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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돼지고기,생강+콩나물찜

| 조회수 : 4,326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11-24 09:03:14
요즘 열심히 길러 잡아먹는 저희집의 쥐눈이콩나물!
비싸서(?),귀해서 못먹던 콩나물. 요즘은 콩나물로 무엇을 해먹나~
하는 행복한고민입니다(캬캬.한줌의 콩나물을 가지고 고민을 합니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생강을 잔뜩 갈아넣고(캐나다의 생강은 제손바닥만한 넘을
갈아넣어도 안맵습니다-_-;;)돼지고기를 재고(82의 주인어른께 배웠지요^^)
버섯을 넣고 달달볶다가 고추장도 쬐끔 넣고 국물을 조금 흥건히 만들어준뒤에
콩나물을 가운데에 넣고 아주 약한불로 쪄냈습니다.(이건 돼지고기 콩나물찜의 영향이지요^^)
오호,맛이 기가 막힙니다.(뭐 저야 언제나 제가 만들어놓고 뭐 맛있다고 하니까...
무시하세요~이친구는 워낙이 그러려니~하구.캬캬캬)

암튼간에. 요즘은 한줌의 콩나물로 많이 기뻐하고있습니다.
순두부찌개에도 넣어보고~^^
(저는 좀 단순한 타입이라^___^;;)
토론토는 오늘내일 엄청난 눈폭풍이 온다고 티브이뉴스들은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저는 그런걸보면 "와 이제 큰일났다 정말큰 폭퐁이 오나부다~
준비를해야지~~생수도사고~" 뭐 이렇게 마음이 가는것이아니라.
도대체 저 티브이의 뉴스앵커나 리포터들은 왜저리 기뻐보이는건지..
오랜만에 뉴스거리가 생겨서 너무좋아~~하는것같은...
암튼간에 입이 찢어져라 웃으면서 큰 눈폭풍이 오니 큰일났다고 하는
리포터를 한번 믿어주면서 집앞의 눈을 녹일 소금 작년에 쓰던것은 어디에
있는것일까? 한번 찾아보아야겠습니다.
없으면 눈삽이라도 찾아는 놓아야할듯한 괜한 절박함이...
...............^______^;;;....................................................

멋진하루 보내십시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글이
    '05.11.24 9:08 AM

    앗! 우리집 뚝배기 사진속으로 들어갔네~!!

  • 2. takryu
    '05.11.24 10:24 AM - 삭제된댓글

    콩나물! 정말 부럽네요. (여긴 보스톤) 한국마트에서 파는 콩나물은 정말 넘 비싸요! 저도 따조님처럼 키워야할텐데, 마음만 굴뚝이고, 그냥 "안 먹는다고 어떻게 되는건 아니니까..."라며 버팁니다.^^;;;
    전 눈삽만 준비해 놨는데, 집앞 눈을 녹일 소금도 필요하나요? 여기도 눈이 장난아니게 많이 옵다고하네요. 제가 이번겨울이 보스톤에서 맞는 첫번째 겨울이라고 말하면, 이웃들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굉장히 춥다고 겁을 줍니다. 낼모레 마트가서 소금을 사놔야할까봐요~~

  • 3. 수우
    '05.11.24 12:01 PM

    저희 엄마도 손님상에 구운김 내실땐 이쑤시개 꽂아두시던데...흐트러짐 방지를 위한 센스구나 했어요.
    식구들끼리 먹을땐 저리 안해주시공..-.-;; tazo님 상에 김을 보니 엄마생각에 반가워서..^^ 추운 날씨 건강조심하세용~~

  • 4. 오키프
    '05.11.24 5:49 PM

    푸짐하고 정겨운 밥상....
    전 콩나물 기계 사놓고 짱 박아두고 마트서 사먹어요. 뭐하는 짓인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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