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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직도 신경 많이 쓰이는 해물전...비법요? ㅎㅎ

| 조회수 : 15,751 | 추천수 : 2
작성일 : 2013-09-25 15:14:53







명절때면 의례 전은 나의 담당으로 내마음속에 정해져 있는데요

그중 제일 신경 많이 쓰이는 전이 해물전입니다.

부침가루가 과하면 맛이 떨어지고, 덜하면 해물이 각자 놀아서

전이 잘 부쳐지질 않죠... 그럴때면 얼마나 속이 상하는지 모릅니다

특별히 고수님들 앞에서 노하우를 말하는건 감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한분의 간단명료한 댓글 "레시피 비법공개" 말쌈에 ㅎㅎ

저는 이렇게 합니다

일단 새우살, 오징어, 동태살조금을 잘게 다져요 (새우살은 조금은 식감이

있게 다지고 나머지는 찰지게 다집니다)

야채는 양파, 당근, 파, 그리고 칼칼한 맛을 위해 청양고추까지 모두다

잘게 다집니다.

양념 : 후추가루, 생강술, 미림, 소금정도로 합니다

재료준비가 다되었으면 부침가루로 버무려 둡니다 잠시요(서로 엉키는효과^^)

그리고 조금후에 다시 부침가루를 뿌려 버무립니다

그다음 계란을 풀어서 같이 섞어 줍니다.

이렇게 해야 부칠때 서로 떨어져서 너덜거리지 않는것 같아요.

손도많이 가지만 이쁘게 부쳐지질 않으면 속이 상하거든여, 그렇다고

부침가루를 너무 과하게 넣으면 맛이 없더라구여 그맛 다 아니까요 ㅎㅎ

과정샷이 없어서 죄송스럽네요. 전 블로그 유치원생이거든여

이해해 주시리라 생각할께요 ^^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eesun
    '13.9.25 4:54 PM

    감사해요 ~~ 설에는 꼭 이렇게 해서 폭풍칭찬 듣고싶네여^^*

  • miss요리조리
    '13.9.26 3:01 PM

    그런 마음이시면 반은 성공이신거죠 ^^

  • heesun
    '16.6.2 10:22 AM

    오징어 냉동새우살 맛살 당근 양파 청양고추 실파

  • 2. 소금꽃
    '13.9.25 11:20 PM

    부서지지 않는 예쁜 해물전 될거 같아요..
    몇 번 연습 해볼게요..
    추릅~ 침고 넘어가네요

  • miss요리조리
    '13.9.26 3:03 PM

    저보다 더 예쁜전 만드실겁니다 ㅎㅎ

  • 3. 내인생의선물
    '13.9.25 11:54 PM

    저두 반죽에 계란물 넣고하는데 반갑네요ㅋㅋ
    확실히 덜 흩어지긴해요ㅋ

  • miss요리조리
    '13.9.26 3:03 PM

    그쵸!그쵸! ^^

  • 4. 봇티첼리블루
    '13.9.26 12:02 AM

    전 녹말가루 한스푼 넣어요. 절대 안깨짐 비벼도 안깨집니다.^^

  • miss요리조리
    '13.9.26 3:04 PM

    맞아요! 어떤분은 송편반죽에도 녹말가루 쓰시더라구여

  • 5. 그린쿠키
    '13.9.26 9:49 AM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재료를 부침가루에 버무려놨다가 하는 것은 저도 하는 방법이에요.호박채전, 고추전, 부추전같은.
    녹말가루를 넣으면 좋군요.
    궁금한 것은 계란만 넣는거죠? 물은 섞지 않는 거죠?

  • miss요리조리
    '13.9.26 3:06 PM

    재료에 물기가 다 있어서 물은 넣지 마셔요 ㅎㅎ 너무 질퍽해요!

  • 6. 당근123
    '13.9.26 11:14 AM

    추석때 지겹게 먹은 전인데.. 사진보니 입에 침이 고여요 ㅠ

  • miss요리조리
    '13.9.26 3:07 PM

    저도 전 참좋와합니다 ^^

  • 7. 초코엄니
    '13.9.26 1:20 PM

    해물전 손 많이 가지만 역시 일일이 다져야 맛있어요...손쉽다고 갈아서 했더니 힝~~~~

  • miss요리조리
    '13.9.26 3:08 PM

    맞아요! ㅎㅎ 옛날에 기계로 했다가 급실망하며 속도 많이 상했던 기억나요
    그래서 음식은 정성인가 봅니당

  • 8. 필로소피아
    '13.9.26 8:41 PM

    해물전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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