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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엽기녀의 딸 생일 파뤼~~~

| 조회수 : 6,241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11-14 04:01:58
엽기녀 집안 이야기가 본의 아니게 자주 등장하네요..

어제 금욜이 노는 날이었거든요..관공서 직원들과 학생들만~

그래서 하루 일찍 땡겨서 엽기녀의 딸 생일 파뤼를 했어요..

엽기녀 이야기가,
너무 자주 등장해서 긴장감이 조금 완화되는 것 같기도 하고..
일단은 이번 생일 파뤼를 올리고 한동안 잠정 "휴식기" 를 맞이하겠슴돠~~~^^



지난주에 저에게 그녀의 딸 생일 파뤼를 한다고 했었는데,
제가 깜빡~~~하고 있었지요..(^^::)
어제 아침에 전화와서

"장금이 오늘 집에 오는 것 알지!~~"

"오마나~~잊어 묵고 있었넹..얼렁 씻고 갈께~~~"

"오늘 메뉴는 어제 밤새도록(?) 심혈을 기울여 반죽해 놓은 수제비야~~~"

"넌,말을 해도 우짜면 글케 환상을 갖도록 고로콤 하냐! 그냥 수제비 끓인다고 혀!!!"

이러면서 전화를 끓고선,후다닥~~~



파뤼 어메리카(party america)로 달려 갔네요..
지난주에만 해도 뭘 좀 만들어 갈려고 했는데 말이지요..

어제 행님 이삿날이라고 신경을 그쪽으로 너무 집중(?)했던 탓도 있어요..^^::

저 많은 벌스데이 풍선 중에 하나를 고르고,
항상 카드 사러 가면 머리에 지진~~나요...너무 많아 @.@

썬그리 낀 걍쥐 카드랑 랄리팝 캔디 꽃다발도 하나 고르고~~

예쁜 언니야~가  내가 고른 풍선에 바람을 넣기 시작합니다.
핑크 풍선 6개가 (그녀의 딸 6살 ~~)둥둥~~~ 떠있네요..




요렇게 완성 된 풍선을 들고 달려 갑니다...^^




그녀의 집 앞에 도착하자 이 장면을 보고선,
문간에서부터 "푸하하하~~~" 웃으면서 들어갑니다..

하여간 그녀의 정신세계의 끝은 어딘가요??!! ㅎㅎ

풍선들이 위로 떠 있지 않은 이유는? 곧 나옵니다..ㅋㅋ




제가 조금 늦게 갔더니 아침부터 모인 애들은 한바탕 먹고 난리가 났더라구요..^^*

엽기녀의 모습이 조금 피곤해 보여서

"준비한다고 힘들어서 그래? 얼굴이 피곤해 보이네~~~"

"오늘 파뤼에 쓴 모든 풍선을 아침부터 입으로 다 불었더니,
평형감각을 잃어서인지 잘 걷지를 못하겠네~~~~~~
거의 다 불고 났더니,바람 넣는 기계가 집에 있다는 것이 생각나데~~~~@.@"

이래서 또 한번 자지러지게 우린 넘어갑니다..ㅋㅋ




생일 케잌에 초를 붙히기 시작합니다..

옆에 보이는 뿌셔뿌셔는 그녀가 가장 싸랑하는~~~간식거리입니다..

아닙니다....주식입니다...ㅋㅋㅋ

그 집에서 잘못 걸리면 밥때가 되어 "밥 묵자~~" 그러면...

그녀는 뿌셔뿌셔 꺼내오면서 뜨거운 티 한잔씩 끓여줍니다..

"뿌셔뿌셔 먹고,티 마시면 얼마나 든든한데~~!!!"


여러분~~~지송하지만, ^^*
그 다음은 사적인 이야기이므로 궁금하신 분은 ------>요기를 눌러 보세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ki
    '05.11.14 8:50 AM

    저기를 눌렀다가 배꼽 빠져서 돌아왔음니다.
    한번 만나보고싶어요.ㅋㅋㅋ

  • 2. 상구맘
    '05.11.14 10:08 AM

    너무 웃어서 배꼽 빠지는 줄 알았어요.
    푸하하하....
    엽기념님 딸 생일 축하 하고
    annie yoon님 왜 잠정 휴식기를 가지실려는지요.
    그러시면 아니 되옵니다~~~
    계속~ 쭈욱~ 저희에게 웃음을...

  • 3. 마음만요리사
    '05.11.14 12:27 PM

    엽기녀 얘기 너무너무 재밌어요...
    근데 왜 휴식기를 가지시려는지...

  • 4. 딸둘아들둘
    '05.11.14 12:32 PM

    애들이 먹던 과자인가보다...했더니..
    뿌셔뿌셔가 주식이시란 말에 넘어갑니다..ㅋㅋㅋ

  • 5. 엄마곰
    '05.11.14 2:04 PM

    너무 이뽀여...공주님 생일 같아여...ㅎㅎ

  • 6. miru
    '05.11.14 4:46 PM

    사무실에 앉아있다, 엽기녀 행각을 읽으며 한바탕 웃으며 스트레스도 날리곤 했는데...
    계속 올려주세요~^^

  • 7. 후레쉬민트
    '05.11.14 5:06 PM

    풍선 부느라 초췌해진 옆모습이 애잔하니 이뻐 보이네요 ㅎㅎ
    엽기녀님과 엽기남편 님의 자녀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같이 버블에 불붙이며 깔깔대는 분위기인지 ㅎㅎㅎ

  • 8. blue violet
    '05.11.14 6:56 PM

    너무 재미 있어요.

  • 9. 삐리리
    '05.11.15 10:54 AM

    웃다가 눈물나네요.
    제 남편은 마누라 몸매에 비위상해 제가 목욕탕에 앉아 있으면 들어오지도 않는데

  • 10. 사랑맘
    '05.11.15 1:56 PM

    정말 많이 웃었네요..
    먼곳에서도 그렇게 기쁨을 주는 이웃이 있으니
    재미나게 지내겠어요.....

  • 11. 강하고새로운
    '05.11.16 3:01 AM

    이렇게 컴터하면서 눈물까지흘리며 웃긴첨이네요..친구도 넘진지하고..원글님도 글발이 너무 좋으세요 애정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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