 PM

    혼자 부엌구석에서 발라먹고 있자니 궁상시러버서 던져버렸음메.

    연휴 앞두고 치열한 노동 현장에서 이리 고생만 하다가 스러져 가실 줄을
    상상이나 하셨을까요 ㅠ
    한치 앞을 모르는 인생임에도 우리삶은 계속되겠지요.
    살아있으니 또 먹어야하고.. 다시 힘냅시다 초록님~

  • 3. 블루벨
    '20.4.30 8:44 PM

    봄꽃들 다 싱그럽고 너무 예쁘네요. 그중에서도 제일 예쁜 것은 먹을 수 있는 것들..냉이, 머위, 딸기꽃~
    여기도 냉이 비스름한 것이 피는 데 정말 캐서 한번 맛을 볼까하는 그런 마음이 든답니다.ㅎㅎ

    꽃빵은 정성스러움이 퐁퐁 넘치는 데..거기에 먹음직스럽고요. 가상이만 먹고 끝나서 아쉽네요.ㅎㅎ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 수니모
    '20.4.30 11:57 PM

    제가 그래서 보는 걸로 끝인 꽃은 크게 감흥이 없어요.
    무엇보다 냉이는 뿌리까지 캐내어 향을 확인하시면 틀림없어요.
    빵은 외모만 치장하다 본질을 놓친 캐이스.
    스페인의 무신 빵이라고 tv에서 보고 예뻐서 따라한건디.. 베슬 만들어 치즈 싣고 화룡점정 알까정
    나름 정성들인 건디. ㅎ
    블루벨님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4. 오디헵뽕
    '20.5.1 12:11 PM

    나이를 먹었나봅니다 제가.
    확실히 음식보다 꽃이 더 아름답게 보이네요.

  • 5. 수니모
    '20.5.1 11:26 PM

    단지 키톡 악세사립니다 꽃은.
    나이는 먹었지만 꽃에 빠지지 않을 자신 있습니다.
    재야의 고수 오디헵뽕님 반갑습니다. ^^

  • 6. 호박냥이
    '20.5.2 10:14 AM

    꽃빵 메인사진보고 반해서 들어왔어요.
    빵이 아니라 한편의 풍경화같아요. 
    빵 주변부의 꽃풀?들이 수놓은 무늬같아서 자연적이고 이쁩니다 ㅎㅎ

  • 7. 수니모
    '20.5.3 12:32 AM

    한땀한땀 수놓은거 맞아요. ㅎ
    듣고자 했던 반가운 말씀 감사합니다 호박냥이님.

  • 8. NGNIA
    '20.5.3 10:25 PM

    전 분명 시골 출신인데도 나물들 종류를 몰라요. 수니모님 글과 사진으로 많이 배웁니다.
    먹을 수 있는 풀들 사진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봐놨다가 나중에 산에 가게 되면 좀 뜯어와 보려구요.

  • 수니모
    '20.5.4 10:47 PM

    연휴 잘 즐기고 계신가요 NGNIA 님!
    밭에서 못 본 풀들은 저도 잘 몰라요.
    시골출신 남편덕(?)에 그나마 산나물도 대여섯 가지 익힌거랍니다..
    종종 키톡에 띄워가며 우리 함께 배워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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