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켬질의 끝은 어딘가여?? ㅜ.ㅡ

| 조회수 : 3,767 | 추천수 : 5
작성일 : 2005-11-23 16:33:05
어제 애들 운동회 이야기 올린다고,
켬텨에 빠져 있는데,
어디서 탄 냄새가 솔솔~~~~올라오더라구요..

"이기 뭔 냄새고??"

이러는데 번뜩 스쳐가는 장면은 ~~

"엄마야~~~~불이야,불!!"

내려가보니,생각보다 사태가 더 심하더군요..ㅜ.ㅡ


마켙에 갔더니 딱!! 삶아 놓으면 부실부실 먹기 좋은 그 감자가 있더라구요..

점심때 먹을려고 올려 놓았던 것을 홀라당~~다 태워 먹었네요..

하여간 요즘은 타이머 안 켜 놓으면 살림 다 아작난답니다..ㅜ.ㅡ

몇일전엔 밤을 삶는다는 것이 본의 아니게 군밤을 만들어 먹었네요..

그때도 냄비하나 홀라당~~~다 태웠는데..
어제도 또 한 사건 쳤네요..ㅜ.ㅡ




속 좋은 울아들은 먹으면서 "baked potato" 맛이 좋다네요..ㅜ.ㅡ




저녁에 남편이 냄비 닦으면서 " 자기야~~좀 있으면 집도 홀라당 태워 먹겠다..."

켬질을 할땐 정말로 불에 뭐 올려 놓지 말아야 함을 한번 더 가슴팍에 새깁니다.
구지 그래도 해야겠으면 타이머를 꼭 켬텨 옆에 갔다 놓고 해야함을  또 새겨요..ㅜ.ㅡ




승질 좋은 남편이랑 살아서 잔소리 안듣고 살지...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뭐 낀 놈이 성 낸다고..."  제가 질러 놓고선 제가 승질 부리고 살지,

승질 안 좋은 남편 만났으면 전 아마도 몇번 잘렸을꺼예요..ㅜ.ㅡ

집집마다 치부를 들쳐내면 끝도 없이 재미난 얘기들 많을꺼예요..ㅎㅎ

그래도 불은 내지 말고 살자구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레쉬민트
    '05.11.23 4:38 PM

    정말 컴질의 끝은 어디인지???
    이와중에 사진을 찍으셨군요..ㅋㅋㅋ
    남비 닦을 생각하면 화가 나기도 하지만 에피소드라고 생각하면 즐거워지죠 ㅎㅎㅎ

  • 2. 언젠가는
    '05.11.23 4:39 PM

    미국에서 사 온 제 가스렌지 오븐이랑 같네요. 방가방가

  • 3. with me
    '05.11.23 4:41 PM

    정말 저리 되도록 모르셨단 말씀인가요? 아무래도 컴방과 부엌이
    많이 떨어져 있나보군요. ^^
    저는 컴방이랑 바로 붙어있어서 좋은데... ㅋㅋ

  • 4. 김은미
    '05.11.23 4:54 PM

    아니~ 가스렌지를 저리도 깨끗이 쓰신단 말씁이십니까?
    울 가스렌지는 구닥다리라 닦아도 닦아도 표도 안나요...

  • 5. 상구맘
    '05.11.23 5:20 PM

    가스불 켜 놓고 2층에 계셨나 봐요.
    저도 예전에 단독 주택에 살때 엄청 태웠단니다.
    부엌이 안쪽으로 돌아가 있어서 부엌 문 닫아 놓으면 냄새도 안 나고 해서
    우유병 수~~~~~~~~~도 없이 태웠고.
    그때는 젖병 소독기 살려다 다음부터는 안 태워야지 하면서 안 사고는 계속 태우고.
    주전자 물 올려 놓고 공원에 놀러 갔다 오니 주전가가 하얗고
    ....
    그 집에서 이사 한 이후로는 태우지는 않지만 아직도 깜박 깜박.
    annie yoon님! 그 와중에 사진 찍으셨나요.ㅎㅎㅎ

  • 6. 체스터쿵
    '05.11.23 5:31 PM

    ㅋㅋ 전 아기 우유병을 형태도 없이 녹여버렸어요.
    컴을 한참하다가 고무타는 냄새가 나길래,,내가 컴을 넘 오래해서 전선이 과부화되서 전기타는 냄샌가 부다 하고,,그만 일어나는 순간..퍼특하는!

  • 7. 은하수
    '05.11.23 5:32 PM

    철없던시절. 비싼냄비 홀랑 태워서 버렸던 기억이 나서요... 닦아야 되는데 눌러 붙은게 꼼짝을 해야죠.
    저렇게 태웠을때 어찌 닦아야하나요? 소다. 식초 다 넣어봤지만 잘 안 닦이던데요..

  • 8. simple
    '05.11.23 5:38 PM

    저 그래서 전기찜기 샀잖아요....ㅠ.ㅠ
    이젠 더이상 냄비태울일 없습니당....-.-v

  • 9. 실바람
    '05.11.23 5:46 PM

    전..우유병 얹어 놓고 소아과에 다녀온 적도 있답니다.ㅠㅠㅠ

  • 10. helena
    '05.11.23 5:49 PM

    소다를 한봉지 내지 두봉지를 냅다 붓고 물 붓고 그냥 끊이는 거예요..
    삶듯이... 어느정도 끊여야 탄게 일어나요..
    혹시 그러다가 또 태우시면 안되구요..^^

  • 11. 함박꽃
    '05.11.23 8:08 PM

    에구,,,암웨이 퀸쿡같은데,,리갈인가요,,잘닦아서 원상복귀되길바랄께요

  • 12. 칼라
    '05.11.23 9:21 PM

    ^__^ 한바탕 난리를 치셨네요.
    닦으려면 엄청 힘들겠어요,
    다음붙ㄴ 삶지마시고 삼발이 올려두고 쪄보세요.
    전 곰국올려두고 잔적도있어 삼중바닥이 다타고 분리된적도있답니다.ㅎㅎㅎㅎ
    사골타는냄새 그야말로 죽음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4 미국의 졸업 시즌 3 소년공원 2026.06.08 1,389 1
41183 올봄 대전 탐방기+양상추 볶음밥 4 hoshidsh 2026.06.06 2,494 0
41182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5 고독은 나의 힘 2026.06.03 3,864 1
41181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7 행복나눔미소 2026.06.01 2,278 4
41180 오랜만에 왔어요 3 juju 2026.05.31 3,209 2
41179 아침은먹었나요? 9 하얀쌀밥 2026.05.25 5,880 2
41178 마늘쫑파스타 4 점점 2026.05.16 6,800 3
41177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4 챌시 2026.05.15 6,342 6
41176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7,537 3
41175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5,134 8
41174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5,954 3
41173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5,949 4
41172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9,850 3
41171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7,134 2
41170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7,093 3
41169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5,724 3
41168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358 6
41167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175 4
41166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3 소년공원 2026.04.08 10,611 2
41165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9,671 8
41164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9,977 6
41163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105 9
41162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395 5
41161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0,672 1
41160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5,460 6
41159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7,996 3
41158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938 6
41157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4 김명진 2026.03.04 8,012 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