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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 하늘에 반짝이는 별이 된 남편을 그리워하며

| 조회수 : 29,120 | 추천수 : 23
작성일 : 2013-07-04 00:39:56

6 주 전에 저에게 가장 소중했던 남편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

 

마음의 고향이며 전부였던 남편이 심장성 부종과 뇌졸중으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하였는데 , 3 주간 혼수상태로 있다가 의료진이 «  혼수 상태에서 깨어날 가망도 없고 , 반신마비 , 시각장애 , 및 실어증 증세가 있어 남편을 위해서 안락사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하여 , 산소 호흡기를 제거 , 안락사 하였습니다 .

 

직접 운전해서 진료실에 혼자 갔던 남편이 차에서 내리면서 쓰러진 것을 약 2 시간 후에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하고 , 경찰서에 신고하여 앰블런스로 대학병원에 실려 갔다 합니다 .

 

경찰서에서 연락을 받고 황급히 병원에 도착하니 의료진들이 저를 기다리는데 표정이 어두워 불현듯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   응급실에 의식을 잃고 각종 줄과 관을 끼운 채 드러누워 있는 남편을 보니 , 가슴이 아프고 , 하늘이 무너지는 것같은 충격을 받고 , 의료진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  

 

그래도 정신력이 강한 남편이기에 , 반드시 깨어날 것이라는 희망을 잃지 않고 , 병문안 갈 적마다 짧은 시간이지만 얘기하면서 열심히 마사지도 해주고 , 남편이 좋아하는 음악도 들려 주고 , 평소에 좋아하던 향수도 열심히 뿌려 주었습니다 . 불가능한 일인줄 알면서도 그러기를 바라는 제 마음은 제자신도 어찌 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  

 

조금만 더 일찍 쓰러진 남편을 발견했다면 그리고 제가 옆에 있었다면 남편이 소생했을지도 모르는데 ,   의사한테 혼자 가게 내버려둔 제 자신이 얼마나 원망스럽고 후회가 되는지 모릅니다 .

 

혼수 상태에 빠진 남편을 매일 지켜 보면서 , 남편이 깨어나서 « 너의 잘못 아니니깐 너무 마음 아파 하지마 » 하고 저에게 웃는 모습을 보여 주기를 간절히 바랬는데 ,   끝내 깨어나지 않는 남편을   제 곁에서 떠나게 하고 말았으니 평생 죄책감으로 남을 것같습니다 .

 

남편 사망 후 사진첩을 들여다 보면서 입원 기간 동안 통증 때문에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며 , 쓰러졌을 당시 공포에 떨면서 저를 찾았을 것을 생각하면 자책감에 도저히 제 자신이 용서가 안됩니다 .

 

그 동안 제 노후 보장을 위해 열심히 일만 하다 ,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허망하게 떠나간 남편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듯 아픕니다 . 이제 노후 걱정없이 여행하면서 행복하게 살자고 했던 말이 불과 몇 개월이 안 되는데 그리고 쓰러지기 전날 태국 언제 가느냐고 하면서 어린 아이 처럼 마냥 즐거워 했던 남편이 급작스럽게 사망하여 더욱 받아 들이기가 힘이 듭니다 .

 

남편은 늘 «  결혼 21 년차 되지만 너와 결혼한 것에 대해 한번도 후회해 본적이 없다 . 너하고 같이 있는 것이 유일한 나의 행복이다 .   난 너무 행복하고 축복받은 남자야 . 어떻게 이런 기적같은 일이 있을 수 있을까  ?   너를 만나 결혼까지 하여 늘 감사하며 산다  » 고 합니다 . 저역시 부모형제 덕은 없었지만 성실하고 , 저를 사랑해 주고 아껴주는 남편을 만나 참 편했고 , 덕분에 안정적인 생활을 하였습니다 . 남편은 자신에게는 무척 인색하면서 , 저한테 돈 쓰는데는 아끼지 않았습니다 .

 

항상 제 곁에 있어야 될 남편이 없다는 것이 아직 믿겨지지가 않고 , 금방이라도 집으로 돌아오면서 먼저 저를 찾을 것만 같습니다 . 하지만 부질없는 꿈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가 지옥같고 괴롭습니다 . 아침에 눈이 뜨면 가장 먼저 생각나고 그리워 , 살아있는게 너무 힘이 듭니다 . 웃음이 사라진 삭막한 집이 싫어졌습니다 . 누가 툭 건드리기만 해도 눈물이 나오고 , 외출 나가다가 지인들이 남편 안부 물어봐도 눈물이 주루루 흘러 내립니다 .

 

제가 살아야 될 목적도 , 앞으로 저를 위해서 울어줄 사람도 없는 이 세상에서 , 외롭게 살아야 되는 것 자체가 괴롭기만 하고 , 버거울 정도로 힘들어 자살 생각도 많이 하게 됩니다 .  

 

하지만 먼저 떠나간 남편이 제가 이렇게 괴로워하고 극단적으로 선택하는 것을 결코 원치 않을 것 같아 , 이제 마음을 추스리고 일어나 남편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저소득 수급자들을 위한 양로원에서 자원 봉사할려고 합니다 .

 

 

 

아래 사진들은 남편이 즐겨 먹었던 음식들 입 니다

 

 

 

 


쓰러지기 2 틀전 " 너가 해주는 김초밥이 제일 맛이 있다" 하면서 2 인분을 먹었답니다.

 

 


생선회덮밥 ( 지라시)

 

 

 


쓰러지기 전날 유럽인인 남편이 땀을 뻘뻘 흘리며 맛있게 먹었던 매운 비빔 국수입니다

 

 

 


연어 훈제 샐러드

 

 

 


새우튀김

 

 

 


달짝지근한 연어요리

 

 

 


월남넴

 

 

 


순두부 찌게를 어찌나 좋아했는지 밤참으로 빵과 곁들여 먹기도 했습니다

 

 

 


월남 국수

 

 

 


제가 직접 만든 과일 아이스크림

 

 

 


앙디브와 햄 그랑탱

 

 

 

맛있게 먹는 남편을 바라보면 저 역시 흐뭇하여 이것 저것 좋아하는 음식들을 해주곤 했는데 이제는 제가 준비한 음식을 먹어줄 남편이 없으니 요리를 안하게 됩니다

 

 

그립고 고마운 남편 사랑합니다

 


이피제니 (janoks)

설탕을 녹말가루와 반죽해서 만든 한국 농악 춤입니다. 한국 음식은 잘하지 못하여 82쿡을 통해서 배우려고 합니다

20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귤맘
    '13.7.4 12:44 AM

    글을 읽으니 마음이 너무 저려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소년 목소리
    '13.7.4 12:50 AM

    님..위로 드립니다.
    감히 드릴 말씀이 없지만,
    올리신 음식 사진을 보니,
    이런 정성스런 음식을 사랑하는 마음 듬뿍 담긴 상에 앉아 받으셨을 남편분은,
    정말 행복한 분이셨을 것 같습니다.

  • 3. Mashimaro
    '13.7.4 1:12 AM

    큰일 치루시고 얼마나 놀라셨어요?
    삼가 명복을 빕니다. 순두부 맛있게 드셨었다는 글을 보니 가슴이 찡하네요...

  • 4. 호호아줌마
    '13.7.4 1:17 AM

    님... 꼬옥 안아 드립니다.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 할지...
    님 말씀이 맞아요. 먼저 떠나간 남편분은 님이 괴로워하고 극단적으로 선택하는 것을 결코 원치 않으세요.
    나중에 하늘에서 다 만날거니까... 그 때 까지는...
    남편분이 하늘에서 미소 지을 수 있도록 님 꼭 기운 차리시길 바래요.
    남편분은 사랑하는 아내가 음식도 드시고 운동도 하시고 기운 차리시는 모습을 꼭 보고 싶어 하실 겁니다.

  • 5. 최강창민좋아
    '13.7.4 1:20 AM

    아프고 무섭고....
    어떤 말이 위로가 될까 엄두도 안나네요.
    그저 그래도 힘내시라고밖엔....

  • 6. 바나나
    '13.7.4 1:25 AM

    이피제니님 알마나 힘드세요.
    읽는 내내 눈물이 나서 아침부터 엉엉 울었어요.
    힘내세요.

  • 7. 루덴스
    '13.7.4 1:26 AM

    토닥토닥....
    한동안 소식이 없어 궁금했는데 큰일을 겪고 오셨군요....
    한없이 토닥토닥 해주고 싶어요

  • 8. deep blue
    '13.7.4 1:27 AM

    님, 진심으로 위로 드립니다.
    훗날, 하늘에서 반갑게 웃으며 다시 만날때까지 힘내시길요....
    기운차리세요. 산책도 하시고, 뭐라도 좀 드시고요.
    기도 드립니다.

  • 9. 백지혜
    '13.7.4 1:28 AM

    힘내세요..
    슬퍼하시는모습..천국에 계신 남편께서도 원치 않으실 겁니다..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지요...
    그치만 남은가족들을 위해,나중에 웃으면서 만나신 남편분을 위해
    꼭 힘내시길바랍니다...

  • 10. 엔진포스
    '13.7.4 1:38 AM

    읽는 내내 마음이 저려옵니다.
    뭐라 드릴말씀이......

    힘내세요. 힘내세요..

  • 11. 니나83
    '13.7.4 1:48 AM

    무슨 말이 위로가 될까요...
    절절함과 슬픔이 묻어나와
    글을 읽는 것 만으로도 먹먹합니다

    그저 힘내시고요...
    몸 상하지 않게 몸 잘 챙기시고요...

  • 12. 예동양
    '13.7.4 1:52 AM

    우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재작년 저희 아버지도 암투병하시다가 돌아가셔서, 가족들.. 특히 저희 어머니가 힘들어하셨고 아직도 많이 슬퍼하시기에... 이피제니님이 지금 얼마나 힘드실지 알 거 같습니다... 어떠한 말로도 감히 위로가 될 수 없겠지만, 다른분들의 위로와 함께 제 마음이 보태져서 앞으로의 이피제니님 나날에 꼭 힘이 되어드리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13. 푸헤헤
    '13.7.4 1:58 AM

    읽는내내 코끝이 찡하면서 안타까웠어요
    어떤 말로 감히 그 아픔을 안다고 하겠습니까...
    부디 조금만 아파하시고 얼렁 추스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4. 깡촌
    '13.7.4 2:01 AM

    님을 꼭 안아드립니다.

  • 15. ...
    '13.7.4 2:12 AM

    이피제니님 남편분이 좋은 곳으로 가서 편안하시기 빕니다.
    얼마나 맘이 아프실지 느껴져오네요.
    슬퍼하는데도 힘이 필요합니다.
    힘... 내세요.

  • 16. 함께가
    '13.7.4 2:23 AM

    위로를 전합니다.

  • 17. greenlove
    '13.7.4 2:38 AM

    글 읽으면서 너무 공감이 되고 마음이 아파서 로그인 했어요.전 지금 외할머니 장례식장에 와 있답니다. 저에겐 각별한 할머니였길래 돌아가셨단 소식 듣고 아냐....잠깐 의식을 잃으신거야 내가 가면 깨어나실거야...말도 안되는 생각으로 장례식장엘 왔는데 영정사진을 마주하는 순간 눈물이 주르륵.... 할머니가 큰거 바라신거 아니고 전화 자주는 못해도 아주 가끔 해주시길 바라셨는데 그게 뭐 어려운 일이라고 안했어요. 어제 아침에만 전화 드렸어도 목소리 들을 수 있었을텐데...죄책감과 아쉬움이 밀려오네요. 시간을 다시 되돌리고 싶고 할머니댁에 가면 절 반기면서 나오실거 같고....이번달 말에 찾아뵈려고 했었는데 다음이란 기회는 없었어요.
    개인적인 얘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꼭 힘내시고 아마도 사랑하는 남편분께선 하늘나라에서 지켜보고 계실거예요. 힘내시고 건강 해치지 않으시길 바래요.

  • 18. 아침님
    '13.7.4 2:52 AM

    남편분께서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그곳에서 편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피제니님께도 안 좋은 생각은 하지 마시고, 기운 내시기를요..
    한번 꼬옥 안아드리고, 등을 토닥토닥 해드릴께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 19. smoodie
    '13.7.4 2:56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피제니님의 아프신 마음, 무슨 말로도 위로 안 될 것인줄 알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말씀하신데로 소중하신 남편분님께서도 이피제니님이 아프지 않길 바라실거에요.
    사고라는 것이 예기치 못하게 생기기때문에 사고이니, 너무 죄책감 같지마세요..

    글을 읽는내내 얼마나 남편분을 사랑하시는지 그리고 그만큼 얼마나 아프실지가 전해와서 마음이 절절합니다. 힘내세요..

  • 20. 이피제니
    '13.7.4 4:10 AM

    안면도 없는 저에게 따뜻한 위로의 댓글을 달아주셔서 컴앞에서 주체없이 눈물을 흐르고 있답니다
    이렇게 위로를 받으니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습니다

    해외에서 외롭게 지내는 저에게는 82가 둘도 없는 진정한 친구랍니다
    82가 없었다면 아마 더 견디기가 힘들었을꺼예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1. 겨울
    '13.7.4 4:39 AM

    눈물나네요...
    그래서 요즈음 한동안 못오셨군요 궁금했었습니다.
    모쪼록 남편분 좋은 곳으로 가시길 기원합니다.
    이피제니님도 몸과 마음 잘 추스리시구요!!
    자주 오세요

  • 22. pharmacy
    '13.7.4 5:13 AM

    아름다운 부부이셨을 것 같습니다.

  • 23. 프라푸치노
    '13.7.4 5:32 AM

    글 한줄 한줄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을 훔치고 있네요.
    얼마나 힘드셨어요?
    쓰신 글에서 그 아프고 힘든 시간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맘이 너무 아픕니다.
    큰 일 치루시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텐데...
    힘내시고 그 슬픔 고통 빨리 이겨재려 하지 마시고 천천히 ..슬프면 슬픈대로
    힘들면 힘든대로 그냥 내버려두세요.
    저도 함께 남편분의 명복 빌어드릴께요.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꼭 안아드리고 싶네요.

  • 24. 몽실구름
    '13.7.4 5:57 AM

    꼭 안아드리고 싶어서 로그인했습니다. 토닥타닥. 저두 눈물이 주루륵. ㅠ.ㅠ 힘내세요.

  • 25. 콩새사랑
    '13.7.4 6:54 AM - 삭제된댓글

    글을 읽어내리는동안에~
    떠나간 남편의 애틋함과 살아생전의 님과의사랑스런모습들이
    잔잔히 전해져오는듯합니다

    애잔한맘 금할길없구요
    이제는 마음 추스리고
    멀리서 지켜보고있을 남편에게
    부끄럽지않게 씩씩한모습으로 살아가시는것이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토닥토닥``위로의말씀과
    남편분의 명복을빕니다

  • 26. remy
    '13.7.4 7:00 AM

    이렇게 맛난 음식을 드셨던 분이니 행복하셨을겁니다..
    음식을 준비하고 맛있게 먹으며 나눴던 시간이 행복하지 않으셨나요..
    이제 그 행복을 다른 분들과도 나눠보세요.
    부군께서 먼곳에서라도 즐겁게 요리하는 님을 미소를 띠면 보고있을거에요..
    긴 인생에서 하나의 쉼표를 찍는 중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시작할 준비를 하시길...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7. 나타샤
    '13.7.4 7:34 AM

    음식들이 모두다 아름다워요.좋은곳에 가셔서 이피제니님 응원하실 부군을 생각하셔서 힘내시길 빕니다.

  • 28. 사랑합니다~
    '13.7.4 7:44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 29. 야시맘
    '13.7.4 7:46 AM

    아침에 글을 읽다보니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저랑 결혼 년수도 비슷하고 잠깐 제 결혼 생활을 뒤돌아보게 되네요
    남편분 맛난음식 먹으며 이피제니님과 아주 행복하셨을것 같아요
    먼곳에서 힘내시라고 응원합니다

  • 30. chirp
    '13.7.4 7:59 AM

    몇번을 들락 거리며 계시물을 읽었어요
    지난 계시물까지 다시 보게 되었네요
    남편에 대한 사랑이 절절히 묻어나 가슴이 아려 옵니다
    힘내시고 소식 자주 올려 주세요

  • 31. tuscansun
    '13.7.4 8:06 AM

    Rest In Peace. 힘내세요!

  • 32. 오늘맑음
    '13.7.4 8:07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3. 루돌프
    '13.7.4 8:15 AM - 삭제된댓글

    힘내시길 바랍니다.

  • 34. 살구쟁이
    '13.7.4 8:15 AM

    함께 울어드릴게요.
    이피제니님이 남편분과 행복하셨듯이 남편분도 그런 삶을 사셨을 겁니다.
    남편분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힘내세요.

  • 35. 변인주
    '13.7.4 8:16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늘 요리 구경만했었는데 제 맘이 다 짠해요.
    편안한 날들이 되시길 빕니다

  • 36. 리본
    '13.7.4 8:17 AM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어요.
    이피제니 님 눈물이그대로 느껴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7. 야웅
    '13.7.4 8:20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 38. 옹기종기
    '13.7.4 8:25 AM

    글에서 이피제니님의 고통이 느껴져서,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따뜻한 별빛이 이피제니님과 늘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 39. 호야
    '13.7.4 8:31 AM

    가슴 에이며 눈물 머금고 글을 읽었어요..........얼마나 가슴 아프시고 에틋하실까요.
    글귀 한 단어 한 단어에 부건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배어 있어요.
    이피제니님! 먼저가신 부군님을 생각 하셔서 더 기운내시고 힘내셔야죠!
    힘내세요!! 그리고 나중에 봉사 소식도 전해주세요....

  • 40. 다언삭궁
    '13.7.4 8:43 AM

    글 읽는 내내 맘이 먹먹하니 눈물 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1. 철이댁
    '13.7.4 8:43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차게 나서시는 발걸음에 좋은 곳에 계실 남편분이 기뻐하며 지켜보실거예요.
    그 분을 실망시키면 안되요. 아셨지요~~

  • 42. 맛있는 정원
    '13.7.4 8:47 AM

    얼마나 힘드실까요?
    마음이 아픕니다.기운내세요.
    어떤말이 위로가 될까요.....
    남편분이 좋은곳 가셔서 님을 항상 지켜주실꺼에요.

  • 43. 안드로메다
    '13.7.4 8:51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전 저의 아주버님이 급작스럽게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답니다..비슷하지만 그심정 알것 같습니다..
    다행이도 행복하셨다니 마음이 놓입니다...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좋은데 가셨을꺼에요~~~
    눈물이 앞을 가리는 글입니다...원글님 부디 힘내시기 바랍니다~

  • 44. carmen
    '13.7.4 8:52 AM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이국땅에서 남편분을 먼저 떠나보내고 그 맘이 얼마나 아프실지....
    사진과 글 속에서 남편분이 이피제니님 덕분에 이세상에서 많이 행복해하셨을게 느껴지네요.
    부디 힘내시고 먼저 가신 남편분 생각해서라도 기운추스르시길 바래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5. 포리야
    '13.7.4 9:01 AM

    함께 울고 있습니다. 아침에 사소한 일로 남편한테 짜증냈는데 남편에게도 미안하고 이피제니님께도 미안합니다...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82친구들이 힘모아 마음모아 늘 님 곁에 있습니다. 힘내요.

  • 46. 미니네
    '13.7.4 9:06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와 같은해에 결혼하셨나봐요. 갑자기 남편을 그리 보내셨으니 얼마나 황망하셨을지... 하지만 남편은 님과함께 하는 동안 많이 행복하셨을 것 같네요. 기운내시고 앞으로 남은 인생 어떤 식으로든 이피제니님 행복하셔야 남편분이 좋아하실 거예요. 슬플땐 맘껏 우시고 기운내서 일어서세요. 향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47. Miss Ma
    '13.7.4 9:12 AM

    아...아침에 눈물이 나네요..
    글을 읽으면서..왜 키톡에 있을까 했는데..추억이 가득한 음식 사진을 보니...
    정말 행복한 부부생활이 눈에 선해지네요..
    힘 내세요~~~
    하늘나라에서 원글님 항상 지켜보고 계실거에요....

  • 48. 소연
    '13.7.4 9:15 AM

    무어라 위로에 말을 쓸수가 없네요..
    그냥.. 손잡아 드립니다..^^

  • 49. 버터링
    '13.7.4 9:18 AM

    읽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힘드실까요...사랑하는 남편을 위해서라도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 50. 얌이
    '13.7.4 9:25 AM

    이피제니님 힘내세요! 이피제니님의 남편되시는분도 하늘나라에서 이피제니님이 씩씩하게 이세상을 살아나가시길 응원하실 거에요!! 삼가 위로를 드립니다.

  • 51. 치즈달여행
    '13.7.4 9:49 AM

    저도 눈물이 글썽...마음이 아프네요.
    많이 사랑하셨던만큼 많이 힘드실거 같아요.ㅠㅠ
    힘내세요. 저도 조용히 손잡아 드리고 싶어요.

  • 52. 봉봉
    '13.7.4 9:54 AM

    그 아픔에, 그 그리움에 함께 합니다..

  • 53. 희동이
    '13.7.4 9:56 AM

    그 누구의 잘못으로 이별하신게 아닙니다.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누구보다 아내분을 사랑하셨던 남편분이니만큼 떠나시는 발길은 더욱 힘드셨을거에요..
    힘 내시구요...
    아름다웠던 기억과 추억으로 더 아름답게 살아내시길 기도합니다

  • 54. 코스모스
    '13.7.4 10:06 AM

    남편을 향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아름다운사랑 추억하시고 님의 따뜻한 손길을 느낄 사람들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힘내세요. 82는 언제나 좋은이들이 많은곳입니다.

  • 55. 강혜경
    '13.7.4 10:12 AM

    좋은곳으로 가셨을겁니다
    힘내시구요
    사랑한 기억으로
    아름다웠던 추억으로
    더 힘내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 56. 지니제니
    '13.7.4 10:19 AM

    얼마나 슬프실까요..

    근데 near death experience 관련 책을 좀 둘려보시면
    남편 가신 그곳이 평화와 사랑으로 가득찬 곳이라서 남편분도 행복하실거예요

    다시 만날날을 기다리고 계실테니 이곳에서 행복하게 사시다가
    다시 만나실거예요 .

    위로를 드립니다.

    mary neal 의 책 추천드립니다.

    http://www.amazon.com/To-Heaven-Back-Doctors-Extraordinary/dp/0307731715/ref=...

  • 57. spoon
    '13.7.4 10:20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기운 내세요..

  • 58. 진도아줌마
    '13.7.4 10:21 AM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시구요~
    따뜻하고 고운 님들이 많이 계신 82쿡이 있으니
    힘들때 마다 위로 받을수 있는 곳이라 생각하시고 자주 오셔요.
    안아드릴께요~토닥토닥

  • 59. 장구봉
    '13.7.4 10:23 AM

    삼가 명복을 빕니다.

    **기운 내세요 **

  • 60. 깊은바다
    '13.7.4 10:42 AM

    저도 한줄 달고 싶어서 로그인했어요.
    너무 아름다운 부부셨을꺼 같아요.
    지금은 너무 맘 아프셔서 어떤 위로도 소용이 없을 듯...
    시간이 약이겠지요.
    너무 일찍 가셔서 가슴이 아프네요. 충분히 슬퍼하시고, 충분히 우시고, 충분히 그리워하셔요.
    반짝이는 별이되어 지켜보고 계실 것 같습니다.
    저도 같이....좋은 곳에 가셨길 빕니다.

  • 61. 딩동
    '13.7.4 10:49 AM

    저런.... 삼가 명복을 빕니다. 기운 내세요. 위로 드립니다.

  • 62. 그린쿠키
    '13.7.4 10:50 AM

    엉엉.....
    아름다운 기억을 주고 떠나셨군요.,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 지....기운을 내세요.

  • 63. 시나몬
    '13.7.4 10:54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늘 우리는 어떤경우든 후회는 남을거예요
    많이 주신 사랑으로 잘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82에 자주 오세요...

  • 64. 토리
    '13.7.4 10:56 AM

    위로 드립니다~...기운 내세요

  • 65. 그린지
    '13.7.4 11:04 AM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까요?
    먹먹한 가슴 잘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남편분에 대한 사랑을 또 봉사하신다니 대단하시다고 생각해요~~

    어디서든 건강하게 정말 잘 지내시길 기도합니다.

    그동안 알려주셨던 주옥같은 배합초,아이스크림 레시피때문에도 저는 참 기억에 남는분인데...
    아무것도 못해드리니 죄송하고 멀리서 응원만 할께요.
    힘들때나 슬플때 언제든 한줄이라도 올려주셔요......

  • 66. Xena
    '13.7.4 11:09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목과 닉 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떨리는 마음으로 클릭했는데 그런 큰 일을 치루셨군요...
    혼자 얼마나 힘드셨을지...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지금도 많이 힘드시겠지 생각하니 안쓰럽고 슬픕니다.
    이피제니님 유럽 어느 나라에 사시는지요. 제가 형편만 넉넉하다면 가서 위로도 드리고 손도 잡아드리고 하고 싶은데 안타깝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한번 뵙고 싶은 분이에요...
    힘내시구요, 저얼대 극단적인 생각 하지 마시구요.
    용기있고 씩씩하게 살아가시는 걸 부군께서 가장 바라실 거예요.
    부디 마음 잘 추스리시길...

  • 67. ruth
    '13.7.4 11:14 AM

    꼭~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힘내시고 건강하게 살아가시는 모습을 천국에서 보고싶어하실 것 같네요.

  • 68. 들꽃
    '13.7.4 11:16 AM

    키톡에 혹시나 이피제니님 게시물이 있을까 싶어서 기대도 하고 기다리기도 했어요.
    소식이 없으셔서 몸이 편찮으신가
    쪽지라도 드려봐야겠다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안타깝고 슬픈 일이 있었을줄이야...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다시 못올 먼 길 가신 아저씨도 너무 안타깝고 아깝고
    그 슬픔 온 몸으로 온 마음으로 느끼고
    이국땅에서 홀로 슬픔과 외로움에 흐느낄 이피제니님 생각하니
    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조금씩 조금씩 기운 추스르시길 기도할게요.

    하늘에서 내려다보고 계실 아저씨가
    걱정하지 않으시게 약한 생각은 절대 하지 마세요.

    어려운 이들을 위한 봉사를 생각하신다니
    고맙고 다행스런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활동 하시면 슬픔을 조금이나마 잊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이피제니님
    82에서 많은 좋으신 분들과 소통하시면서
    외로움도 잊으세요
    친정이라 생각하시면 정말 언니 동생들이 여기저기 보이실거에요
    힘내세요
    아저씨는 이제 하늘나라에서 이피제니님 잘 지내고 있나
    내려다보시고 지켜주실거에요

    이피제니님 힘내세요
    가슴으로 안아드립니다

  • 69. 골고루맘
    '13.7.4 11:24 AM

    항상 올려주시는 글들을 보면서 가까이 사는 언니 같은 느낌 이었는데, 이렇게 갑작스레 큰일을 혼자 견뎌 내셨을걸 생각 하니 맘이 아픕니다. 낮선 땅에서 항상 힘내시고, 가끔씩 이라도 여기에서라도 만날수 있음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힘내세요...

  • 70. 꼬막
    '13.7.4 11:37 AM

    매번 올려주신 음식, 감탄하며 보고 있어요.
    힘내시고 좋은 곳에 가셨을거에요..

    잘 이겨내시길..

  • 71. playalone
    '13.7.4 11:46 AM

    저 하늘 별이 되신 남편분이 님을 지켜주실겁니다. 힘내세요...

  • 72. 전갈자리
    '13.7.4 11:52 AM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피제니님 힘내세요.

  • 73. 마법이필요해
    '13.7.4 11:59 AM

    아.. 그런일이 계셨군요. 그동안 요릿글 잘 읽고 있었는데... ㅠㅠ

    분명히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예요..
    고인의 명복 같이 빕니다.

    힘내세요.

  • 74. twmom1
    '13.7.4 12:05 PM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꼭 힘내시길 바랍니다..

    늘 생각하지만 돌아가신 엄마가 떠오르고 열심히 일하고있을 사랑하는 남편이 보고싶네요...

    이피제니님 배우자분처럼 가족먼저 챙기며 사시다 갑자기 가셨고 가족만 생각하느라 자기에겐 짠돌이거든요...

    아.. 눈물났어요...봉사 생각하시는 이피제니님처럼 저도 의연하게 이별후에도 힘내 살아가야 겠습니다..

  • 75. 푸른솔
    '13.7.4 12:12 PM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고 열심히 사셔야 하늘로간 남편도 웃으실꺼예요~

  • 76. 규맘
    '13.7.4 12:14 PM

    전절 안에서 읽다가 손수건 찾느라 허둥댔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 77. 더나은5076
    '13.7.4 1:05 PM

    맛있는 음식사진을보며 울어보긴 또 처음이네요
    너무나 슬프시겠지만 빨리 마음추스려야
    하늘에서 남편이 마음을 놓을거예요
    남편분의 명복을 빕니다

  • 78. 초록바다
    '13.7.4 1:30 PM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동안 마음 고생하셨을 이피제니님을 생각하니
    넘 마음이 아려오네요.
    절대 나쁜 맘 먹지말고 죄책감도 갖지마세요.
    님 잘못아닙니다.
    얼른 맘 추스리고 힘내시길 바래요.

  • 79. toitoitoi
    '13.7.4 1:41 P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을 무어라 위로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먼저 가신 분도
    이피제니님께 마지막 인사도 전하지 못하고 떠나셔야 하셨기에
    님 걱정 많이 하고 계실 거예요.
    씩씩하게 이겨 나가시는 모습으로
    남편분께도 안식을 드리셨으면 해요.

    조금 먼저 가서 지켜보고 계시니
    길게 보면 이 조금의 세월이 찰나에 지나지 않쟎아요.

    님과 남편분을 위해 기도드릴께요.

  • 80. 코스모스
    '13.7.4 1:42 PM

    님을 혼자 남겨놓고 가는 남편분의 맘이 얼마나 아팠을까요

    먼곳에서 항상 지켜보고 계실테니 맘 굳건히 먹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지내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81. 도현엄마
    '13.7.4 1:52 PM

    많이 힘드시겠어요

    무어라 위로를 보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함께한 시간의 행목만큼 이별의 아픔이 클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님이 너무 마음아파하는 것을 남편분이 바라지는 안으실듯 하네요

    어려우시겠지만 힘을 내셔서 극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82. 봄별
    '13.7.4 1:52 PM

    저희 시아버님께서 돌아가신지 넉달 째에요.
    이따 봄 나들이나 가세.. 하고 혼자 목욕하러 가셨다가 쓰러지셨어요.
    병원 연락 받고 어머님께서 응급실로 가셨을 땐 이미 돌아가신 후 였지요.
    백일도 더 지났는데 어머님은 아직도 슬픔에 잠겨 계셔서..
    이피제니님 글 읽으며 어머님 생각에 울컥하네요.
    한마디 말도 없이, 따스한 손 한번 마지막으로 못 잡고 가셨다고 그렇게 아쉬워 하시네요.
    그 마음 어찌 저희가 가늠하겠어요. 그저 어머님이 어서 기력을 차리시기만 살펴보고 있답니다.

    이피제니님 말씀대로 남편분도 저희 아버님도 하늘의 별이 되어 님을, 저희를 지켜보시겠지요.
    어서 일어나라, 어서 기운내라, 미안하다, 기다리고 있을게.. 그러시겠지요.
    무슨 말이 위로가 될까요. 끼니 잘 챙기시구요, 어서 기운 차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83. 장동건 엄마
    '13.7.4 2:02 PM

    아.. 정말 슬프네요..
    남편분은 하늘에 계신 분께서 때가 되어 부르신거에요..
    절대 님 탓이 아니니 그런 마음 갖지 마세요.
    마음 굳게 먹으시구 잘 이겨내시기를 기도합니다.

  • 84. 마스카로
    '13.7.4 2:47 PM

    어째 이리 황망한 일이...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가슴으로 꼭 안아드릴께요.
    꽃보다 아름다운 아내를 혼자두고 가려니 가시는 걸음이 얼마나 무거우셨을까싶네요.
    아무쪼록 마음 추스리고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85. 진냥
    '13.7.4 2:51 PM

    힘내세요....늘 남편분이 저 멀리서 지켜보실 것이니까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기운내세요
    무슨 말도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님을 걱정하고 잘 지내길 기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면 좋겠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86. 내일
    '13.7.4 3:23 PM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시구요!!
    외로울때는 여기에서 속얘기도하시고
    힘든분들 위로도 해주시고...
    혼자 계신건지...
    식사 꼭 챙겨드시구요^^

  • 87. 꼭대기
    '13.7.4 3:30 PM

    힘내세요.. 용기를내여 열심히사세요. 좋읜 날이올거예요

  • 88. mindy
    '13.7.4 4:03 PM

    감히 지금은 어떤 말씀으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건강 잘 챙기세요.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약해집니다.
    조금만 견디시면 또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꼭 좋은날도 올거에요. 기운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89. 김밥빵커피
    '13.7.4 4:12 P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따뜻한 위로의 마음 보내드립니다.

  • 90. 긍정수진
    '13.7.4 4:18 PM

    눈물이 막 주체하지못하게 흘러내립니다...
    그 어떤 말도 위로가 못 되드릴것 같아요...
    그래도 꼭 기운내셔요... 남편분께서도 바라실꺼라 믿어요...

  • 91. 봄사탕
    '13.7.4 4:19 PM

    이제 결혼한지 일년 넘어가는 새댁입니다..

    남편분께서 맛있게 드시곤 하셨다는 음식 사진들을 보면서,

    이제 결혼한지 일년 조금 넘어가지만 벌써 꾀가 나서 귀차니즘을 부리고 있는 제 자신이 참..부끄럽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날 더운데 몸도 마음도 잘 추스리시구요..

  • 92. 웃음조각*^^*
    '13.7.4 4:21 PM

    어쩌다 제가 이 글을 보게 되었을까요?
    요샌 82에 자주 오지도 않는데....너무 마음이 아파요..ㅠ.ㅠ


    이피제니님.
    남편분께선 이피제니님께서 너무 아파하고 자기 때문에 힘겨워하는 걸 바라지는 않을 거예요.
    기운내세요. 손 잡아드리고 싶고, 안아드리고 싶네요. 꼬옥.. 토닥토닥..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93. 시골아낙
    '13.7.4 4:24 PM

    이피제니님~
    글을 읽으면서 안타까운 마음과
    고인이 좋아하셨고 맛있게 드셨다는 음식들을 보면서
    가슴이 아렸습니다.

    마음의 평강이 있으시기를.........

  • 94. 너와나
    '13.7.4 4:25 PM

    먼저 가신 남편분께서도 님이 잘 이겨내고 행복하시길 바랄거예요.
    세상의 반이 사라져버린 기분이실거 같고 글 읽는 내내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힘내시고 새로운 문이 열리길 바랍니다.

  • 95. 요요
    '13.7.4 4:32 PM

    글 읽으면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어요 ㅠ.ㅠ

    마치 제가 직접 경험한것처럼 아프고 힘들고 그렇네요
    나중에 저도 만약 혼자 남겨진다면...하고 생각하니
    더욱 감정이입이 돼서...

    원글님
    남편분 좋은 곳으로 갔을거에요
    그 어떤말도 위로가 돼지 않겠지만 그래도 기운차리시길 바라요

  • 96. Golden tree
    '13.7.4 4:49 P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곁에 계시다면 꼭 안아드리고 싶어요..어떤 말로 위로가 될까요.. ㅜㅜ 힘내세요..

  • 97. 까만콩
    '13.7.4 4:59 PM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떠난 남편을 위해서라도 어서 추스리고 일어나세요. 너무 힘들어하시면 남편분도 맘편히 떠나지 못하실 것 같아요. 기운내세요.

  • 98. 장마물러가
    '13.7.4 5:03 PM

    먼저 떠나신 남편분께서 아직도 슬퍼하시는걸 원치않으실거예요.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 99. 붉은동백
    '13.7.4 5:06 P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처 예정하지 않았던 이별이라 더 슬프시겠어요.
    그리고 힘내세요.

  • 100. 최부인
    '13.7.4 5:14 PM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 101. 예쁜솔
    '13.7.4 5:18 PM

    아~~
    어쩌면 좋아요...너무 맘이 아프네요.
    결혼 20년이면 아직 젊은 분인데 너무 안타까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두 분의 사랑이 영원하시길 빕니다.

  • 102. ...
    '13.7.4 5:29 PM

    정갈한 음식 사진에 더 맘이 아픕니다.
    뭐라 위로드릴수 없어 죄송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03. c3po
    '13.7.4 5:29 P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님도 기운내시라고 기도드릴께요.

  • 104. 중국발
    '13.7.4 5:30 PM

    일면식도 없는 제가 위로가 될까만은
    저도 힘내시라 한줄 얹습니다
    좋은곳으로 가셨을거라 믿습니다

  • 105. 미소천사
    '13.7.4 5:38 PM

    힘내세요. 좋은곳에서 님을 지켜주고 계실꺼예요.

  • 106. 이로
    '13.7.4 5:49 PM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역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지만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마음 아프네요~

  • 107. 고독은 나의 힘
    '13.7.4 5:57 PM

    이피제니님.. 그냥 넘어갈수 없어 산후조리원에서 댓글 남깁니다..
    아픈 소식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두분 우애가 얼마나 좋으셨을까.. 남편분은 이렇게 솜씨 좋은 사모님이 계신것을 얼마나 자랑스러워했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밤 제가 믿는 신께 남편분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이피제니님께도 마음이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도할께요..
    힘내셔요..

  • 108. 미란다작아
    '13.7.4 6:01 PM

    이피제니님..
    그 어떤 위로의 말이 진정 위로가 될까 싶지만..
    얼굴모르는 82회원들이 이렇게 응원하고 있으니 힘내시고요,
    너무 외롭고 힘들때 82쿡 찾아오셔서 지금처럼 소통하면서 지내요.
    기운내세요. 그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09. 나비야~
    '13.7.4 6:15 P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힘내세요.

  • 110. 파란하늘
    '13.7.4 6:22 P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런지...
    저도 유럽에 있는지라 이피제니님의 정갈한 음식에 유독 애정이 갔었는데... 정말 이런 일이 있을줄이야...
    분명 남편분은 누구보다 아내를 사랑했기에 이피제니님의 마음을 다 헤아리고 있으실거에요.
    많이 외롭고 힘드시겠지만 하루빨리 슬픔을 딛고 일어서길 기원합니다.

  • 111. 이피제니
    '13.7.4 6:39 PM

    사랑하는 82쿡 회원님들께,

    댓글 달아주신 글들 읽고 훈훈해서 펑펑 울고 있습니다.
    이곳은 벨기에입니다. 가뜩이나 남편 잃은 슬픔 때문에 마음이 아픈데 올해는 유난히도 긴 겨울에 날씨도 아주 안 좋고 비도 자주 내려 우울증에 걸릴 것 같습니다.
    이렇게라도 제 마음을 말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많은 위로가 됩니다.
    82에서 너무나도 많은 좋은 분들을 만나 이제 저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였습니다.

    슬픔을 함께 해주셔서 많은 힘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정성어린 따뜻한 위로로 염려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112. 웃뜨까
    '13.7.4 6:55 PM

    하늘나라에서 위로의 덧글 같이 읽고 있을 것 같습니다.
    어서 빨리 몸 추스리시고 힘내세요
    당신의 현재와 미래를 응원할께요

  • 113. 생명수
    '13.7.4 7:01 PM

    님의 슬픔이 한없이 다가오네요.
    전 가끔 제가 죽거나 남편이 죽었을 때를 많이 상상하고 살아요.
    정말 상상만으로도 너무나 슬플때가 많은데...
    뭐라고 위로를 드릴까요.
    남편분에 대한 님의 사랑으로 잘 극복하시길..힘내세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14. 선맘
    '13.7.4 7:07 PM

    얼마나 힘드셨을지... 읽으면서도 눈물이...
    힘내시고 가끔씩 82에도 와 주세요
    님 기다릴께요
    배울 점이 많아서 님을 혼자 좋아했는데...
    마음 아픕니다
    어떠한 위로도 위로가 아니겠지만
    부디 원 모습 그대로 잃지마시고 씩씩하게 사시길 기도합니다

  • 115. 지니여니
    '13.7.4 7:26 PM

    저 울었네요....ㅠㅠ 막 눈물이 줄줄 흐르네요.
    남편분 복받으신 분이네요.
    지금은 힘들더라도 더 멋진 날 이 기다릴거에요.
    남편분도 님이 행복하기를 바랄거에요. 응원할게요~!

  • 116. 9988234
    '13.7.4 7:56 PM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피제니님께서도 힘들겠지만 기운 차리시길 바랍니다.

  • 117. 마망
    '13.7.4 7:56 PM

    가만히 안아 드립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는 거 너무 힘든 일이지만
    잠시만 힘들고 얼른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별이 된 남편분도
    이피제니님이 아름답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실겁니다
    힘내세요!

  • 118. 안티포마드
    '13.7.4 8:17 PM

    이피제니님의 글과 음식 사진을 보니
    부군께서도 얼마나 다정하고 좋은 분이셨을지 짐작이 됩니다.
    함께 하셨던 기간이 짧았던 만큼 두 분 서로 더 많이 사랑하고 행복하셨을 거예요.
    그 기억의 힘으로 얼른 몸과 마음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고인께서 분명 좋은 곳에서 지켜보고 계실 거예요.

  • 119. 준맘
    '13.7.4 8:32 PM - 삭제된댓글

    음식 사진들을 보니 두분이 얼마나 서로를 사랑하며 행복했는지 느껴지네요 시간이 흐를수록 감사한 추억이 될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하시길 바래봅니다...힘내세요 남편에게 최선을 다하신 님께 위로의 마음을 보냅니다

  • 120. 아베끄차차
    '13.7.4 8:33 PM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옆에 계시다면 손한번 잡아드리고 꽉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믿어지지 않는 현실에서 힘드시겠지만 어서 기운차리시길 바랍니다.
    할줄 모르는 기도지만 마음으로 응원하며 기도할게요.

  • 121. jeniffer
    '13.7.4 8:36 PM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른 기운내세요!

  • 122. 프리스카
    '13.7.4 8:54 PM

    옆에 계실 때 서로 잘하셨으니 사는 동안 참 행복하셨겠어요.
    누구에게나 타임머신 타고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지요.
    그러나 주어진 삶을 잘 지내시길 남편분도 바랄겁니다.

  • 123. soogug
    '13.7.4 9:09 PM

    아~ ㅠㅠ

    시간이 지나면
    나를 이렇게 사랑해줬던 사람이 옆에 없다는 것에 가슴이 저며오고
    또 그런 사랑을 받았다는 것에 감사하는 시간도 옵니다.

    하지만 그때까지 맘 잘 추스리시고
    우시고 싶으실때는 그냥 참지 마시고 우세요

    언제쯤이면 이 눈물이 마를까 싶지만.....

    남편 분도 저 위에서 열심히 열심히 지켜주시고 응원해 주실꺼예요
    내 아내가 정말 이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구나. 하시면서....

  • 124. sandy
    '13.7.4 9:25 PM

    음 그저 위로의 말씀만 드릴뿐....멀리서 이피제니님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 125. 메텔
    '13.7.4 9:26 PM

    이런 부인을 두고 어떻게 먼 길로 떠났을까요...
    좋은 곳에서 기다리고 있을거라 생각하시고 용기내고 씩씩하게 지내세요...

  • 126. 아일럽초코
    '13.7.4 9:41 PM

    음식사진을보면서 코끝이 찡해지네요
    아마 남편분께서는 부인이 맛있는음식드시면서 힘내서사시는 모습보면
    하늘나라에서도 행복하실거같아요
    끼니거르지마시고 행복하셔요

  • 127. 나비언니
    '13.7.4 10:01 PM

    무슨말씀을 드려야 위로가 될까요....

    고인의 명복을 빌고 남겨진사람이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힘을 내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히 님의 상황에 비유하는게 아니라.
    제가 기르던 고양이가 오년전에 암으로 죽었어요. 고양이라는게 중요한게아니라 마음의 상처가 많았던 제가 많이 기대던 존재였답니다.

    그러던 고양이가 죽고 지금 님과는 비교 할수도 없지만 충격과 고통이 오래가더라구요. 마음을 기대던 존재가 고통속에서 사그라져버린 사실이요.

    너무 보고싶고 미안하고 했는데 꿈에 나왔었는데 아픈모습 그대로더군요.

    그렇게 보고싶었는데... 깨고나서 한참을 앉아있었어요.
    꿈속에서도 깨고나서도 한 생각이 두번다시 볼수 없어도 좋으니 다시는 볼수 없어도 좋으니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살기만을 바란다였어요. 내가 눈으로 확인 안해도 좋으니 아프지만 말으라고. 정말 보고싶었지만 내가 있는 세상에서 이렇게 아픈모습이라면 다시는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다고요.

    감히... 말씀드리지만... 남편분도 같이 있지 못해도 이제 다시는 볼수없어도 좋으니 님이 행복하기만 하면된다 정말 그거 하나만 바랄꺼에요.

    오래 걸리겠지만 슬픔을 털고 꼭 일어나세요. 님편분이 같은세상에서 눈으로 볼수 없어도 제일 바라시는 일일꺼에요...

  • 128. 꿈꾸다
    '13.7.4 10:06 PM

    이피제니님을 위해서.. 또 남편분을 위해서도 기도 드릴게요.
    힘내세요.

  • 129. 프레디맘
    '13.7.4 10:10 PM

    저도 기도드렸어요 힘내시고요!!

  • 130. 도시락지원맘78
    '13.7.4 10:18 PM

    마음이 아픕니다.
    투병을 오래 하신게 아니라 갑자기 일을 당하셔서 충격이 더 크실 것 같아요.
    무슨 말로 위로가 되겠습니까만.
    기운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131. 골든레몬타임
    '13.7.4 10:25 PM

    이렇게 음식사진을 올 리시는 맘 을 생각해보니 가슴이 저리네요.
    힘내세요!

  • 132. 레몬쥬스
    '13.7.4 10:33 PM

    글을 읽고 향을 하나 피우고있습니다.
    너무 슬퍼하지마세요.

    힘내세요!!!!!!!!!

  • 133. Dimbula
    '13.7.4 10:37 PM

    일부러 로그인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드신것 슬프신것 다 털어내시고, 저희들에게 위로 받으세요.
    저도 이피제니님 꼭 안아드리고 손잡아드립니다.
    남편분과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삶의 원동력으로 삼고,
    하늘에서 보시기에 흐뭇하시게 행복하게 꼿꼿하게 살아내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남편분께서도 마음이 편하시지 않겠어요?

    혹시라도 험한생각일랑 아예 하시지 마시고,
    힘내서 일어서세요.
    종종 소식 전해주세요.

    여기 댓글 안다시지만 더 많은 82가족들이 마음으로 위로를 드릴겁니다.
    이피제니님의 평안과 건강을 위해 기도할께요.

  • 134. emily29
    '13.7.4 11:43 PM

    이 밤에 님 글 읽고 울었습니다. 비슷한 경우이신 지인분을 곁에서 보았지만 직접 겪어보지 않은 담에야 그 아픔을 어떻게 헤아리겠어요. 사이가 좋았을수록 더 힘들어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그렇게 좋은 추억 많이 남겨준 남편분이니 부디 행복한 기억만 갖고 씩씩하게 살아가시기를 빌겠습니다. 힘내세요.

  • 135. 꽁이 엄마
    '13.7.4 11:46 PM

    울 아버지 보낸지 얼마 안되서... 글을 읽는 그 순간 눈물이 눈물이...

    저희 아빠는 교통사고로 너무 급작스럽게 돌아가셔서 사랑한다는 말도 못해드렸네요.

    힘 내시고 그래도 이렇게 맘 추스릴려고 하시는것 보니 다행이다 싶습니다.

    그래도 남편분께서 이렇게 사랑하고 계신다는거 저 하늘에서 보고 계실 겁니다.

  • 136. 고정닉
    '13.7.4 11:49 PM - 삭제된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안하시길 빕니다.

  • 137. ayres
    '13.7.4 11:53 PM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38. 조기
    '13.7.5 12:07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39. 미미2013
    '13.7.5 12:11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어떤말이 위로가 되겠습니까만은
    글을 읽다보니 꼭 응원하고싶어서 이렇게라도 글을 써봅니다
    죽음이라는 운명은 누구나 맞이 해야할 일이지만 항상 힘겨운 일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사는게 남겨진 사람의 몫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피제니님 힘내세요!

  • 140. edugabe
    '13.7.5 2:08 AM

    에고.....

    글 하나하나에서 님의 마음이 보여집니다
    그저... 기운내시라는... 남편분은 행복하셨을것같다는...
    그런 상투적인 말밖에 생각나지않지만

    그저 응원이하고싶어
    댓글을 남깁니다

    님은 너무나도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 141. 홍시
    '13.7.5 2:44 AM

    오랜만에 키톡와서 문득 이피제니님 생각이 나 검색했는데 이 글을 처음 보게 되었네요.
    남편분은 좋은 곳에 먼저가셔서 이피제니님을 지켜보고 계실테니
    너무 마음 아파하지도, 자책하지도 마시고 잘 지내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 142. 작은정원11
    '13.7.5 4:47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43. 딸만하나
    '13.7.5 5:45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님의 가슴속에 영원한 사랑으로 남아있는 남편분께서는 아마 하늘나라에서도 행복하실 겁니다.

  • 144. 수리수리
    '13.7.5 6:10 AM

    무슨말을 드려야할지..
    얼마나 힘드셨어요..

    님과 돌아가신 분을 위해 기도드려요
    육신은 떠나셨지만 마음은 님과 함께 계실거에요
    마음아프지만 인간이라면 언젠가 모두 가야할 길
    힘내시고요..

  • 145. wasser
    '13.7.5 7:58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돌아가신 남편분꼐서 즐겨드시던 음식 사진을 보니 뭐라 말할수없는 슬픔이 느껴지내요.
    힘내세요.넘 자책하시지도 마시고요....
    뭐라 위로의 말씀을 해드리고 싶은데 짧은 제 글재주로 더이상의 글이 안써지내요.
    님과 하늘에 계신 남편분을 위해 기도 드릴께요.....

  • 146. 스뎅
    '13.7.5 9:04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운 내시고 용기 잃지 마세요
    기도 할게요ㅠㅠ

  • 147. 후라이주부
    '13.7.5 9:15 AM

    사랑은 시공간도 넘나들 수 있다..는 말이 작은 위로가 되길...

    Peace be with you..

  • 148. 올리브
    '13.7.5 10:05 AM

    색감이 화려한 음식 사진들이 남편분께 보내는 이피제니님의 마음같아 눈물이 핑 돕니다.
    우리가 알듯, 그 마음 별이 되신 그 분한테도 다 전해질 거예요.

    어제 우연히 책에서 빅터 프랭클 박사의 일화를 읽었어요.
    게토에서 살아남아 실존심리학과 긍정심리학의 바탕을 이룬 심리학의 거장인 그가
    노년에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굉장히 힘들어했답니다.

    제자가 선생님대신 사모님이 남아서 지금 이 감정을 겪고 있으면 어떨까요? 라는
    질문에 많이 치유받고 좀 더 가벼워진 얼굴로 일어났대요.

    이피제님님 부부도 그렇게 사랑이 깊었던 부부같습니다.
    그 동안의 사랑이 앞으로의 날들에도 힘이 되시길----.

  • 149. 동짱
    '13.7.5 10:14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친정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아무것도 위로가 안된다 그냥 아프면 아파해야 한다 그러면 시간이 조금 도움을 주더라 ..하셨어요.
    힘내세요.

  • 150. 커피향솔솔
    '13.7.5 11:24 AM

    무슨 말로 위로를 해 드랴야 할지 ...

    그냥 손 꼭 잡아드리고 싶습니다

  • 151. simply
    '13.7.5 11:37 AM

    어제 아침 올려두신 글을 읽고 이피제니님의 슬픔이 깊이 느껴져서
    댓글도 못달고 컴을 껐었네요 ..
    글만 읽은 저도 그런데, 이피제니님은 어떨지 저는 짐작도 못 하겠지요..

    힘내세요.. 언젠가는 먼저 떠나지 않으면, 저도 그렇고 누구나 겪게 될
    일이라는 마음 한켠이 아려옵니다.

    힘내세요 ^^

  • 152. 시민광장
    '13.7.5 12:31 PM

    지병을 가진 남편의 건강을 늘 조마조마하게 지켜보는 사람으로서
    글을 읽다가 사무실에 울컥 눈물이 쏟아졌어요

    늘 내곁에서 남편이 떠나고 맞을 수 있는 아침을 생각하다보니
    누구보다 이피제니님의 지금의 맘이 얼마나 힘들지 조금이나마 헤아려봅니다

    가슴이 먹먹하고 또 먹먹해져서 무슨 말씀을 드려도 위로가 어렵다는건 알지만
    부디...부디...하루를 견디고 또 그 다음 하루를 견뎌낼 힘이 생기시길 기도합니다

  • 153. 영마니
    '13.7.5 1:19 PM

    이피제니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읽는 내내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뭐라 위로의 말씀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힘내세요~

  • 154. 윤가부인이씨
    '13.7.5 3:03 P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을 읽는 내내 님이 아픔이 전해져옵니다.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릴지..
    기운내십시오..

  • 155. 여우빈
    '13.7.5 3:52 PM

    이렇게 이쁜 아내두고 어떻게 먼저갔을까요
    너무 사랑해서 신이 질투하셨을까요ㅠ
    힘내시고 남편몫까지 더 열심히 사셔야죠
    좋은사람들과 좋은일하면서 더 행복해지실꺼라 믿습니다

  • 156. 치로
    '13.7.5 4:01 PM

    갑작스러운 소식에 가슴이 조여듭니다.
    같이 안고 울어드리고 싶어요.
    님을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57. 초록마니
    '13.7.5 4:32 P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58. hoshidsh
    '13.7.5 5:15 PM

    얼마나 황망하고 허무하실까요...
    차마 위로의 말씀은 올리지 못하겠습니다.
    그렇지만
    남편분은 정말 행복한 생애를 보내셨을 거라고 확신해요.
    너무나 힘드시겠지만
    하루에 종이 한 장의 무게만큼씩 그렇게 슬픔이 사라지고..
    그러다보면 다시 웃게 되시는 날도 찾아오겠지요.
    부디 힘 내시길 빕니다.

  • 159. 털뭉치
    '13.7.5 5:21 PM

    어떤 말이 위로가 될까요...
    그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위로 드립니다.

  • 160. 행복해
    '13.7.5 8:05 PM

    힘내시라고 위로에 말씀 드립니다.

  • 161. 세사미아줌마
    '13.7.5 8:33 P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머물렀던 자리가 아름다왔기 때문에 이리도 안타까운 거겠지요.....

  • 162. 푸른솔
    '13.7.5 8:52 P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63. 기쁨가득
    '13.7.5 8:54 PM

    이피제니님,
    이 깊은 사랑을 남편께서 더 잘 아실거에요.
    꼭 힘내시고
    혹시 한국에 잠깐이라도 다녀 가심 어떨까요...
    아주 만약에 유숙이 필요하심, 누추하지만 연락주세요.

  • 164. 초모
    '13.7.5 9:35 PM

    이렇게 정갈하고 아름다운 요리를
    한장 한장 내려 보면서 가슴이 아렸습니다
    참 행복하셨으리라......
    두손 잡아드립니다

  • 165. 어른으로살기
    '13.7.5 10:12 P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리 정갈하게 , 정성스럽게 차려내면
    맛있게 접시를 비워내는 남편분이 가셨으니
    얼마나 마음이 무너지셨을까요

    토닥토닥...
    말로나마 안아드립니다

  • 166. 행복나눔미소
    '13.7.5 10:35 P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떤 글로도 위로는 안되겠지만
    그저 멀리서나마 힘내시고
    잘 이겨내시라고
    응원합니다.

  • 167. 슈아
    '13.7.5 10:51 P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만 읽어도 제 가슴이 다 먹먹해지네요...
    남편분도 많은 사랑 받으셔서 외롭지 않게 떠나셨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기운내시고 잘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 168. 안줘!
    '13.7.5 11:30 P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슴으로나마 안아드립니다.

  • 169. 아이달고
    '13.7.5 11:35 PM

    님이 풀어놓으신 소중한 레시피를 애용하면서 가끔가다 님을 떠올리곤 했습니다.
    요즘은 왜 소식을 안전하실까..
    그렇게 궁금해 했는데... 혼자 너무 큰 아픔을 겪고 계셨군요.

    남편분의 명복을 빕니다.

    아...님도 기운 차리시고
    님이 풀어놓으셨던 그 소중한 요리들처럼
    사랑가득하고 귀한 나머지 인생을 엮어가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올리신 음식 사진들을 보면서 이렇게 정성어린 음식을 대접받는 사람은 누굴까 궁금했어요.
    남편분은 참 행복하셨을겁니다.
    사진만으로도 그 사랑이 생면부지 저에게도 전해졌으니까요.
    부디 그 아름답고 곱디고운 마음을 시든 꽃처럼 냅두지마시고 더욱 반짝이는 삶을 살아내시기를 바랍니다.

    훗날 남편분과 아름답게 다시 만나실거에요.

  • 170. 날개
    '13.7.6 2:21 AM

    힘내세요.얼마나 힘드실지 차마 가늠도 못하겠지만...그래도 꼭 힘내시길 바라요.하늘에 계신 남편분도 이피제니님이행복하길 바라실거같아요. 이댓글들이 님에게 작은 위로나마 될수있기를 기도드릴게요.

  • 171. 바람처럼
    '13.7.6 7:12 AM

    제가 이따금 키친토크에 들르는 것은 이피제니 님의 음식상 차려놓은 걸
    구경하기 위해서였는데, 지난 몇 달 간 감감무소식이어서 아무래도
    이피제니 님의 건강이 악화 상태인 걸로 대략 짐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 그런데 이렇게 세상의 한 쪽을 잃어버리는 불행한 가정사가 있었네요.
    언젠가 남편님이 연세가 훨씬 좀 많으신 걸로 말씀하셨는데 그래도
    이렇게 갑작스러운 영원한 이별을 겪게 되시다니 무엇이 위로가 될까요?

    우리 동양 사회에서는 학생 때부터 이 ‘만나게 된 인연은 언젠가는 반드시
    헤어지게 되는 인연이 된다.’는 회자정리會者定離라는 불교적 표현이
    담긴 인생의 운명관을 읽고 들으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평생을 함께한 인연이든, 단기간에 걸쳐 맺어졌던 인간관계에서든
    ‘회자정리’, 즉 인연의 끈이 때가 되면 풀려날 때의 아픔은 당사자들만
    절절하게 느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남편님과의 평생을 통한 인연이 신뢰와 사랑, 그리고 감사의 정이 잘 배인
    다복했던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두 분 생의 인연이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군요.
    그래도 한국을 떠나 먼 이국에서 참 좋으신 분을 만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실 수 있었던 것, 두 분에게 서로 더없이 소중한 일생으로 기억되고,
    주어진 생에 충실하셨으니 이제 생사의 갈림으로 인한 슬픔에서 벗어나서
    새롭게 오는 시간들을 기쁘게 맞이하셨으면 합니다.

  • 172. 보나맘
    '13.7.6 9:27 A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 173. 자하령
    '13.7.6 11:57 AM

    우연히 이 글을 읽게 되었고 이피제니님이 전에 올려 놓으셨던 글도 찾아 읽고서 이피제니님께 남편분이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셨던 분인지 알게 되었어요. 인생의 전부나 마찬가지였을 것 같은 분을 잃고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부부의 연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연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늘 들어가는 명상 전문방송 유나방송이 있어요. 그 여러 가지 프로그램 중에 "마음이 몸을 치유한다"는 코너를 한번 들어 보셨으면 해요. 그 코너를 담당하시는 교수님도 사고로 눈앞에서 아내와 자식을 잃고 끔찍한 고통 속에서 헤어나오신 분이세요. 그분께서 추천하신 책 중에 "마음이 지닌 치유의 힘"이라는 책이 있어요. 저도 그 책을 사서 종종 읽고 있어요.

    이 고비를 잘 넘기시고 기운 차리시기를 기원할게요. 옆에 있으면 꼭 안아 드리고 싶네요.

  • 174. 방울방울
    '13.7.6 1:09 PM

    원글, 댓글들 읽으며 자꾸 눈물이 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피제니님 마음 추스리시고 그동안의 사랑, 추억 소중히 간직하세요.
    힘내세요. 마음으로나마 꼬옥 안아드릴께요.

  • 175. 나무로사
    '13.7.6 2:30 PM

    가신 곳에서 편안한 안식을 누리시도록
    기도합니다.

    가신분을 위함은 하늘을 보며 넓은 마음으로
    씩씩하게 지내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힘 내셔요.

  • 176. 꿈나물
    '13.7.6 7:49 PM

    정성 가득한 음식들 이예요.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을까 맘이 저려 오네요

    힘내시고 맘 잘 추스리세요

    남편분도 그걸 원하실거예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니다.

  • 177. 콩두
    '13.7.6 8:04 P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78. 튀긴레몬
    '13.7.6 10:43 PM

    님을 두고간 남편분도 많이 마음이 아프셨을꺼라 생각됩니다.
    너무많이 힘들어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얼마나 힘드실지 알지만
    감히 위로라는 말도 꺼내기가 힘이듭니다.
    하지만 제가 드릴수 있는 말이 그말 외에는 없기에..힘내세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너무 많이 힘들어하지마셨으면 좋겠습니다.

  • 179. 노란전구
    '13.7.7 12:00 PM

    어서 겨울 가고 따뜻한 봄이 되어 차디찬 얼음 모두 녹아 내리길 바랍니다.

    따뜻한 차라도 한 잔 내려드리고 싶네요.

  • 180. 러브홀릭
    '13.7.7 1:59 PM

    눈물이 주르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81. 푸른나무
    '13.7.7 11:14 PM

    아...6주 되셨는데, 이런 글 올리신 걸 보니 정신력이 많이 강한 분이신 것 같네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지금은 실감이 안나실거고, 차차 정신들면 문득문득 생각나면서 더 많이 괴로워질겁니다.
    그럴수록 힘내시고, 이곳에 더 자주 들어오시고....왠만하면 귀국하시면 좋겠습니다.

  • 182. 심다누
    '13.7.7 11:30 PM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떳떳하고 즐겁게 사셔야 돌아가신 남편분이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183. 김모던
    '13.7.8 1:43 PM

    남편을 향한 이파제니님의 절절한 마음에
    저도 덩달아 눈물이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피제니님도 마음 잘 추스리시고
    기운차리시길바랍니다

  • 184. 러브미
    '13.7.8 7:14 PM

    제가 뭐라 그릴 말씀이 있을까요..
    그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되겠죠..ㅠㅠ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기를..

  • 185. 봄날
    '13.7.8 7:23 PM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느 누가 무슨 말로 위로 할 수 있겠습니까만은 거의 요리쪽 않보는 무딘 저에게도 님의 요리의 정갈함은 인상깊었답니다 그 마음 남편분도 아셨을겁니다 뭐라 드릴 말이 없네요 ...

  • 186. 맘대로
    '13.7.8 7:28 PM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피제니님 힘내세요.. ㅠㅠ

  • 187. 물보라
    '13.7.8 10:25 PM

    힘내세요...

  • 188. 소소
    '13.7.10 1:44 PM

    이피제니님 힘내세요
    가까운 곳에 계시면 토닥토닥 안아드리고 싶어요
    울고 싶을 땐 소리내서 엉엉 울어버리는 것도
    우울한 슬픔을 보내는 하나의 방법이랍니다
    몸 상하지 않게 잘 추스리라고
    하늘에서 남편이 늘 지켜보신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힘내세요

  • 189. 물고기
    '13.7.10 9:45 PM

    힘내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 190. 엘레나
    '13.7.10 10:41 PM - 삭제된댓글

    눈물이 핑 도네요.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될거라는거 잘 알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남편분께서 하늘에선 편히 쉬시길 간절히 바래요.

  • 191. 옹투거리
    '13.7.11 2:01 PM

    삼가 고인의 명복 을빕니다
    힘 내십시요.......

  • 192. 바다
    '13.7.11 5:04 P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피제니님.
    남편분은 그곳에서 고통없이 잘 지내고 계실겁니다.
    글에서 쓰신것처럼 이피제니님이 잘 지내다 오시기를 바라고 계실거에요.

    입맛 없으셔도 식사 잘 챙겨드시고 햇빛을 많이 쬐시기 바랍니다.

  • 193. 유시아
    '13.7.12 3:18 PM

    베기에 먼곳에서 큰일을 당하셨군요
    글에서 두분의 사랑이 묻어나서 더욱 가슴 아팠습니다
    남편과 나이차이가 많은 저역시 언젠가 이사람이 먼저 떠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함을
    안고살아가고 있답니다
    님의 이야기가 남이야기 갖지 않아 더 맘이 아프네요
    용기를 잃지 마세요'
    그게 아마 먼저 가신분이 바라는 바일겁니다

  • 194. 그리피스
    '13.7.12 5:01 PM

    저도 작년 5월에 남편이 한번 쓰러진적이있습니다.
    사실 결혼후 몇년간 너무나 절 힘들게 했던 남편인데 그때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합니다.
    친구 남편도 타지에서 쓰러졌는데 그 친구가 그 지방 터미널에 도착하니 물런 길도 모르지만 어디로 가야할지 마음이 ..마치 황무지에 서있는듯 했다합니다.
    저역시 그 기분느껴봤습니다.
    ......아......저도 눈물이 납니다.

  • 195. 에비
    '13.7.12 8:10 PM

    늘 남편에게 모진 소리 하고, 난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말했던 제가 너무 밉고 부끄럽습니다.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얼른 추스리고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곁에 있음을 늘소중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네요. 마음이 예쁘신 분인것 같은데 따뜻한 위로 드립니다. 용기 내세요.

  • 196. 곰탱이
    '13.7.14 4:44 PM

    글을 읽어내려가며 눈물이 글썽이네요.
    본인의 마음은 얼마나 얼마나 미어지고 서글프실까요.
    위로가 안되실 줄 알지만 토닥 토닥 해드리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편안하고 아름다운곳에 집을 짓고 이피제니님께서 이승에서 자신의 몫까지 더 행복을 누리다가
    천천히 오시기를 기다리고 계실겁니다.
    조금만 더 슬퍼하시고~부디 그분이 웃으실 수 있도록
    더욱 행복하고 멋진 삶을 사시길~빕니다.

  • 197. 흥칫뿡
    '13.7.15 3:55 AM

    힘내시길 바래요...
    어여 시간이 지나 마음이 좀 굳어지시길... 바래봅니다
    예전에 올리신 게시물중 초밥촛물 잘 사용하고있는데..
    고맙습니다..
    힘을 내세요..ㅠㅠ

  • 198. 꼼지
    '13.7.25 9:45 PM

    힘내세요
    먹먹한 가슴으로 봉사를 생각하시는 님
    봉사하시면서 위안과 마음의 평화를 조금씩 찾아 가시면 좋겠네요

  • 199. 내이름은룰라
    '13.7.28 11:00 PM

    토닥토닥

    꼬옥 안아 드립니다

  • 200. 별셋
    '13.8.2 4:07 PM

    고인의명복을빕니다. 따뜻한마음가득품고가셨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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