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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엄만 맨날 똑같은 것만 만들어."

| 조회수 : 6,303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01-05 16:19:04
전에 한번 과정샷을 올렸던 "버터롤"
자주 만들다보니 손에도 익고 맛도 있고해서 자주 만듭니다.

주니들도 분명히 엄마가 만든 버터롤이 제일 맛있다고도 했다구요.

그런데,
어느날 부엌에서 주니들 먹일려고 열심히 계량해가며 반죽하고 있는데
주니들이 한명씩 왔다가며 툭 내던지는 말,

"또 그 빵이야?"
"엄만 맨날 그것만 만들어."
이러는게 아니겠습니까?

순간 열을 받았죠.
"좋다. 내 다른 빵도 잘 만든다는 걸 보여주리라."
하지만 이미 반죽기에서 돌아가고 있는 덩어리가 있는데
전혀 새로운 빵을 만들 수는 없었고,
그래서 만든 옥수수버터롤입니다.

주니들은 엄마가 새로운 빵을 만들었다며 좋아했답니다.

그런데 그냥 버터롤보다 금방 상해요.
많이는 안만드는게 좋겠어요.

초반 과정샷이 궁금하시면 제 이름으로 검색하시면 나올겁니다.

1차발효후 중간 휴지기를 지나 버터롤 모양을 성형할때부터의 과정샷입니다.

1. 버터롤 반죽으로 소라모양을 만든 다음에 칼금을 넣어요.



발효가 되면 옆으로 벌어지는데 칼금은 사진보다 좀 길게,더 깊숙하게 넣는 게 좋을 듯해요.
이 상태에서 2차발효를 합니다.

2. 옥수수를 마요네즈에 버무려얹고 피자치즈를 뿌려요.



220도에서 15-20분 정도 구우면 된답니다.







이건 미니버터롤을 선물포장한 사진입니다.
작게 만드느라 손도 더 가고 시간도 더 걸리지만 이렇게 포장해서 선물로하면
반응이 꽤 괜찮습니다.



행복한 오후 보네세요. ^ ^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챠우챠우
    '06.1.5 4:28 PM

    - ㅠ -

    엄청 고소하겠어요...흡,먹구시퍼져요 ㅠ ㅠ

  • 2. 선물상자
    '06.1.5 4:32 PM

    우왕.. ㅠ.ㅠ
    저거 딸기잼 발라먹으면 주금인데.. 우어어..

  • 3. 미미쿠킹
    '06.1.5 5:31 PM

    버터롤이 정말 깜찍해요~
    구엽구요~ ^^
    하나 던져주셔요~

  • 4. 리버리^^
    '06.1.5 6:55 PM

    우와..전 아직 빵은 한번도 만들어본적이 없는데...
    부럽습니다...
    너무 맛나보여요~

  • 5. 라일락향기
    '06.1.5 7:18 PM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군요.

    낼 쯤엔 저도 빵 구울래요.

  • 6. 칼라
    '06.1.5 8:18 PM

    간단변형인데도 침이고이네요~
    버터롤도 먹고싶고............

  • 7. hyun
    '06.1.5 8:46 PM

    와 대단하네요. 제가 제과점에서 사먹는 빵보다 맛있어 보여요.

  • 8. 402호
    '06.1.5 11:53 PM

    넘 맛있어 보여요....빵만든지도 오래되었는데...
    애들이 참말로 좋아하는뎅....^^*

  • 9. june
    '06.1.6 8:46 AM

    애틀란타에 가서 한국 제과점에서 빵을 잔뜩 사왔는데...(58불 69센트 치... 많죠?)
    맛보고 좀 실망 ㅠ_ㅠ 저 많은 빵을 어쩌나... 싶기도 하고 그 돈이면 밀가루가 몇포대? 라는 생각에 배가 살살 아프네요. 저도 다시 빵만들기 시작할까 싶은데... 다음주면 개학이에요 ㅠ_ㅠ
    그나저나 빵이 어찌도 저리 색이 고소하게 나왔는지~ 감격입니다!

  • 10. 똥강아지
    '06.1.6 7:33 PM

    맛있어보이네요..
    그리고 저렇게 해두니 파는 빵같은데요..

    아직 빵이나 쿠키같은건 도전하기가~

    저두 우리 껌딱지 크기전까지 실력을 함 키워봐야겠어요.^^

  • 11. 핑크하트
    '06.1.6 9:03 PM

    따끈할때~향좋은 커피한잔과 함께...참 맛나겠네요..^^

  • 12. cinema
    '06.1.7 5:33 AM

    주니맘님~
    정말 오랜만이죠? 진짜 간만에 들렸더니..
    저 포장된 버터롤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정말 맛있었는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3. 조정혜
    '06.1.7 3:57 PM

    정말 입에서 침이 꿀꺽이에요!

  • 14. 러브홀릭
    '06.1.12 7:49 PM

    어머어머~ 넘 맛나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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