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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돼지고기수육-중국식으로...

| 조회수 : 4,939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11-16 16:43:00


일명 "오향장육",
중국요리집에서 냉채를 시키면 오이하고 파채하고 같이 나오는 얇은 수육입지요.

오향때문에 별로이신 분들도 계실듯하네요.
저도 어릴 때는 별로였는데 언젠가부터 괜찮아졌습니다.

미리 준비해 둘 수 있는 음식이라 손님초대할 때 미리 만들어두면 시간절약이 되지싶어요.

1. 먼저 돼기고기 사태로 준비했습니다.
(쇠고기로 해도 됩니다. 하지만 전 돼지고기가 더 좋습니다. 훨씬 싸고요.)



2. 같이 들어갈 향신재료들입니다.

먼저 파, 마늘, 생강입니다. 예쁘죠?



이게 특유의 향을 내는 팔각입니다. 서양이름으로 스타아니스라고도 한다지요?



다음으로 고량주, 캬~

호기심에 한잔 드시면, 목구멍에 불이나면서 이 요리 끝내지 못할겁니다.



3. 먼저 한 10분정도 삶아서 냄새와 기름을 제거합니다.



4. 그다음 향신재료들과 간장, 술, 흑설탕을 넣지요.
죄송하게도 이번에는 정확한 계량이 못했습니다.

간장은 물의 양의 1/10정도를 넣으라고 합니다만 짜게는 하지마세요.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서 국물이 졸아들어서 자칫 너무 짜게 될 수 있어요.
저는 제 입에 삼삼하고 약간 단맛이 비치는 정도로 했습니다.

대충의 양으로 물 800cc, 간장 80cc, 고량주(혹은 소주, 청주, 맛술) 2T, 흑설탕 2T정도일겁니다.



5. 국물이 반정도로 졸면 불을 끄고 국물에 담긴 채로 식힙니다.

국물이 젤리처럼 굳도록 하기위해 돼지 껍데기를 같이 넣고 삶기도 하고
한천을 넣기도 합니다만 맛에서는 그다지 차이가 없는 것 같더군요.



6. 차게 식혔다가 오이를 얇게 썰어 밑에 깔고 위에 파채를 얹어내기도 합니다.



소스는 조림국물에 고추기름을 섞어서 냅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ol~girl
    '05.11.16 6:04 PM

    전이게 정말 잘 안됍니다....님꺼 진짜 맛나보이네요...쯔비벨이랑도 어찌이리잘어울리는지.....

  • 2. 고소미
    '05.11.16 9:24 PM

    정성스런 과정샷 넘 감동이네요.... 음식도 정말 맛있게 보이구요. ^^

  • 3. 꽃게
    '05.11.16 10:04 PM

    오홋,,,
    이것 진짜 요리네요.ㅎㅎㅎㅎ
    오향장육 맛이 그려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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