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쉐프의 브로콜리와 새우 + 아주 간단한 초코렛 브라우니

| 조회수 : 14,235 | 추천수 : 4
작성일 : 2012-12-09 02:35:08

가족이나 손님이 오면 후식 ( 디저트 ) 을 매번 집에서 만들어서 대접한답니다 .

마침 TV 요리 프로그램에서 초코렛 브라우니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여 , 그 다음날 재료를 사서 만들어 시식을 해보았습니다 .   많이 달 것같은데 생각보다 안 달고 , 약간 쌉싸름한 맛이 풍미가 더하여 키피와 곁들여서 먹으니 한결 부드럽더군요 .

 

다른 브라우니 처럼 만드는 방법도 까다롭지 않고 , 아주 간단해서 한번 올려 봅니다

 


 

재료

다크 바 초코렛 250 그램 (50 그램 초코렛은 100 % 카카오 가루 2 큰술에 해당 )

설탕 200 그램

버터 250 그램

계란 7 개 ( 개당 65-70 그램)

견과류 ( 호두 , 헤이즐넛 , 해바라기 씨 등 )

말린 과일 ( 곶감 , 살구 , 바나나 등 )

케이크 틀 28x5cm


 

 

 

오븐을 180 도 온도에 예열해 줍니다

틀에 기름을 칠하고 , 밀가루를 솔솔 뿌려 줍니다

 

 

큰 냄비에 초코렛 , 설탕 , 버터를 넣고 약한 불에서 완전히 녹여줍니다

 

 


 

 

불을 끄고 위 재료에 계란을 3 (2+2+3) 번에 나누어서 잘 섞어줍니다

 

 

반죽을 틀에 붓고 4 등분한 말린 과일을 골고루 얹은 다음 , 호두와 헤이즐넛 등을 넣고 , 해바라기씨로 초코렛 반죽을 채워줍니다 .



 

 

180 도 예열된 오븐에서 20 분간 구워주세요

브라우니를 그릴망에 넣고 식힌 후 시식하면 됩니다

 

 

영국에 사는 가족이 제 집에 방문왔을 때, 쉐프의 브로콜리와 새우 샐러드를 TV 보고 따라서 만들었습니다


 

 

브로콜리와 타이거 새우 샐러드 (4 인분 기준 )

브로콜리 600 그램

타이거 새우 20-24 개

즙을 낸 레몬 1 개

올리브 기름 3 큰술

마늘 3 쪽 , 소금 , 후추가루


여기서는 이렇게 데친 새우를 수퍼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브로콜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 밑둥은 버리기 아까워서 끝은 잘라 버리고 나머지는 썰어서 같이 삶아요 ).

끓는 물에 4 분 정도 데친 후 , 찬물에 행구고 물기를 쭉 빼줍니다 ( 너무 오래 데치면 맛이 없음 )

데친 브로콜리를 곱게 다진 후 양념합니다 .


 

 

접시에 틀을 넣고 브로콜리를 2/3 정도 담은 후 , 새우를 얹은 다음 브로콜리를 채워줍니다 .

틀을 제거하고 , 새우로 장식해 주세요 .

 

 

 


 


 

 

 

 

 


 

 

 


 

 

 


영국에 사는 가족이 연말을 저희랑 같이 못 보낸다 하여 몇 일전에 제집에 초대 크리스마스 테이블을 장식하여 음식 대접하였습니다 

 


매서운 겨울에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이피제니 (janoks)

설탕을 녹말가루와 반죽해서 만든 한국 농악 춤입니다. 한국 음식은 잘하지 못하여 82쿡을 통해서 배우려고 합니다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꼬와황금돼지
    '12.12.9 4:22 AM

    댓글 일등!이네요~ㅎㅎㅎ
    이피제니님 누구신가했더니 닉네임을 바꾸셔서 못알아봤어요~~^^
    늘 멋진 요리 잘보고잇었어요~
    따스한 크리스마스상차림에 마음도 따스해지네요~~^^*
    브라우니도 새우샐러드도 맛나보여요~~^^*

  • 이피제니
    '12.12.9 4:39 AM

    닉네임 바꾼지 얼마 안되었어요

    새집으로 이사해서 좋으시겠어요
    주방이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라 너무 부럽더군요

    따님들도 꼬꼬와님 닮아서 그런지 다들 미인이구요

    아프신 꼬리표는 이제 괜찮으신가요 ?
    저역시 5년전 엉덩방아를 심하게 찧고 꼬리표와 천골이 파손되어 결국은 6개월전에 수술받았는데, 1월 중순에 2차로 철심 제거 수술 때문에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어요.

    꼬꼬와님께서는 수술을 안 받고 어떻게 완쾌가 되셨는지 궁금하네요

    항상 따스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려요

  • 2. 아미
    '12.12.9 8:11 AM

    크리스마스 레시피를 찾고 있었는데.. ^^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즐겁고 행복한 휴일되세요~

  • 이피제니
    '12.12.9 7:20 PM

    요리 프로그램에서 보고 시도를 해 보았는데 간단하고 아주 맛이 있더군요
    연말 전채요리로 하면 좋을 것같아요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 3. 피칸파이
    '12.12.9 5:39 PM

    와우~~~ 정말 맛있겠어요...칼로리 압박만 없다면 ㅠㅠㅠ

  • 이피제니
    '12.12.9 7:22 PM

    맛은 있는데 고칼로리로 자주는 못해 먹을 것같아요
    그래서 집에 손님오실 때만 가끔 만들어서 접대해 볼려구요

  • 4. irom
    '12.12.9 9:57 PM

    브라우니 내일 해보려고해요~ 그리고 브로콜리새우는 넘 예쁜데 혹시 먹을때 브로콜리가 부서져버리지는 않나요? 한번해보고싶어서요^^

  • 이피제니
    '12.12.9 10:08 PM

    브라우니는 아주 간단해서 실수없이 잘 만들 수 있을꺼예요.

    브로콜리 새우 샐러드는 먹을 때 당연히 부서져 버리는데, 전채 요리로 포오크로 드시면 됩니다.
    한번 시도해 보세요.

  • 5. 샘물
    '12.12.10 1:35 AM

    정말 맘에 드는 레시피!
    근데 밀가루는 어떤걸로 얼만큼 어떻게 뿌려야하죠!
    사실은 한 번도 베이킹을 해본적 없어요.
    미리 땡큐합니다^^

  • 이피제니
    '12.12.10 5:36 AM

    틀에 유산지를 깔거나 밀가루를 뿌려줘야 케이크가 붙지 않고 잘 떼어집니다
    아무 밀가루도 좋으니 틀에 골고루 묻도록 1큰술 정도 뿌려주고, 밀가루가 너무 많으면 틀을 털어서 밀가루를 걷어 내세요.

    처음부터 복잡한 레시피로 케이크를 만들려고 하시지 말고 아주 간단한 레시피 부터 시작해 보세요. 그러다 보면 요령도 생기고 솜씨가 많이 는답니다

    여름 바다님이 올린 베이킹 레시피들이 간단하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 6. 여름바다
    '12.12.10 1:55 AM

    저도 이번 성탄절에 새우와 브로콜리로 준비해 볼까 합니다!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테이블 데코레이션, 정말 화려하고 멋집니다. 전구를 이용해서 꾸미는 법 이번에 배웠으니,
    이 방법도 한 번 이용해 봐야겠습니다. 데코솜씨가 정말 좋으신 것 같아요 ^^
    그리고 밀가루가 안들어간 브라우니라니, 몸에 더 좋을 것 같아요 ^^

  • 이피제니
    '12.12.10 2:39 AM

    성탄절과 연말이 다가오니 요즘 TV 에서 새로운 가족 초대용 요리들을 선보이는데, 브로콜리 샐러드도 TV에서 보고 만들어 보았어요. 그런데 생각외로 아주 맛이 있더군요. 한번 시도해 보세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보니 좀 특이한 아이디어 상품만 나오면 구입하게 되네요.
    유럽에 사시는 것같은데, Blokker 나 Casa 삼점에 가면 아이디어 상품들이 상당히 많아요.

    항상 따뜻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려요.

  • 7. 고독은 나의 힘
    '12.12.10 11:15 AM

    저 브로콜리새우는 저도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손님 접대시 핑거푸드로도 좋겠어요..

    다음달에 미국에 가서 시부모님께 간간히 한국음식을 해드릴 예정인데... 이피제니님 배합초로 맛있는 김밥싸드릴려구요..^^

  • 이피제니
    '12.12.10 7:59 PM

    신선한 브로콜리가 없으면 냉동된 것으로 만들어도 맛이 있어요.
    생각보다 간단하고 맛이 있으니, 손님 초대 음식으로 내놔도 손색이 없다고 봐요.

    배합초 만드실 때 일반 소금이 아닌 다른 소금으로 하면 맛이 좀 싱거워요.

    맛있게 만들어서 시부모님 즐겁게 해드리세요.

  • 8. Xena
    '12.12.10 5:42 PM

    밀가루 없는 브라우니 같은 초콜릿 케익 참 맛있어 보여요.
    이피제니님 예전 닉넴이 전 좋은데...^^
    수술 또 하신다니 걱정이... 저도 넘어져서 꼬리뼈를 다쳤었는데
    그 땐 젊을 때라 수술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지금도 날이 흐리거나 피곤하면 좀 시린 느낌이 들어요.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 이피제니
    '12.12.10 8:04 PM

    전에 쓰던 닉네임은 82쿡 가입할 때 생각없이 등록한 것이라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예쁘게 봐주시는 분이 있으니 괜히 바꾸었나.......

    밀가루 대신에 계란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맛이 한결 부드럽더군요.

    항상 따뜻한 댓글과 염려해 주셔서 너무 감격스럽고 어찌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세나님도 추운 겨울에 감기 조심하시고, 연말 준비 즐겁게 하세요.

  • 9. 나는나
    '12.12.10 7:09 PM

    브라우니의 초코렛 카카오파우더로 대체 가능한건가요?

  • 이피제니
    '12.12.10 8:24 PM

    여기서는 초코렛을 쉽게 구입할 수 있어서 카카오 가루로는 안 만들어 봤는데요.
    요리책에서 가루로 대체해도 된다고 하니, 설탕이 안들어간 100% 순수 카카오 파우더로 만들어 보세요.
    저역시 맛이 궁금해서 한번 카카오 가루로 만들어 볼까 합니다

  • 10. 꿈꾸다
    '12.12.11 12:22 AM

    선물용으로 브라우니 자주 굽거든요.
    다른 레시피 검색하다가 늘 쓰는 레시피에 벗어나질 못했는데 다음에 꼭 해볼게요.
    정말 맛있을것 같아요 ^^

  • 이피제니
    '12.12.11 6:02 AM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처음에는 밀가루 무첨가로 맛이 어떨까 했는데 의외로 맛이 있고 만들기도 쉽더군요
    한번 시도해 보세요

  • 11. 바람처럼
    '12.12.11 5:23 AM

    서양에서는 이렇게 초코렛을 이용한 요리도 집에서 만들 수가 있군요.
    저는 초코렛이나 그와 관련된 먹을 것은 가게에서만 사먹는 걸로 알고 있어서요.
    이피제니님께서 만드신 것은 서양에서 ‘간식’에 해당되는 음식이겠지요?

    그런데 한국을 떠나 신지가 오래되고, 주위에 한국인과 자주 대화를 할 기회가
    없으실 텐데도 요리설명법에는 ‘순수한 우리말’이 적절하게 잘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도 82게시판에 글을 올릴 때 될 수 있으면 외국어를 피하면서, “우리말을
    어떻게 잘 살려 사용할 수 있을까?........” 무척 고민하면서 글을 쓰곤 하지요. ^^

  • 이피제니
    '12.12.11 6:23 AM

    저는 바람처럼님께서 불어를 능통하게 하시는 줄 알고 불란서에서 몇년간 거주하셨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벨기에가 초코렛으로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초코렛으로 디저트를 많이 해요.

    여기는 디저트 문화가 발달되어 아무리 식사가 훌륭했다 해도, 디저트가 부실하면 뭔가 부족했다는 아쉬운 표정을 지운답니다.
    요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대개 디저트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요.
    제과점에서 사서 대접하면 좀 성의가 없는 것같아 저역시 가급적이면 직접 만들어서 대접할려고 하지요.

    82쿡에는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이 많어, 실은 키톡에 글 올릴적마다 은근히 스트레스 받아요.
    글도 못 쓰고, 웃기는 재주도 없다 보니, 제 글을 보면 좀 고리타분할꺼예요.
    그래도 바람처럼님께서 칭찬을 해주시니 용기가 나네요.
    부족하더라도 계속 예쁘게 봐주시고, 자주 격려와 지적 부탁드립니다

  • 12. 에르줄룸
    '12.12.11 9:42 AM

    꼬리뼈가 사고때문에 아프신거였군요. ㅠㅠ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브로콜리는 저는 하끌렛 먹을때 같이 생으로 먹어서 잎?부분만 먹고 나머지 밑둥은 늘 버렸는데 저런 방법이 있었네요. 연말에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3. 밍키이모
    '12.12.13 3:30 PM

    꺅 넘 맛나보여여~~~ 이런거 만드시는분 젤 부럽부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80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0 솔이엄마 2024.04.15 6,648 2
40979 봄봄 9 juju 2024.04.13 5,670 1
40978 행복만들기 17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3월 육전과.. 5 행복나눔미소 2024.04.11 3,701 2
40977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 Community Farm 8 솔바람 2024.04.09 5,189 2
40976 어린 것들이 자라나는 시즌, 봄! 29 소년공원 2024.04.08 7,667 1
40975 특별한 외출 14 Alison 2024.04.07 6,636 2
40974 제겐 역시 익명방은 안맞더라구요 (음식없는 수다 주의요함) 25 김흥임 2024.04.06 5,059 2
40973 24년 봄을 맞이하며 .. 23 주니엄마 2024.04.03 8,839 3
40972 어느새 봄이네요 16 메이그린 2024.04.03 6,026 3
40971 닉네임 순덕어머님은 잘 계시는지 갑자기 궁금요. 14 바람 2024.04.03 6,914 0
40970 사진은 뒤죽박죽이지만... 16 고독은 나의 힘 2024.04.01 7,619 2
40969 일년이 흘렀네요... 16 catmom 2024.03.29 9,089 3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14 솔이엄마 2024.03.26 11,803 3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7 진현 2024.03.25 8,024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2,093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41 Alison 2024.03.14 14,392 5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8 뮤즈82 2024.03.13 10,335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10 행복나눔미소 2024.03.08 6,191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7 mayo짱 2024.03.08 15,032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2,603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5,953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3,523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5 솔이엄마 2024.02.25 15,281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5,103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398 5
40955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446 4
40954 설날 플렉스 15 시원한 2024.02.16 9,984 4
40953 음력으로 새해 인사 드리러 왔어요 :-) 33 소년공원 2024.02.15 7,106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